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주화입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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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정관 작성일10-06-04 16:44 조회3,111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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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대체로 잘했지만, 잘못한것들중 대표적인것은
'통일지상주의 세뇌'와
'민족주의 반일세뇌교육'입니다.
물론 국민을 단합시켜 경제발전 에너지를 얻어내기위해서 한것임이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니나
위 2개의 폐해는 엄청납니다.
완전히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있어요.
일본을 때려잡을수만 있으면 북괴하고 손잡아야 한다는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질 않나
민족보다 중요한것은 국가입니다.
개인주의를 추구하되 국가가 그 개인들을 지킬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같은 국가를 추구해야지
민족주의 주화입마에 빠져선 될일도 안됩니다.
민족주의? 조선시대에 대다수 상민,천민들을 괴롭히고 수탈하고 학살하던건 바로 같은 민족인
왕새끼와 양반놈들이었습니다.
백정을 강간해도 죄가 아니되었고, 양반 꼬마놈이 상민을 발로 차도 아무 문제없던 시대가 조선시대였습니다. 오히려 일제시대때는 백정들이 차별을 그만하라고 호소하는 형평사 운동을 할때, 시대착오적인 양반놈들이 사무실을 때려부수고 테러하자 일본순사들이 그 양반놈들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1910년 일본이 조선을 병합할때도, 상민들은 전혀 슬퍼하지 않고 시장도 그대로 돌아가고
술마시고 그랬답니다.
상민들이 멍청하고 의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워낙 조선왕가들에게 무도한 괴롭힘을 당했던지라 나라에 애착이 없었던것입니다. (의병이 제일 활발할때가 1만명. 일진회 회원은 백만명 이것만 봐도 잘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양반들은 일본이 조선을 병합할때 두려워한것은 망국의 슬픔이 아니라 '상놈들이 호형호제하자 할까봐 두렵다'라는 차별마인드로 한때 외출을 삼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즉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우리는 다같은 한민족'이 아니라 양반은 상놈을 인간으로 취급하지도 않았었던겁니다. 민족주의가 팽배한것은 불과 100년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조선시대는 소수의 왕족과 양반들의 폭압통치인지라 신민의 권리는 일체 없었기도 했지요.
흔히들 임진왜란때 경복궁을 일본이 불태웠다고 오해하는데, 사실은 선조가 궁궐을 버리고 도주하자 신민들이 그동안 쌓인 울분을 풀고자 궁전을 때려부수고 노예문서를 불살랐던것입니다.
그리고 조상들이 조선후기에 노역을 면하려고 돈주고 산 가짜족보를 진짜로 믿고 '에헴 나는 양반'이라고 하고 있지요. 또 양반이 많기로 유명한 안동지역 한군데서만 조사한 민적표를 가지고 양반70% 라는 침소봉대를 하며 전국민이 양반의 후손인줄 착각하지만, 현존하는 족보의 95%는 위조된것입니다.
(김해김씨가 천만명이 넘는다! 이게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민족주의 주화입마에서 한시바삐 벗어나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나라는 비전이 없습니다.
또한 민족주의세뇌와 연계된 통일지상주의에서도 벗어나야합니다. 계산기를 두드려서 국익에 부합되면 통일을 하는것이고 그것이 아니면 안해야하는것입니다. 통일이 국익의 하인이 되어야지
국익이 통일의 하인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아 물론 그와 별도로 국가는 든든하게 구축해야하고, 불법체류자는 모두 추방해야 할것입니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집정관님의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민족주의를 이용해서 먹고 사는 기생충들입니다.
개정일이가 공산주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를 빙자해서 인민의 고혈을 빨아먹고 살듯이 말이죠.
무엇이든 제대로 된 것이라면 좋겠는데요.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왜군이 한양에 입성하고서 경복궁을 묘사한 글이 있었습니다.
왜군이 입성할때까지 경복궁이 있었다는 거지요.
통일을 하는게 이익이지요.
궁극적으로, 오늘날 이 혼란의 근본원인이 분단입니다.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일본군 종군기록에는 입성당시 궁궐을 보았다는 기록만 있을뿐 자기들이 궁궐을 파괴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록에는 분명히 백성이 파괴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을 하는게 이익이라? 이 시스템클럽의 주인장이신 지만원 박사님의 영구분단론과 상치되시는군요.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실록에도 없는 걸로 압니다.
영구분단론과 상치되면 뭐 이상합니까?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글을 따로 올려드리지요. 알고보니 종군기록도 아니고 임진왜란후 60년이 지나 만든 소설에 나오는 기록이군요. 엽기정권님은 소설>>> 실록이라는것입니까? 깔깔. 글을 보시고 말씀하십시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신문에 난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니 집정관님은 자신의 글부터 일관성을 가지세요.
임진각님의 댓글
임진각 작성일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체제전쟁상태인데,
우리끼리니 하며 선동하는 민족주의는 경계해야합니다..
그 논리라면 미국은 美帝겠지요..
체제전쟁에서 민주주의를 하고있는 일본은 우리의 아군입니다..
무관한 말이지만 북한이 한문을 거부하는 이유는
미제를 한문으로 써 버리면
美帝라는 아름다운 황제라는 멋진글로 해석되기 때문은 아닐런지......
두류인님의 댓글
두류인 작성일
보이지 않는 정부, 로스차일드 계열의 세계금융재벌의 조작에 따른 얄타회담에서 한반도 분단이 결정되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부자의 세습정권만 사라진다면 통일은 저절로 될 것입니다.
북한 체재는 사라져야하고 그러면 통일은 저절로 올 것입니다.
김일성부자의 세습체재가 사라진후의 통일을 반대하십니까?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전 통일에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비용/편익/안보요소를 고려해 이득이 되면 통일을 해야 하고 아니면 통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입니다. 통일을 한다면 무조건 멸공자유통일이 되어야 겠구요
산구님의 댓글
산구
김일성부자 체제가 사라질 뿐만아니라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체제도 사라져야죠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체제로의 통일은 반대할 것이고 황장엽의 집단적 민주주의?도 반대할 것입니다.
남한식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찬성할 것입니다.
아무리 황장엽씨가 집단적 민주주의라는 껍데기 민주주의를 뒤집어 씌워 민주주의인것 처럼 미화해도 집단주의는 사상과 자유언론의 자유가 없는 영혼없는 전체주의적인 독재체제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경제적 자본주의를 보장해 준다고 해도 개, 돼지로 살기는 싫거든요....
두류인님의 댓글
두류인 작성일
영구분단론은 하나의 잠정적 이론일뿐....
세상은 이론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불가항력적인 힘에 의해 ..... 뭔가가 일어나겠지요..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민족보다 중요한 것은 사상인 것 같습니다.
같은 민족도 사상이 다르면 적이죠
다른민족도 사상이 같으면 친구고요
과거 공산주의자들의 조국은 쏘련이었듯이...
사상전에서 지면 통일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교조에 의해 사상적으로 점령당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