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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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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가면서 작성일10-06-18 13:58 조회2,28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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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료를 정리해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근대화이후 근 100년 동안 우리 나라의 지식인들이 대부분 사회주의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1910년 일제의 식민지 지배가 시작된 이후 민족의 자존심은 짓밟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근대문물과 지식이 많이 유입되었지요. 이 과정에서 지식인들도 사상
과 이념 연구에 몰두하게 되는데 그 주류는 계몽주의 -> 사회주의 사상이었습니다. 그래서 해방 직후만 해도 우리 나라 사상의 주류는 70%가 사회주의였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방 이후 좌우대립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한 쪽에 심하게 기울어 있었지요. 그리고 이러한 지식인들의 경향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동조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오히려 북한 쪽에 민족주의자, 자유주의자들이 많았습니다(대표적으로 조만식 선생)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은 급진사회주의(공산주의)가 되고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남한의 정치지도자들이 줄줄이 반공주의자, 자유주의자 들이었기 때문이죠(이승만, 박정희(한 때 남로당원이었지만 완전 전향), 전두환 등)
그러나 국가 최고지도자들의 강력한 리더쉽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사상계
의  주류는 좌익이었습니다. 특히 70년대 이후는 30-50년 대 못지 않은 좌익들의 발호가 두드려졌습니다. 워낙 강력한 반공 교육, 자유민주주의 교육이 행해져서 그렇지 아니면 벌써 적화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나라 국민들의 혈관에는 이미 대부분 시뻘건 좌익의 피가 흘러왔지만 뛰어난 지도자들이
억눌러 왔던 거지요.

그래서 48년 건국이후 우리 나라의 지도자들은 좌익 지식인들과 처절한 전쟁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싸움은 좌익들의 승리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5. 18의 진실요?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5. 18의 진실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기득권 세력, 재벌, 강남 부자들, 조중동 등을 타도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광주 사태가  무장폭동이건 아니건, 누가 먼저 공격했건 그건 저들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좌익들에게 민주화는 친미, 반공, 기득권 세력을 타도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스스로 민주화라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 사회과학자들 교수들 한 번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70% 이상이 사회주의 내지는 공산주의 지지합니다.

정리하면 우리 나라는 자유민주주의가 주류인 국가가 아니었고, 좌익이 주류이지만 자유민주주의 지도자들이 억지로 자유 국가로 이끌어 온 것입니다.
즉  좌익의 피가 흐르는 국민들을 데리고 자유민주주의 실험을 해 온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 그 실험은 실패로 귀결되는 듯 합니다. 우리 나라 국민들의 못말리는 좌익 본능- 베트남 사람들과 비슷함-은 미국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만원 박사님을 비롯한 인재들이 아깝다는 것이지요. 이 분들 특히 시스템 클럽 회원들은 무늬만 아닌 진짜 민주주의 국가에 가면 한 몫을 할 인재들이지요. 어차피 좌익으로 갈 나라는 그 쪽으로 결국은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잘 살피셔서 부디 밑빠진 독에 물붓지 마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기들 바랍니다.



댓글목록

북한정권붕괴님의 댓글

북한정권붕괴 작성일

밑빠진 독에 물붓지 마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기들 바랍니다. ?????? 이거 무슨뜻?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요.

아래쪽 이민준비한다는 글도 그렇고,,,
(나 준비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준비하시라는 ,,,)

보다보니 좀 이상해지는군요.
어서 짐싸고 나갈 준비하라는 것인지,,,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4169번 글을 참고하면
가망없는 나라 이민떠날 준비 하라 이말씀인 것 같습니다.
이민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받아 줄 나라가 있을까요 ?
그렇다고 아프리카로 갈 수도 없구  ㅠ.ㅠ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대한민국 현상황은 비관스러울만큼 좌익화 되어 온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절망에 빠져있을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것 이것부터가 김정일 정권이 바라는 일이 아닐까요? 분명 길은 있을것입니다. 제가 역사는 잘 모르지만 역사는(특히 전쟁의 역사) 기적의 역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차마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인하여 역사는 늘 기적같은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생각합니다. 지레겁먹고 비관하고 이민생각하고.. 이러한 생각은 스스로 자멸, 자폭하는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독한 시련은 있을지언정 대한민국, 그리 쉽게 망하지 않는다 믿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성, 한심한것 참 많지만 한번 열(?) 받으면 기적같은 초능력도 발휘할수 있는 국민성이기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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