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는 패했으나 응원전은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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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공명 작성일10-06-18 20:14 조회2,06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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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응원의 메카(?)로 떠오른 '코엑스 영동대로' 응원장에 가서
열심히 응원하면서 월드컵을 즐겼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광장과 대학로 응원장을 이미 경험하여서
어제는 코엑스 응원장을 경험하고싶어서 갔었는데
결과는 대단히 만족합니다.
어제 저의 경험으로는
코엑스가 오히려 서울광장 보다 낫다고 봅니다.
왜냐?
(1) 교통의 편리
지하철 '삼성'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코엑스 (무역센터) 영동대로입니다.
(2)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전체를 응원장으로 이용
영동대로 14차선을 교통차단하고 응원장으로 이용하니까
오히려 서울광장 보다 면적도 더 넓고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수있었다.
(3) 특설무대와 대형 스크린 3개 설치
영동대로 우측 차선에 특설무대와 그 뒤로 3개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는데 편리하였다.
(4) 식전 행사와 SBS 방송의 공개방송
오후 4시 20분부터 식전 행사로 가수들이 출연해서 응원가를 부르고
오후6시부터 SBS 방송이 공개방송을 생방송하였다.
소녀시대, 인순이, 슈퍼주니어... 인기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5) 경기 시작전 찬조공연
SBS 공개 생방송 이후에도 애프터스쿨을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이
오후8시 30분 경기 방송 직전까지 계속 진행되어서 지루함이 없었다.
(6)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기업들의 찬조, 후원
붉은악마 응원단을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에서 각종 응원도구를 무료 배부하고
코카콜라에서 무료로 캔 콜라를 배부하였다.
(7) 개성 만점의 붉은악마들
응원에 참여하러 영동대로에 나온 붉은악마들의 각종 개성 만점의 패션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여성들은 자신들의 미모를 자랑하려는듯 섹시한 패션으로 무장(?)하였다.
암튼 어제 대한민국은 비록 경기는 졌으나
응원전은 승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붉은악마들은 경기 보다 응원 자체를 더 중시하면서
월드컵을 즐기려는 성숙한 분위기가 역력하였습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 국민적인 대한민국의 축제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4년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로 단결, 화합하면서 대한민국에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입니다.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지박사님도 우리의 월드컵 붉은 문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지적을 대회가 열릴 적마다
하셨습니다. 김대중의 남한 빨갱이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하셨고 실제로 의심되는 부분
이 있지 않습니까... 왜 하필 백두산호랑이를 가슴에 달고 있고 붉은 악마가
발광 발작을 하고 빨간색 유니폼을 고집하는 것입니까?
이건 예민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제갈공명님의 글에 너무나 강한 거부감이 듭니다...
관리자이신 지박사님이 삭제를 하지 않으시는 것은 인터넷 문화에
대한 생각때문이실 겁니다.
제갈공명님의 글이 듣기에 일리가 있고 옳아서가 아니라요...
저는 그리스전 승전보도 싫었고 아르헨티나전의 한 골도 싫었습니다..
선수들이 빨갛게 나오고 응원하는 국민들을 보면
무서운 빨갱이 세상을 보는 듯 한데 어쩔겁니까?
죄송하지만 제갈공명님이 이렇게 착실히 내용쓰시고 설명하시지 않아도
다들 무슨 내용인지 상식으로 생각하는 감상들이고 언론에서 입에 닳도록 씹어대서
머릿속에 박혀진 광고문구 같은 내용들 아닙니까?
말씀 안하셔도 다 아니까 청일점처럼 이런 글 올리시지 않으면 안되나요...
저는 속까지 거북해지려고 합니다...
이런 말 했다고 저도 댓글, 게시판 글쓰기 못하게 하시려나? 지박사님이...?
솔바람님의 댓글
솔바람 작성일소강절님의 댓글에 찬성 합니다.
망치님의 댓글
망치 작성일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