아르헨티나전 패배의 책임은 허정무 감독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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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공명 작성일10-06-19 21:29 조회2,31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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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8일 한국의 아르헨티나전 4-1 완패에 대해
허정무 감독의 패착을 3가지로 지적했다.
공격이 아닌 수비에 치중한 점,
박지성을 왼쪽 아닌 중앙으로 이동시킨 점과 함께 지적한 것이
그리스전에 선전했던 차두리를 빼고 오범석을 기용한 것이었다.
허 감독은 힘 보다는 테크닉이 좋은 상대 선수의 방어에는
차두리보다 오범석이 낫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반 2골이 오범석의 쓸데없는 파울에서 비롯됐고,
그가 맡은 오른쪽이 자주 뚫렸다는 점에서 후반 교체 투입이 예상됐다.
그러나 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남일을 투입하면서
오범석 대신 수비 가담과 위치선정에서 미흡함을 드러냈던 기성용을 뺐다.
오범석의 연이은 실책에도 불구하고 차두리 카드를 쓰지 않았다.
김남일을 투입해 수비 강화를 꾀했지만 결국 빛을 보진 못했다.
아르헨티나전 전술운용에서 떠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궁금증은
허 감독의 염기훈에 대한 애착이다.
염기훈은 사실 볼을 끄는 스타일이라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 등 콤팩트한 플레이를 하는 동료들과 호흡이 어긋날 때가 많다.
단순히 아르헨티나전 후반 13분 결정적인 동점 찬스를 놓친 것뿐 아니라
그리스전부터 공격 흐름이 그에게서 끊기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한 보완책 없이 두 게임을 치른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후반 37분 1-4로 점수차가 완전히 벌어진 가운데
이동국을 기용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원래 대표팀 조커는 이동국이 아니라 이승렬 또는 안정환인데,
허 감독은 종료 10분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박주영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했다.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이동국의 몸 상태를 점검하려는 측면이라 볼 수 있는데,
박주영-이동국 조합은 가능해도 염기훈-이동국 카드는 고려 대상이 아니란 점을 떠 올리면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허 감독은 자책골로 플레이가 위축된 박주영에게 휴식을 주면서
이동국에게 나이지리아전 기용에 대한 메시지 전달과 동시에
실전감각 체크에 의미를 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ps : 17일 아르헨티나전의 패배는
전적으로 허정무 감독의 '선수 기용' 실패에 원인이 있다고
국내외의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있습니다.
도대체 왜 무능력한 박주영, 염기훈, 오범석을 편애하고
능력있는 안정환과 차두리를 홀대하는가?
대다수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이 허감독에게 의문을 던지고있습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4강신화는 히딩크 감독의 공정한 '실력'만을 중시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수 기용'이 승리의 원인이였다는 사실을
허정무 감독은 명심하고 이제라도 정신차려야합니다.
댓글목록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여기서 축구얘기좀 그만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지금 국가가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그깟 공놀이가 무어가 그리 대수라고 열을 올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뭐가 중요합니까?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
제갈공명 이사람의정체가 무엇일까?
왜 축구얘기를 여기서 발현시킬까?
나는 선천적으로 좌익개들의 냄새를 잘맡는다
아무리 위장을 해도 여기서 냄새가진동을한다
좋은말할때 꺼지라!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작게보면 허정무감독의 책임도 물론 있겟지요.
그러나 학연 혈연 지연으로 얼키고 설킨 사회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패배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사회, 언제나 선진 시스템으로 갈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