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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10% 퇴출을 주장한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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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도12 작성일10-06-05 07:39 조회2,4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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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이모 보수중도를 표방한다는 후보가 패배한 이유는 본인이 주장한 교원 10% 퇴출 때문이며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보수 중도를 표방하던 아니던 무관하게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불법적이거나 적절한 능력을 갖지 못한 선생님들을 발전시키거나 퇴출시킬 방안을 강화 하겠다는 표현과 의지는 의미가 있다. 그렇지만 제도적인 표현이 아닌 10%라는 기준을 정하는 것은 선생님들의 10%를 잠재 범죄자 혹은 무능력자로 보거나, 학생대비 교원 확보율을 명확한 기준 없이 변경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자신의 무능력함을 표시하는 나이브한 정책으로 자신이 패배한 것을 알고는 있을지 ㅉㅉㅉ 안타까울 따름이다.

추신 : 불법적이거나 적절한 능력을 갖지 못한 선생님들의 퇴출은 몇%에 국한 되어서는 안된다.

댓글목록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미국 워싱턴에서 교육감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미셀리라고 하는 한 여자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여자분이 교육감이 되면서 그 동안 교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고 실력없는 資格未達의 敎唆들이 무더기로 자리를 내놓아야 했습니다.

이 여자분 역시 자신이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의 實力向上을 위해서 수준 이하의 교사들을 물갈이 하겠다고 公約했었습니다. 이 교육감이 되자마자 바로 實行에 옮겼습니다.

어영부영 해도 자리 보존할 수 있었던 실력 없는 교사들은 이 교육감의 단호한 칼질 앞에서 그 누구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해직된 교사들이 법적투쟁까지 벌인 바 있었으나, 법원은 미셀리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학부모들에게는 오히려 호옹을 얻었고, 지금은 미국에서 우수교사들이 포진한 최상급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타임 誌 최근호 표지 장식한 ‘미셸 리’ 교육감(헤럴드경제20081128)
http://blog.naver.com/nlboman/57798484

한국계 미국인 미셀리 워싱턴 D.C 교육감
http://cafe.naver.com/dmchurch/268


오세훈 시장, 친구찾기로 미셀리 미국 워싱턴 교육감 대화
http://www2.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30459§ion=sc1

뛰는 미국교육 잠자는 한국교육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18300

전교조 없애지 못하는 이명박을 먼저 퇴출시켜야 합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한마디님, 농담 하나 하겠습니다.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시는 마음은 십분 이해 하오나...
너무 급하게 몰고 나가시니 동조자를 얻기가 힘들어 지나 봅니다.

위의 글에도 교사(敎師)로 써야 할 단어가 교사(敎唆)가 된 것 같습니다.
교사(敎唆)--- "가르침을 부추긴다"로 풀어 본다면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만,
이 "사(唆)" 자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말에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실수가 반복되면 한자교육을 강조하는 뜻에는 생각치 못했던 누가 됩니다.
동음이의어로 의미전달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만 한자를 괄호안에 넣으심이 어떨지???

중도12님의 댓글

중도12 작성일

‘미셸 리’ 교육감은 그 나라와 그 도시에 적절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보이고, 부시 전 대통령의 10만 교원 확충계획과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 등을 보면 그들의 긍정적인 자세를 봅니다.

미국은 교육을 개선(개혁) 할 때 교원의 질적 향상과 교육 시설의 확충 그리고 학생대비 교원확보률 확대 그리고 긍정적인 롤 모델(한국교육의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어 보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전 부시 대통령 동생이 국내에 와서 송자 교수에게 한 말 " 한국은 학교를 2곳(공, 사) 다니는데, 어떻게 창의력이 신장되겠는가?" 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생각 없이 배우기만 하면 창의력 신장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미국의 자율 신장 교육과 미래를 보는 교육 투자를 바로 볼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고려는 위정자나 교육행정가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이며, 요즈음 CF에도 나오는 것 처럼 자신과 자녀의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지 않는 바른 부모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추신 : 오시장의 "교육전담조직인 ‘교육기획관’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법적 근거인 '교육지역 격차해소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교육에 대한 각별한 투자와 노력" 은 그리 의미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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