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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마디 작성일10-05-29 23:59 조회2,665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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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10-05-29 19:50   
조갑제는, 조 순 김창진과 더불어 서로 '형님(漢字) 동생(한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만원 박사는 그 많은 글을 쓰되 한글로만 써도 이해하는데 어렵다거나 혼돈스럽다는이 없었습니다.


*** 




한글專用의 글에서, 混沌스럽지 않았다 라고 생각되는 것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겠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이 漢字의 意味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거나, 혹은 자신의 言語習慣에 따라 그 意味를 觀念上 體得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同音異義語에 있어서도 文脈의 前後를 살펴 보고 그 뜻을 헤아릴 수 있다고 하지만, 文脈을 대략 斟酌하는 것은 그 正確性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가 理解한 것은 자신의 思考水準에 따른 觀念, 그리고 言語習慣에 따른 個人的 見解로 判斷한 것이기 때문에, 그 글을 쓴 作家의 意圖를 제대로 把握해 냈는지 與否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漢字로 明示된 用語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文脈의 뜻을 살펴보지 않고서도 곧 바로 그 漢字가 갖는 明確한 뜻을 反映해 낼 수 있기 때문에 意味傳達力에 있어서는 오히려 漢字混用의 글이 한글專用에 비해 빠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글로만 글을 쓴다고 해서 意味傳達이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지요만, 경우에 따라서 同音異義語를 사용한 것에서는 저마다 나름대로의 知識水準과 思考의 水準으로 그 뜻을 살펴보기 때문에 作家의 意圖하는 바가 100% 讀者에게 傳達되었다 라고 보는 것은 無理일 것입니다.

보통 詩나, 小說, 隨筆, 칼럼 등에 있어서는 한글專用의 글도 無難할 수 있다지만, 더욱 깊고 높은 뜻을 담아내야 하는 說法이나 經書, 또는 醫學, 物理, 哲學, 法學 등에 있어서는 漢字를 使用하지 않고 한글專用의 글로만 表現했을 때에는 正確한 意味가 表達되지 않는 문제가 深大하기 때문에 그래서 漢字使用은 必修이며, 한글專用만으로 그 뜻을 제대로 펼 수 있다고 보는 이것은 廣範圍하고 複雜한 思想을 반영해 낸 知識世界를 바라보는 眼目의 差異에서 오는 단순한 誤解라고 나는 말합니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지겨운 한자 논쟁은 이제 그만합시다.
한자 쓰고 싶은 사람은 쓰면 되고 싫은 사람은 안 쓰면 됩니다.
박사님 말씀대로 알아들을 수 있으면 한자 안 써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한자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한자 안 써도 다 알아 듣습니다.
결론은 단하나.
쓰고 싶은 이는 쓰면 되고, 안 쓰고 싶은 이는 안 쓰면 됩니다.
굳이 서로 반대편의 의견을 뭉개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해묵은 한자논쟁은 그만했으면 합니다.
개정일이와 김뒈중, 뇌물현 일파를 처단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정력이 모자랍니다.
그런 일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금강인님 말씀에 공감*일만표 던집니다
한자타령, 한자논쟁 일으키는 사람은 시스템클럽을 훼방하러 오는 사람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잊을만 하면 한자... 그렇게도 할일이 없으신건지~ㅉㅉ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금강인님, 변호사님 본인의 댓글에 대한 저의 見解 역시 그러한 意圖를 가지고 있기에 저의 見解를 披瀝한 글입니다. 저 역시 변호사님과 漢字論爭하자고 하는 意圖는 아니라는 사실을 理解하시길 바랍니다.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현우님, 저는 제가 漢字混用의 글을 써면서도 님의 말씀처럼 '한자타령' 한 적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에는 변호사님의 뜸금없이 한자와 한글관련 댓글이 올라왔기 때문에, 저 역시 말한 것임을 理解하시길 바랍니다.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한미디'만 하겠습니다.
한마디님이 아무리 강변해도 세월은 흘러가고, 그러는 사이에  1세기 이 내에 한자를 꼭 필요로 하는 특정학자들을 제외하곤 대한민국 땅에선 한자는 사라질 것입니다. 이미 중국도 IT 에 진입한지 오래고 검퓨터에 쓰지 못항 많은 획수의 한자는 간자체로 바꾼지 오랩니다.

중견 한국인들은 중(衆) 업(業) 기(機) 발(發) 경(慶) 달(達) 승(勝) 정도의 한자는 다 잘 알겁니다. 그러나 중국의 30대 이하는 이정도의 글자도 전혀 모릅니다. 왜냐하면 간자로 가르치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무리 중(衆)'자는 '사람 인(人)'자 세개를 겹쳐 쓰고, '사무칠 달(達)'자는 '큰 대(大)'에다 책받침을 해서 쓰기 때문입니다. '업 업(業)'자는 '북녘 북(北)'자 같이 그 業자의 윗부분만 따서 쓰고 있습니다. 이미 그 많은 한자들이 30 여%나 이렇게 간단하게 바꿔졌는데, 무슨 한자 예찬입니까?

또 조갑제 기자나 김창진 교수 처럼, 한국고대사 해독문제 등 '사기' 얘길 하실 겁니까?
사기(士氣)-사기(史記)-사기(沙器)-사기(四氣)-사기(射技)-사기(事機)-사기(寺基)-사기(私記)-사기(邪氣)-사기(死期)-사기(社基)-사기(社旗) 등등을 열거하면서 한자로 안 쓰면 어느 ‘사기’인지 모른다는 식의 사기(詐欺)는 이미 먹혀들지 않을 겁니다. 그 증인이나 증거는 지만원 박사와 그분의 그 많은 글들이 이를 입증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마디가 좀 길어졋군요 죄송합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사실 전 제 이름이외에는 한자를 전혀 사용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한자로 되어진 글은 아쉽지만, 못읽고 지나가게 됩니다.

 정 한자로 특정짓고 싶은단어가 있으시다면 한글(한자) 이렇게 사용해주시면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본 씨스템 클럽의 주된 행진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바른 "정신", 그로인한 "국가, 국토 보존", 그리고 "바른 내일의 번영"등을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의 모임이고, 그 중심에 지만원 박사님이 계십니다.  정신적인 귀족이 되어서 바른것을 정리하며, 그것이 숙달이 되면 많은 효력(effectiveness)이 배가되어 나라와 열방에 전달되고 또 누려질 수 있기를 소원하는 백성들의 자연스러운 모임일 것입니다. 여기는 박근혜 님을 타도하려는 곳도 아니요, 이명박 대통령님을 까 부수자고 하는 곳도 아니요, 한마디 님에게도 이제는 '한마디 이상 하지 말라'고 욱박지르는 곳도 아닙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수렴하되 한가지 양보하지 못하는 그것은, 바로, 우리 조국이 "빨갱이"에게 먹혀서야 어디 설 수 있겠는가? 라는 정신일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럴진대 - 우리의 개진하는 생각들이나 issue들이 혹 옳고 그를 수 있더라도 - 그것은 2선의 문제입니다.  "국가 안보" 그리고 그 위에 오는 "오래 오래 누릴 번영"이라는 제 1선의 문제가 구멍나고 도적질 당하여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저의 말로 번역하여 보는 내용이 아닐까요?  다시말하여, 이제, 호주제도 중요하고, 한자의 중요성도 중요하지만...., 그런 사안들로 가장 중요한 dimension인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에 대한 애국심이 흐려지게 하는 일들이란... 본 싸이트에서는, 제 2선으로 내려 놓아 보자는 것입니다.  조00 님의 싸이트에서 계속 으르렁 대던 그 소리가 이제 우리 싸이트로 옮겨와서 그 본색을 또 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고 나는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 천하는, 주적 김정일과 그 빨갱이 사상을 다스리려는 웅지와 웅장한 포효 앞에 잠잠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공님의 댓글

지공 작성일

5월 19일 진검님의 글(3114)에 다신 한마디님의 댓글중 제가 질문했던 아래 내용에 아직도 답변이 없군요.



 한마디님께서는 의미 혼돈을 피하기 위하여 국한문 혼용을 주장하시는 걸로 아는데
아래같은 문장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2002년도 大選은 이회창이 大統領 자리를 도독맞은 것과도 같습니다. 前者開票機 造作관련 그토록 많은 證據物이 나왔고, 大選走者 當事者로서 選擧不正이 있있음을 異意를 提起해야 할 문제임을 蹴球했었지만, 이회창은 무슨 일로 沈默했습니다.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잘못된 漢字表記가 있었습니다. 指摘해 주셔서 感謝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한글로 써도 이해 못할 것 없습니다.
괜히 한자를 잘못 써서 '前者개표기'라거나, '문제임을 蹴球' 했다면 이는 안쓰느니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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