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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군사력' 비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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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공명 작성일10-06-05 16:12 조회3,709회 댓글2건

본문

                  南 美 전력 포함하면 北 압도
                  美 F-22, 30분 내 영변 핵 타격  VS

                  北 핵무기 탑재 이동용 미사일 개발
                  화학무기 2500~5000t 추정

      <이 기사는 주간조선 218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 간에 어느 쪽의 전력이 더 센지에 대한 우리 측의 공식적인 자료는 없다.
유일한 공식자료는 국방부가 2년마다 발표하는 국방백서뿐이다.
국방백서는 무기의 질을 무시하고 양만 갖고 따지는 방식으로 남북 군사력을 비교하고 있다.

  최신탄은 국방부가 2009년 2월 23일 공개한 ‘2008 국방백서’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병력과 주요 전력에 있어 남한이 북한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있다.
평시 병력이 남한은 65만5000여명, 북한은 119만여명으로
남한 병력이 북한 병력의 약 55%에 불과하다.

  2006년 대비 남한 병력은 1만9000여명이 감소했고 북한 병력은 2만여명이 증가했다.
예비 병력도 남한이 304만여명,
북한이 770만여명(교도대·노농적위대·붉은청년근위대 포함)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수적으로는 남한이 열세


  국방백서의 양적 수치로 보아
우리나라가 북한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놓여 있음을 부인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북한이 특수전 능력이 뛰어난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병력도 북한이 18만여명인 데 비해 남한은 1만여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군은 공격헬기 개발 등 다양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질적인 면을 감안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최근 북한은 탱크, 비행기 등 재래식 전력을 증가시키지 못했다.

  1인당 GNI(국민총소득)가
2007년 기준 2만45달러(2010년 5월 28일 기준 2420만원 상당)인 남한에 비해
1152달러(2010년 5월 28일 기준 139만원 상당)에 불과했던 북한의 경제 상황이
올 들어 더욱 악화된 것이 원인이다.

  또한 북한의 각종 무기 보유량이 수치상으로는 높다고 하나
첨단 전력에 있어서는 남한보다 상대적 열세에 놓여 있다.
실제 남한은 세종대왕함과 같이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최신예 전투함을 취역해
실전에 배치하고 있으며,
F-15K 등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전투기를 도입해
초계 임무 등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따라서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
남한과 북한의 전력은 격차가 줄어들어 거의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美 참전 땐 중국도 北 지원 예상

  그러나 주한미군 전력을 포함하면 남한의 군사력은 북한을 압도하게 된다.

  3만명에 가까운 주한미군은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인 미국의 군대답게 최첨단 장비와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한반도 전쟁 발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주한미군은 계속 줄어왔으나 당분간 병력이 동결될 전망이다.
최근 국민일보와 데일리NK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하지 않고
현 수준(2만8500명)에서 유지한다는 방침을 문서로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5월 27일자 서울신문에 따르면
미군 측은 서해상에서의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일본 요코스카에 본부를 둔 7함대를 서해안으로 전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7함대는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지휘함 블루리지를 비롯해
구축함 7척, 잠수함 3척 등이 소속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군이
5월 중 최신예 전투기 F-22(일명 랩터) 24대를 일본과 괌에 전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뉴멕시코주 홀러먼기지에 있는 F-22 1개 비행대대(12대)를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하고,
버지니아주 랭리기지에 있는 F-22 1개 대대도 괌의 앤더슨 기지로 옮길 계획이다.

  F-22 전투기들은 앞으로 4개월 정도 가데나 기지와 앤더슨 기지에 머무르며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 및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일본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F-22는 이륙 후 30분 이내에 북한 영변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한미군이 참전하면
중국도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 원조조약에 따라
북한을 돕기 위해 지체 없이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단순 전력으로 예측 어려워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전쟁 상황은 앞서 언급한 단순 전력으로는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한국국방연구원 소속 남북한 군사관계 전문 연구위원 A씨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이 전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게 하는 요소로 지적된다”고 분석했다.

  첫째는 ‘기습’이다.
전쟁 초반 상대로부터 당하는 기습은 상당한 전투력 손실을 가져온다.
실질적인 손실 정도를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둘째는 ‘화학무기’다.
과거에는 북한이 재래식 전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화학무기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정치는 대략 2500~5000t 정도인데
보통 화학무기 한 발에 들어가는 양이 4㎏인 점을 감안하면
약 62만~125만발의 화학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남한의 경우 1993년 화학무기금지협정(CWC)에 가입하여 화학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은 이에 가입하지 않아 전쟁 시 화학무기 이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셋째는 ‘핵무기’다.
본래 핵무기는 과거 제2차 세계대전 시
미국이 전투기에 핵무기를 싣고 와 일본에 투하한 방식과 같이
장거리 투발(投發·내던져 폭발시킴) 수단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경보 태세가 철저한 오늘날, 이 같은 방식의 공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핵무기 탑재 능력을 갖춘 미사일 개발이 북한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1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에서는 이동용 미사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탐지해 타격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ps :  조선일보에서  퍼왔습니다.

댓글목록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北傀軍이 파내려온 南侵用 땅굴에 對備해야 한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休戰線 防禦 잘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땅굴을 통해서 북괴군들이 아무런 制裁도 받지 않고 서울로 속속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핵무기 사용에 대비해야 합니다. 북괴 長射程砲에도 對備해야 합니다. 북괴의 水攻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槪念에 들어 있지도 않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다른것은 일일히 말하기 시간걸리니 패스,,,


미국이 참전하면 중국은 못끼어들지요.
그건 상식수준으로도 알수있는 일입니다.

요새 조선일보가 친중총대메는 듯하더만,,,
왜 그러는지,,,
맹바기 그 븅신쉬키는 중국 눈치보느라 서해 한미훈련도 유야무야 시키고,,,

참고로...
클린턴이 북폭할려고 했을때,
중국은 비공식경로로 조중우호조약은 사문화됐다, 미국이 북한을 폭격해도 북한을 돕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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