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한에 2 대 1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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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공명 작성일10-06-16 07:05 조회2,52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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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이 북한에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각)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이콘과 엘라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지윤남이 한 골을 만회한 북한을 2대1로 물리쳤다.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질은 G조 선두로 올라섰다.
월드컵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브라질과 44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북한의 전반은
예상을 깨고 팽팽하게 흘러갔다. 브라질 둥가 감독은 호비뉴와 파비아누를 공격 선봉에 세운 가운데 카카로 뒤를 받쳤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맞선 북한의 전략은 두껍게 수비벽을 쌓고 정대세의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것.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북한 특유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북한은 많게는 8~9명의 수비를 페널티박스 근처에 배치하며 브라질 공격을 차단했다. 5명이 일렬로 수비진을 형성하고 그 앞에 3~4명이 2차 저지선을 쌓았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북한 수비진은 잘 짜인 조직력을 보이며 브라질에 틈을 내주지 않았다.
브라질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던 브라질은 중거리 슈팅을 거듭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북한은 정대세가 홀로 전방에서 분전했지만, 팀이 워낙 수비에 치중했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었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고, 북한은 대부분이 수비에 치중했다. 브라질의 골이 터진 것은 후반 10분. 올 시즌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의 시즌 3관왕(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주역 마이콘이 북한의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수비수인 마이콘은 측면 돌파 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이어졌다. 기회를 엿보던 브라질은 후반 27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호비뉴의 스루패스를 받은 엘라누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북한 수비를 한 번에 뚫어낸 호비뉴의 패스가 돋보였다. 북한도 그냥 당하지만은 않았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지윤남이 강슛으로 북한에 44년 만의 월드컵 골을 선사했다. 비록 1대2로 패하긴 했지만 북한 축구는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ps : 조선일보에서 퍼왔습니다.
댓글목록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북괴새끼들이 선전한걸 뭐 좆타고 퍼오고 난리쇼? 하튼 이래서 맹빠들은 안된다니까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살인마 개정일의 북한놈들은 한10대 0정도로 뭉게버리지..개우 2;1이 몬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