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표결처리한다고 하던데,
국토해양위 31명 의원 중에, 친박계가 8명, 야당 의원이 13명,
즉, 21명이 수정안을 부결시키면,
행정수도는 서울과 충청도로 분할되는 것인가요???
결국 노무현의 말뚝이 실현되는 것인가요??

헐...
생각하기도 싫은 끔직한 비효율,
그로 인해 발생되는 유형, 무형의 손실은
너무도 막대할 것입니다.
4대강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것입니다.
경제적,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것입니다.
세금도 올라갈 것이고, 이권사업비리, 부동산투기 등 부작용도 나타날 것입니다.
아마 벌써부터 충청도에 땅 사 놓는 사람 있을 겁니다.

비단, 경제사회적 문제 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행정상의 비효율도 당장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TV로 화상회의하면 된다구요?
그게 말이 쉽지, 직접 보고 얘기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게다가 해킹의 위험도 있구요...

뭐, 충청도에 사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요...
전라도 사람들도 ...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대다수가 반대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일을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처리하다니,,,
이건 말이 안 됩니다.
국민투표라도 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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