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끗이 찡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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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0-06-15 18:33 조회3,94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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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순국장병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께서 1억원의 성금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아래와 같은 편지를 쓰셨다 합니다.
대통령님께
천안함 민평기 상사 어미입니다.
국민들의 애도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생각하면 할수록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런 일이 또 다시 없으리란 보장 없습니다.
이 돈 일억원 작지만 무기구입에 사용하여, 우리 영해 영토 한 발짝이라도 침범하는 자들을 응징 하는데 사용하여 주십시오.
정치 하시는 분들 제발 안보만큼은 하나되고 한 목소리 되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말고, 당을 위한 안보 말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안보 부탁합니다.
간절히 청합니다.
자식 새끼 하나 지키지 못한 죄 많은 어미 올림
참고로 故 민상사의 어머니는 강기갑에게 호통치시며 통곡하셨던 바로 그 분이십니다.
댓글목록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이런 기사에도 황당한 댓글다는놈들이 많더군요. "이 할머니 자식이 왜 죽었는지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 사화학을 좀 공부 하셔야겠어요." 이런 댓글을 다는 놈도 있더란 말입니다. 근데 어쩌다 하나가 아니라 이 기사를 비꼬는투가 40%정도 되더라구요. 북한놈들이 주민등록 도용해서 댓글부대 운영한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대한민국에 있는놈들이 다는 댓글이라면 대한민국 정말 희망없는 나라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리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애국열혈인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각성하시기 바랍니다.
순수하고 숭고한 애국자들을 제발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고 민평기 상사님의 모친께 숙연한 마음으로 존경을 올립니다. 나라가 온통 빨갱이 판이 된 이때에 이러한 조국 안보를 향한 지극한 정성의 마음과 그 드리심이.... 감히도 쓰리고 아리고 아프셔서 터져 버릴것 만 같으실 모든 여타 유족 여러분들에게 큰 지팡이와 같은 장한 모습으로 오래 오래 남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이 모친의 앞날에 여러배나 더하신 하늘 아버지의 위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비옵니다. "국가 안보" - 이 말씀을 대통령 님이 가슴깊이 정직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가슴이 되시기를 꿈에서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