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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강기갑의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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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5-18 13:45 조회2,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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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共産주의 사상의 가장 기본적인 논리는 '공동생산 공동분배'이며, '무조건적 평등'이다. 본래 평등이란 말은 좋은 것이지만, 평등에는 무조건적 평등이란 있을 수가 없다. 같은 것은 같고 다를 것은 달라야 하며 노력여하에 따라 더 가진 자도 나오고, 못가진 자도 나오며 공부를 잘하는 자가 있으면 못하는 자도 있고 각종 재주가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주는 없어도 무척 성실한 사람도 있다.

 

공산주의 사상이 몽상주의 사상이고 유토피아적 1차원적 소갈머리 없는 환상이다 보니 그것이 성공해도 괴상한 일이었으며 결국은 비참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이 김일성과 김일성의 새끼 김정일이다. 모든 것을 정권을 쥔 자가 배급함으로써 만인의 평등을 실현하려고 하지만. 윗 자리에 있는 것들은 만인에게 조금 씩만 나누어 주고 남는 것을 모두다 착복하여 갑부로 살아가기에 이미 그것들 사이에 만인의 평등이란 것은 초저녁에 깨진 이데올로기다.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자들 사이에서 우상내지는 영웅 취급을 받는 '체게바라' 라는 자가 아마도 그쪽 사상계통에선 가장 유식한 자일 것이다.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가들을 때려잡아서 죽인 다음에 그들의 재산을 모두 나누어 가지고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아가자는 참으로 웃기는 노동자 우선주의가 대한민국에도 좌파정권이 터반을 만든 후에 유입되어 1년 년봉이  6천 만원이상되는 노조가 못살겠다고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난동을 피우는 등의 좌파노조 폐해를 우린 잘 보아왔다.

보통의 사무직원도 파업을 하려할 땐 '노동자' 라는 말을 쓰면서 노조에 가입하여 싸움질을 하고 노조 사이에선 평소엔 평등을 외치면서도 노조 속에서의 감투를 위해 극렬한 싸움질을 하는 것을 보면 노동자라는 말을 무기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노동자라고 무시해선 안되지만, 누가 노동자 하라고 했던가? 자기가 몇 가지 직업을 가지고 밤으로 낮으로 노력하면 공자 말대로 '큰 부자는 하늘이 내지만 작은 부자는 자기 노력 하에 된다' 는 말처럼 '가진자'가 얼마든 될 수 있는 것이다.

 

요는. 일부 게으르고 노력하긴 싫으면서도 일거에 잘 살고 싶고 권세 누리고 싶은 자들이 바로 공산주의의 철없는 공동생산 공동분배에 이은 무조건적 평등을 겉으로 일단 좋아한다는 것이다.물론, 그 마음 속에는 그렇게 된 조직 내에서 더 잘사는 윗자리를 노리면서도 말이다. 바로 이게 공산주의를 사모하는 자들의 파렴치하고 유치찬란한 모순이다.

 

그렇기에 아무 죄도 없는 '노동'이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이 들고, '노동자'라고 하면 으레 공산주의 하에서 자본가를 때려잡아 죽이려는 자본가들의 적이자 호전적인 집단으로 각인되어 떠오르는 것은 결코 내 잘못이 아니라 그들이 워낙 그렇게 설쳐왔고 현재도 그리한 까닭이다.

 

그런데, 명색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노선으로 하고 앞으로도 그리 나아가야 하는 대한민국에 좌파색을 당당히 내세우는 민주당이라든가 민주노동당이 있다는 사실은 나라 한 옆에 암덩어리가 무럭무럭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듯한 섬찟한 느낌을 항시 준다. 그리고 당의 이름에 있는 '노동'이라는 단어가 더욱 더 불길하게 다가오는 것은 물론이고.

 

만인의 평등을 구가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의 대표라면 그의 언행과 복장 및 용모는 정말이지 만인의 심부름 꾼 정도로 검소하고 치장 따위는 관심에도 없으며 오로지 남을 위해 큰 뜻(?)인 공산주의 이념 실현(당연히 망상적인 것이긴해도)을 위해 매진하고 불철주야 노력하느라고 여념이 없는 모습이어야 한다.

 

그러나. 민주 '노동' 당의 대표라고 하는 강기갑이란 사람의 복장과 모습을 보면 그는 결코 자신이 희생 제물이되어 큰 뜻을 일구고 모든 이가 평등하게 잘 살게 되도록 터반을 마련함에 매진하는 사람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복을 입는 것으로써 자기가 한민족의 얼을 계승하고 있다고 무언으로 말하고 싶은 것이겠지만 그가 입는 한복을 보면 매우 여러 벌이고 그 색도 여러가지이며 천도 대단히 고급이다. 한복을 우리 한민족의 얼을 살리며 입으려면 완전 하얀색에 무명으로 해 입어야 한다. 그것도 집에서 한 손바느질로 만든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강기갑이 입은 한복은 맞출 때 공임만 대략 최저 3~40만 원선이다. 거기다가 옷감도 따로 사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입는 양복 보다 훨씬 더 비싸나든 이야기가 된다. 길을 가다 보면 5만원에 양복 상하의를 파는 소위 '메이커'가 한 둘이 아니며 10만원 만 주어도 괜찮은 양복을 입을 수 있으며, 아무나 4대강 죽이자고 외치는 사람처럼 5백만원 짜리 양복을 입는 것은 아니다.

 

강기갑의 수염을 보자면 관상학상 대단히 자기 권위적이고 따로 놀며 자존심이 드센 사람이 주로 하는 수염의 형태라는 설명이 나온다. 강기갑은 구렛나루에서 부터 턱에 이르는 선까지의 수염은 항시 말끔히 밀어버리고 코와 턱에 있는 수염이 동그렇게 원형이 되도록 하는데, 저렇게 수염관리를 하고 '가꾸려면' 정원사가 정원수를 전정하듯 주기적으로 다듬어야 함은 물론 수염을 미는 곳은 매일 깨끗하게 밀어주어야 하므로,

 

강기갑은 자신의 화려한 여러 벌의 비싼 한복 그리고 수염 관리에 공산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 보다 더욱 더 매일 같이 정성스럽게 시간을 투자하고 할애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강기갑이나 강기갑의 한복 또는 수염 따위가 별로 거창하게 거론할 만한 가치가 없음이야 당연하지만, 강기갑이 사모하는 정일이가 저지르는 불장난으로서의 천안함 격침을 위시해서 그간 정일이 애비놈이 벌인 것까지 합해 좌파라는 것들이 어떠한 것들 임을 5.18을 맞이하여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아직도, 게으르면서도 한꺼번에 권세와 돈을 움켜취려는 골빈 좌파무리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강기갑을 거론한 것이다.

 

그나저나, 강기갑의 매일 똑같은 수염모습 하나도 재미 없는데 멋진(?) 수염 몇 가지를 소개 할 터이니 앞으로 참고해서 꼭 이런 수염도 번갈아 가면서 해보길 바란다.

 

 

common sense.

 

[강기갑에게 권하는 여러 종류의 수염]

.















































수염 전 세계 챔피언 Gerhard Kn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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