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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단 대표단은 '謝罪團'이라야 한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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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궁화 작성일10-05-21 12:13 조회2,436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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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단 대표단은 謝罪團이라야 한다”를 읽고..
좌익과 싸우는 대표적 우익 筆鋒(필봉)의 巨頭 중 한 분인 조갑제 대표께서는,
5.20 합조단의 결과발표를 ‘날조극‘이라며 반발한 북한의 인간백정 살인광 김정일이
“자신들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이 없다. 검열단을 보내겠다”고 지껄인데 대해,

"환영한다. 단, 대표단은 謝罪團(사죄단)이라야 한다"는 글을 썼다.

 

나는 조 대표의 회원으로서 조 대표님의 글에 이의를 제기한다.

 

‘사죄단’이든 ‘검열단‘이든 현싯점에서 절대 북한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북한 호전집단의 군사도발로 대한민국의 함정이 침몰하고 수십 명의 우리 해군 장병들이

떼죽음을 당한 3.29 사태를 과거처럼 아무런 의미도, 실질적인 효과도 없는 살인집단의

형식적인 몇 마디 사과(사죄)로 두루뭉실 넘어간다면? 이게 될 법한 일입니까?

 

존경하는 조 대표님.

호전살인집단 북한의 사과(謝罪)가 지금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사과(사죄)를 받더라도 어렵게 만든 국제사회 공조 하의 강력한 대북 응징이 먼저입니다.

북측의 사과(사죄)는 그 다음입니다.

 

3.29 사태 이후 대한민국 내부는 정치권의 이념 정체성에 따라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반미친북종김 빨갱이세력들은 어떻게 하든 북한의 도발이 아닌 것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해 온갖 說(설)들을 만들어내면서 오히려 우리 軍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심지어는 美軍이 저질러서 일어난 '사건'으로까지 터무니없는 說들을 만들어 우리 내부의
혼란을
부추기지 않았습니까?

 

‘날조극, 全面戰爭 불사 운운’하는 생사지경에 몰린 북한의 자칭 ‘검열단’이 “物證을 보자’고
들어와서 대한민국이 확보한 모든 물증을 확인하는 척하고는,

-일단 자신들의 어뢰가 맞다. 인정한다

-다만, (북한)군 수뇌부에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북으로)돌아가면 국방위원장님께 보고하고 극좌 망동세력을 색출-검거해 철직하겠다
면서 ‘김정일의 직접 지시에 의해 감행된 도발’이 아니라는 듯 설레발을 치고,
(북한 軍部 內) 몇 명의 극좌 망동세력의 짓으로 책임을 회피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어렵게 성사된 국제사회의 공조 하에 추진하려던 강력한 대북 응징은 자칫 물거품이 되지

않겠습니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지 않을까요?

그뿐입니까? 국내 반미친북종김 세력들은 북한이 ‘통 크게’ 잘못을 인정했으니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민족화합 차원에서 햇볕정책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자고

궤변을 늘어놓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요.더해서 남북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막돼먹은
억지들을 메스컴을 동원해 ‘이넘-저넘’이 나와서 늘어놓는 것이 뻔히 보입니다.

그리고 남-북이 서로 몇 번 왕래하면서 '웃으면서 손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남북수뇌
회담이
진행될 거고요.그 후속 조치로 김대중-노무현 때보다 더 한 대북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저는 북측이 사죄단이든 검열단이든 입국해 온다면 당연히 수순이 이렇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북한과 반미친북종김세력들은 몇 마디 '사죄'로 그 입지가 전화위복이 될것이고,

강경 대응을 요구한 우익진영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입장'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 1968년1월21일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해 북한 무장공비가 침투한 1.21 사태를

두고, 김일성이 1972년 5월 초 대북밀사로 訪北한 이후락 정보부장에게 언급한 바와 같이,

“(1.21 사태는)북한 내 극좌 맹동분자들이 주도한 사건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과 아닌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는 곧 김일성은 자신의 책임을 일부 극좌 맹동세력이 주도한 것으로 위장하고 스스로는

그 책임에서 벗어나는 교활한 립서비스에 불과 할 뿐인 상투적인 말에 불과하지 않았습니까.

 

결론적으로 저는 북한의 ‘사죄단’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모처럼 주도권을 잡은 대한민국의

대북 응징을 무력화시키게 된다고 봅니다.

국제사회의 검증을 마치고 이제 경제-외교-(군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결된 대북 제재로

두 번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북 응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그 직전에서

응징이 유야무야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이 ‘닭 쫓든 개 지붕 쳐다보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북측이 사죄단을 이끌고 온다면, 국제사회는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정부에 북한의 사과를 받아들이도록 권고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함정이 폭침되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해군 장병 수십 명이 때죽음
당한
그 분노는 어찌 할 것입니까?

제 좁은 소견입니다만 존경하는 조 대표님의 高見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여보! 이 글 자체를 삭제하시기요! ,,. 뭐? 사죄? 임자는 그렇게 호락 호락 사죄를 받아들일깝쇼? 당장 치워! ㄱ ㅅ ㄲ ,,.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여보! 임자 글이 너무 거칠지 않소? ㅆ ㅍ ㄴ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조갑제 그 자는 우측을 빙자한 자에 불과할 뿐이오!!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한민국 우익들이 이렇게 갈려 있다는 걸 요 한 두어달 사이에 알았소.
이명박-박근혜-이회창-xxx-ooo-..
조갑제-지만원(두 분 다 좌익들과 싸우는 우익의 대표 주자들인데..특정 사안에서 앙금이 쌓인 듯..)
마치 조선의 사색당파를 보는 듯 해서 씁슬하오.
빨갱이들은 김정일파로 똘똘 뭉쳐 있는데...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조선생께서는 <사죄단>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받아들이자고???

허허... 순진한 조선생--- 그냥은 안되지....

옛글을 보면 이럴 경우 사죄단은 죄진 넘의 목을 쳐서 들고 왔다....

정이리 목을 들고 사죄하러 오면 받아주자.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 대표가 받아들이자고 안혓소 북한이 '검열단' 운운하니까 북한을 비꼰건데..
곡해를 하시는구먼...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전 한가람님께 올리는 추천이라면,
추천한번 올려 드리지요
김성주아들내미 모가지를 들고 온다면 모르겠거니와...
그게 아니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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