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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의 안보효력 유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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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0-05-20 18:05 조회2,3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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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단의 공식발표가 있었다. 북의 어뢰 공격으로 공식

적 결론이 지어졌다. 사건 초기에 내가 배를 만들어 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운했던 요상스럽기가 짝이 없던 한국 대통령은 미국이 합동조사에 참여하면서부터

태도 변화를 보여왔음을 우리는 주목하며, 비록 미국이 보여왔던 그간의 단호한 입

장에 등 떠밀려 돌아선 느낌은 지울 수 없으나 결론은 제대로 났다.

 

한반도에서 右는 상식이고 진실이며 左는 위선이요 왜곡을 뜻한다. 이번 결과에서

우리는 사건 초기에 보여준 이명박의 태도 등에 대한 감사보다는 앞장 서서 진실과

정의를 이끌어 온 일관된 미국의 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이 그래서 더 크다.

 

아무튼 이제 우리가 변함 없이 우려하게 되는 것은 앞으로의 국내 상황들이다.

내의 빨갱이들은 이번 발표와 함께 수반될 제반 조치들로 하여 잠시 잠복기를 거치

고 나면 그 어떠한 이유를 갖다 부쳐서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래서 56명의 軍과 民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피격사건의 안보효력은 그 유효기간

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또한 문제인 것이다.

 

이 문제는 우리가 오늘에 안고 있는, 국가가 안고 있는 근원적 문제다. 내부의 敵

을 치지 않고 놔두면서 외부경계만 강화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겠는가? 공공

연히 활보하는 간첩들과 용공분자들을 색출하여 처벌하고 박멸하여야 하는데 對共

라인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좌파시대 때 모조리 숙청, 제거되고 이 對共체계를

그대로 계승한 중도시대에 전혀 복구되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덧 친북과

용공은 우리 주변의 일상이 돼 버린 현실이다.

 

6.2 지방선거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데 변함 없는 과거의 例를 볼 때 후보

당사자들이 뭐라고 홍보를 한들 그들로서야 정치적 또는 개인적 立身의 기회로 여

길 것이다. 그러나 유권자 국민의 입장은 다른 법이다.

 

지방선거든 무슨 선거든 여/야의 대립은 필연적인 법이지만 지금 선거 구도를 정확

히 표현하자면 크게 보아 중도표방 한나라당 vs 친북표방 야당들이다. 우익 대 좌

익의 구도? 더 이상 그런 건 없다. 우익이었던 한나라당이 대통령과 함께 어느새

중도로 돌아서 버렸기 때문이다. 자유선진당이 그나마 천안함 관련하여 가장 올바

른 태도를 견지해왔지만 우리 정계 전반으로 보아서는 더 이상 정통우익세력이 발

붙일 곳이 없게 돼 버린 현실이다.

 

! 우리나라 선거판에 이제는 우익이 뵈지 않는다. 우익 외치다간 다 떨어져나가

기 마련이니 너도 나도 들쥐떼처럼 이제는 중도로만 가겠다는 간생이들 탐욕의 시

대가 온 것인가? 우익이 사라지고 중도가 그 자리를 꿰어 찬 현실, 이것이 바로

이명박 효과인 것이다.

 

너무나 뻔한 이치로 사실에 몰릴대로 몰린 어떤 중도꼴통 하나는 급기야는 말하기

를 이명박이 겉은 중도지만 본질은 우익이라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처럼 궁색한

망발까지 하지마는, 정치인이나 지방선거 입후보자들 중 우익 아닌 중도가 좌익들

과 다툼하는 것을 보면 딱 우리 미래를 미리 보는 일이 된다. 이제 선거도 중도를

선택하든 좌익을 선택하든 양자 택일하라는 것이다. 대체 시절이 왜 이리 하 수상

한가? 선택의 여지 없이 알고도 속아야 하는 韓國民의 숙명이라 하기엔 현실이 너

무 황당하고 가혹하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하여 앞으로 있을 제반 조치들이 외부의 敵을 향한 것이라

면 이 敵을 옹호하고 비호하며 심지어는 찬양까지 해 대는 국내 從北 분자들을 그

냥 두는 것은 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인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제 2년 반을 참으면 우와 좌를 넘나드는 기회주의자들의 시대는 막을 내린다.

렇더라도 左에 농락당하고 中道에 농락당하는 국민적 수치를 더 겪지 않으려면 그

후의 代案을 준비해야만 하는 데 그러하지를 못하는 우익의 오늘이 개탄스럽다.

제는 한 개인의 리더쉽에 의한 영웅시대는 지났다. 이념적 진실과 정의에 목이 마

른 국민의 힘만이 점차 고착되어가는 이 망국적 틀을 깰 힘을 가지는 시대이다.

 

그러나 시간은 좌익과 중도의 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더러운 정치구도는 점차

더 고착되어가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보아 한국민에게 있어서 들쥐로부터 인간으

로 진화할 계기는 과연 오게 될 것인가? 국내 좌파들은 방관해오면서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만은 잠시 右로 건너 온듯한 중도가 저만치서 회심의 썩은 미소를

보내고 있다.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자랑스럽게 이념적 우익을 공언하는 안보위주의 지도자를 선

출해야만 할 것이다. 안보보다 더 중요한 국가운영은 없다. 그래서 잃어가는 우익

의 자리를 다시 찾아야 한다. 모든 정치적 우익 지도층과 네티즌들은 편을 가르지

말고 대동단결하여 조국의 자존심을 살리라.

 

 

산하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산하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님이 지적했드시 내부의 적, 즉 첩자들을 색출하지않는 봉합은 제2 제3의 천안함을 불러올것입니다. 국정원과 국군 보안사는 "정부입장"이 아니라 "국가적 입장"에서 누구의 눈치를 보지말고 확실한 입장에서 보안수사를 해서 색출해야 할것이다,.그런데 법원을 비롯 다 물이 들었으니......희망이없고 입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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