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북한 테러를 감싸려는가? (장재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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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철 작성일10-05-26 18:39 조회4,3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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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오후3시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남침땅굴을찾는사람들, 한미우호증진협의회한국지부 등 300여명의 애국시민들은 “중국은 진정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가?” “아니면 북한의 테러를 감싸려는가?” 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촬영 장재균
<성명서>
한국의 초계정 천안함이 대한민국 영해를 침범한 북한 잠수정으로부터 발사된 어뢰에 의해 두 동강이 나 순식간에 바다 밑으로 침몰하는 비극을 당했다. 승선 중이던 해군 46명은 이유도 모른 채 비참하게 수장됐다. 대한민국 온 국민이 울었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인들 또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국인 전문가들과 민간인 미국, 호주, 영국, 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 군 합동조사단은 그동안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치밀하게 조사하였다. 그리고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해 폭파되었다고 그 조사결과를 5월20일에 발표하였다. 그 폭파에 사용되었던 북한 제 어뢰의 잔해도 공개했다.
전 세계 언론들이 이구동성으로 북한의 악랄한 만행을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은 이러한 북한의 만행에 대해서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면서 남북한 모두가 서로 잘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무리 북한이 중국의 우방국이라곤 하지만 전 세계 인류가 비탄해하는 저 악랄한 북한의 만행을 옹호하여도 되는 것인가? “중국은 세계국가요 UN의 상임이사국” 이라고 세계를 향해 큰소리치는 중국이 반인륜적이고 반평화적인 북한의 테러행위와 무력 공격행위를 두둔해도 되는가?
중국이란 나라는 국제규범도 모르고 세계평화의 필요성도 못 느끼는 나라인가? 세계의 대국으로 성장하겠다는 중국이 자기 우방국이라고 하여 국제규범과 세계평화질서를 무시하는 나라를 맹목적으로 지지한다면 세계에서 어느 나라가 중국을 지지하겠는가? 오늘날의 세계는 춘추전국시대의 약육강식형 질서가 아닌 평화공존의 세계질서 속에서 움직이는 세계다.
중국과의 전통적 우의를 마음속에 깊이 담고 살아 온 우리 대한민국은 과연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국가인가? 중국은 과연 공정한 세계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인가? 중국은 과연 공정한 세계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인가? 중국은 과연 정의로운 세계평화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인가?
오늘 우리 한국인들은 이 자리에 모여 중국정부의 지도부가 천안함 사태에 대해 그간 보여준 옹졸한 처신을 과감히 털어버릴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은 북한 이상으로 중국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대한민국과 중국은 이웃국가이다. 특히 중국이 세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안전적 발전이 절대로 필요하다. 대한민국에 편파적인 행위는 결코 중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2010년 5월26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남침땅굴을찾는사람들, 한미우호증진협의회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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