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쏙 빠진 대통령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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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나라 작성일10-05-25 14:20 조회2,24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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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뭔가 기대되는 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별내용 없는 담화문이라 아쉬움을 느낀다.
우선 그래도 군최고 통수권자로서
영토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는 일이 최우선인 대통령으로서
결과적으로 우리 영해인 서해안이 쥐도새도 모르게 뚫리고
46명의 고귀한 젊은이가 희생당했음에도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고 이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었음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
꼭 대통령의 사과를 받으려는게 아니다.
이미 북한 잠수함은 동해안인 우리 해안을 들락거렸음은
그물에 걸린 북한잠수함 사건때 입증되었으며
이로 미루어 보아 북 잠수함은 서해안은 들락거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다
게다가 북한군은 연평해전 패배이후 줄곧 남한군을 수장키켜 버릴것을
공공연하게 밝혀온 터였다
"당이 결정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교육으로 길들여진 북한군의 실체를 안다면,
적화통일을 지상과제로 삼는 주체사상에 길들여진 저들의 공격이 충분히 예견되었고
그렇다면 우리군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연에 방지를 충분히 했어야 했다.
그런데 충분히 예견되는 일에
대통령은 무엇을 했으며
내각을 총책임지고 있는 총리는 무엇을 했으며
국방부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은 무엇을 하였는가?
예견마저 못했다면 더 큰문제다.
이처럼 충분히 예견되는 일을 예방하지 못하고
대통령으로서 최우선 책무인 국토방위와 적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군 최고통솔자로서 대통령도 도의적 책임을 느껴야 했다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군 책임자를 잘못 임명했거나
군 최고통솔자로서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예견된 일을 읽지 못한 책임감도 느껴야 한다.
청소부에 대한 패륜녀에 대해 부보가 사과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자기 자녀가 잘못했을때 부모도 사과를 해야 하는게 인지상정이며
인간이라면 가져야할 기본이다
그러나 담화문에서 이점이 언급되지 못한게 아쉽게 느껴진다.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
잘못에 대한 반성없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런가하면,
개성공단을 빼고 일체의 대북 교류 중단하겠다고 천명했으나
이는 이미 북이 먼저 밝히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뒷북이나 치는 것 같아 북이 코방귀를 꾸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쩠튼 이번 담화문은 앞으로 까불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 이외에
알맹이가 빠진듯한 담화문이 아닌가 싶어
실망감이 앞섰다
이번 기회에 북에대한 실체를 제대로 실감하는 게기가 되어
보다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다듬는 게기가 되길 바라며
북한 당국자들의 행위에 다시한번 분노를 느끼며
민족의 원수인 이들의 붕괴와 패망의 날을 고대해 본다.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어제 이명박의 담화내용은 천안함 사건이 없었더라도 당연히 해야 할것들이었습니다.
어찌됐건 그정도도 다행이라 할수는 있겠으나,,,
문제는 내부의 적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좌빨들을 품에 안고가려는 것인지,,,
이것은 마치 총부리를 거꾸로 향할 부하들을 이끌고 "돌격 앞으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군에대한 질책을 같이 한것도 적절치 못했다고 보입니다.
군을 그렇게 만든데는 자신도 한몫했고,,,
아무튼, 이명박이 근본적으로 깨달은게 아니고 미봉책으로 보입니다.
그냥 순간의 대응책일뿐 근본적인 대북정책, 내부의 적에 대한 대책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