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를 위해 4대강사업이 필요하다는 한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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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5-17 18:52 조회2,426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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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에서 동북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높아가는 것은 사실이다.
한.중.일 3국이 동북아 물류허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 것도 사실이고 21세기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물류비를 줄이고 동북아 허브항구와 허브 공항도 중요하다.
하지만 4대강이 물류허브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헛소리 하고 있는가?
물류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20만톤의 대형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항구의 개발이 필요한 것이지 겨우 수천톤짜리 선박이 통행가능한 내륙수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구상했던 2000년대 국토재배치계획과 가로림만 프로젝트이다.
부산항은 포화상태로 중국의 상해에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상해도 수심이 낮아 겨우 5만톤 정도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런데 가로림만은 20만톤 대형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한반도의 중간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과도 최단 거리에 있는 천혜의 항구이다. 그리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아도 20만톤 선박이 20여척 접안 할 수 있고 10만톤, 5만톤, 2~3만톤등 소형선박이 여러척 동시 접안 할 수 있는 지형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런 항구를 개발해서 동북아 물류중심 허브항구로 만들고 여기서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 각지로 운반 할때는 소형선박으로 운반하는 것이 바로 물류경쟁이다.
그리고 20-30만톤 정도의 벌크선으로 각종 원자재를 들여와 지역내에서 가공하여 다시 역수출 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다.
대형선박으로 물류중심항까지 운반하고 국내운반은 2-3만톤 소형선박으로 부산, 목포, 여수, 인천등 최근접 국내 항구까지 운반하고 육지에서는 열차나 컨테이너트럭을 이용하는 것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일 것이다.
일본과 중국에서 미주와 구미각국에 수출입하는 컨테이너를 한국까지 소형선박으로 운반하고 한국에서는 각 지역으로 20만톤 이상되는 대형선박으로 운반하는 것이 박정희식 물류경쟁이다.
지금도 포화상태의 부산항에 몰려서 좁아터진 수로를 이용해 운반하겠다는 생각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비버같은 설치류의 생각일 뿐이다.
댓글목록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8/Lightmatter_wild_squirrel.jpg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내륙도시 발전은 내륙항만 건설에 있다. 안따깝게 운하가 좌절되었지만 대운하가 불가능해져서
안동 대구 광주 등과 같은 내륙도시에 중국, 일본 중소 선박이 바로 입항할수 있어 내륙도시들이 살아날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어떻게 되었든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많은 물을 보유하기 위한 강으로 개조하는 하나만이라도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홍수조절 능력도 있어야 하며 지방천의 개조까지 하여 수질개선도 되어야 겠지요 모든것이 확실히 가능합니다.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이 글 분명 디멘티아님에게 반격당할 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라면 할 수 없고요.
Dementia님의 댓글
Dementia 작성일
에고...반격 안할랍니다. ^^
지금 국제 원유가가 자꾸 올라가는 이유가 실제 현재 생산되는 기름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기름이 바닥날거라는 기대 심리와 OPEC의 생산량 조절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름 한 방울도 안나는데요, 앞으로 기름값은 얼마 안가서 우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이상으로 올라 갈 것입니다. 앞으로 서민들은 조깅을 많이 해야 되요. 자전거도 좋죠.
10~20년 정도 앞을 내다본다면 여러가지 동력원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겝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그리고 가로림만이 좋군요. 광양항도 지금 남아 도는데....^^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가로림만 개발이라면 저도 찬성합니다!!!
헌데, 그곳에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좀 알고 싶군요
간조 때와 만조 때의 차이가 많다면 그것도 힘들겠지만....
아마도 숱하게도 많이 그 차이를 알아 보셨겠지요?????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4대강이다 운하사업은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사업성을 판단하기 힘듭니다.
지금보면 모두가 전문가인양 4대강에 대해서 비판을 합니다만 우리 건축기술진을 믿으셔야 합니다.
4대강 사업은 망하는 사업이다? 정말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망하는 사업이 뻔한데 신뢰와 신용을 목숨같이 생각하는 기업들이 왜 목숨걸고 4대강 사업에 달려 듭니까?
불과 2-3년후 이면 망하는것이 뻔한 공사로 회사 공신력까지 추락하는 공사에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제발 정신들 좀 차려요...
좌파들이 반대를위한 반대 논리에 빠져들지 마시고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공신력을 떨어뜨리는 논리집착에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불과 2년후면 금방 가부결정이 나는 일에 너무 휩쓸려서 체면구기시면 안됩니다.
신용회님의 댓글
신용회 작성일
콩코드님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누가 썩은 물 깨끝하게 하는 것에 반대 합니까. 방법론에서 효과 없을 것이라는데 있는 것이지요.
운하공사에 부실을 말 하는 것입니까. 기본 정책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이지요 잘 못 되었다기보다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기본 정책이 잘 못 되었다는 데 왜 건설업자 실력을 말 합니까.
mb는 후보때도 그렇고 것지말 귀재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것도 실은 믿을 수가 업지요.
일일이 열거 하기는 그렇지만 용산 참사때도 법대로 한다 해 놓고 화염병세력 잘 진압했는데 김석기 내정자 경질 시켰지. 최후에는 범법세력들을 범국민 참여 장례 치르고 7억씩 보상해 주었지.
이번 천안함 사건도 처음에는 북괴의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하다 아주 단호 한척하였으나 현재 까지는
어물 어물 국민 속이려 하지 . 자기는 잘 했는데 밑에 군인들이 나태해서 벌어진야 호들갑 떨지. 이러하니 어느 누가 진실을 말해도 믿으려 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