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들은 5.18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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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상은 작성일10-05-23 07:07 조회2,32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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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집안의 짱짱한 내력을 아는 지라 슬며시 남조선에 많이 갔다 온 걸로 아는데 어떤 가요? 질문을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조선 참 많이 발전 했더라 자동차가 많더라... 개인 자동차가 많아"
어떤 임무를 받고 갔었나요? "광주사태 때 세 명이 광주에 내려 갔어. 배를 타고 가다가 공해상에서 다른 배를 탔는데 조장이 무기를 버리라고 해서 바다에 버렸지, 해안에 도착해 대기하던 차를 타고 내려가니 광주였어. 금남로 시장에서 조장이 "너무 조용하네?" 하며 권총을 발사했어. 시장인들이 웅성이자 "남조선 개새키들 다 변절했네" 하며 철수 명령을 내렸어. 그 후 광주시를 빠져 나오다 괴뢰군 때문에 혼 났어." 이런 흐름의 얘기를 하더군요.
빼놓지 않은 대목은 그 때 우리가 광주시민만 똑똑 했으면 남조선을 통일시켰을 것인데, 정작 나가 보니 투사가 없더라 입니다.
참고로 10년 전 평북 동창군 책방소장은 남편이 남한에 아들 딸, 데리고 사는 기혼자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매일 밤 울면서 생과부의 하소연을 너무 해 중앙당으로 부터 경고를 받고, 중앙당 간부들이 그 빈 자리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성격 상 이런 글은 잘 쓰지 않는데....
댓글목록
일장춘몽님의 댓글
일장춘몽 작성일
개그같네..
518남파공작원 흉내를 내서 흠집을 내려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일장춘몽님!!!!
무슨말씀이신지?????
제가 예전에 공직에 있을 때...
저희 지방소장님이 한분 계셨었는 데....
그 분이 개성이셨던가(???)에 근무하시다가 봉급을 타러(그 당시에는 직원들 봉급을 요즈음 같이 온라인으로 넣어 주는 게 아니고 직원들이 돌아가며 서울에 와서 받아다가 나눠줬었던 때였으므로......)
내려 오셨다가 6.25를 만나는 바람에 돌아가시지 못한 분이 계셨었지요
어쩌다가 만나서 술만 드시면 그 당시 이야기로 밤을 새우다시피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이 왜 가족 생각이 없었겠어요????
어쩌다가 남북간에 사건이 터지면 "이번엔 올라가게 되나보다!!!!"
또 다른 사건이 터지면 "이번엔 정말 올라가게 되나보다"
그러시며 한 세월을 보내셨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으로 멋쟁이 소장님이셨었는 데......
일장춘몽님!!!
다시한번 글 잘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장춘몽님의 댓글
일장춘몽 작성일
금남로 시장에서 조장이 "너무 조용하네?" 하며 권총을 발사했어. 시장인들이 웅성이자 "남조선 개새키들 다 변절했네" 하며 철수 명령을 내렸어
==> 이부분이 개그의 한장면 같아서...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아하!!!
광주에 금남로라고 있긴 있지요????
그럼 시장도 있겠네요!!!
그 근처 어디쯤에서 했겠지요
하긴 30여년이 지났으니....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요
그렇게 이해하시면 편안한 걸....
허허허.....
세상은님의 댓글
세상은 작성일
이크... 10년 전이 아니라 20년 전이네요. 대학시절이니까...
금남로가 있기는 한 지 모르지만 대강 요점만 정리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