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대체 어떻게 만들어 드릴깝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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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5-18 14:03 조회2,56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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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아니어야만 한다고) 세치 혀를 놀렸던 者들의 발언을 들어보자.(시사뽀샵님의 시사카툰 일부 참조)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 "북한 공격 가능성은 낮다. 민주정부 10년을 지나오면서 국민은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
: "한미 군사훈련 과정이라 미군이 많은 걸 알고 있을 것이다.(미군의 오폭가능성을 넌지시 띄움) 수구세력들이 대북 증오감을 부추기고 있다. 북한 공격설을 예단하면 안 된다. 소문이 나도는 것 자체가 상당히 우려스럽다(북한의 공격가능성을 미리부터 차단)"
박영선 민주당 의원
: "인터넷에서는 미군 잠수함의 오폭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응팩은 무엇인가?"
김효석 민주당 의원
: "좌초와 피로파괴가 겹쳤다. 두고보면 여러곳에서 양심선언이 있을 수 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
: "천안함이 작전 수행 중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강래 민주당 의원
: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려는 건,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동정치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
: "이명박 정권과 보수언론이 증거 하나없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기정사실화하는 의도는, 新북풍 뒤에 숨어 이득을 보려는 간악한 술수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 "북한 연루설은 정치적으로 이용해보려는 속셈이다"
유시민 국참당 경기지사 후보
: "북한 어뢰설은 근거없이 원인을 주장하는 것이다. 폭발에 의한 침몰로 보지 않는다. 어뢰설 기뢰설 버블제트 등은 억측과 소설일 뿐이다. 정부에서 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려면, 국민이 볼 때 그럴 수 있겠네라는 근거를 단 하나라도 밝히면서 한다면, 국민이 믿고 나도 믿는다"
박선원 2003년~2006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비서관
: "버블제트로는 천안함이 두 동강 날 수가 없으며, 장병들의 부상정도와 스크류 상태 등을 감안하면 좌초 가능성이 높다"
신상철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대표
: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때문이 아니라, 어떤 다른 선체와 충돌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충돌한 선체는 미국 측 군함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 아니었으면 하는 그 눈물나는 소망에, 두 손과 두 발 그리고 거시기까지 들 지경이다.
물론 천안함 침몰 직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은 낮다"라는 섣부른 발표를 한 정부 역시, 비판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고.
어쨌든 북한과 연관되었다 싶은 사건들에 있어서는, 그 어떤 예외도 없이 언제나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옹호하기에 혈안이 된 자들의, 애처로운 그 몸짓이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그러나 연돌 內 화약 성분이 확보되고 어뢰 알루미늄 조각이 다수 발견되는 등, 점점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는 증거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어뢰의 스크루 파편을 찾아냈으며, 스크루의 제조국은 중국과 러시아 중 하나"라는 보도가 전해짐은, '북한의 어뢰 공격과는 무관함'을 주장하던 者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으리라.
더우기 이를 6.2 지방선거와 연계해 정부의 근거없는 북풍몰이라 비난했음이니, 실체적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이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에, 그들에게는 결코 꾸고싶지않았던 악몽이겠고.
이에 대한 기사를 보자.
『천안함 침몰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발표할 최종 조사결과 보고서에 "침몰 해역에서 어뢰 스크류 파편을 찾아냈으며, 스크루의 제조국은 중국과 러시아 중 하나"라는 내용을 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7일 "합조단은 이 파편을 결정적인 근거로 삼아 최종 보고서에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취지의 표현을 넣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한국 군함에 어뢰를 발사할 세력은 북한밖에 없다는 내용이 최종 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조단의 이 같은 결정은 군 당국이 최근 서해에서 확보한 금속 파편과, 북한군이 소유한 어뢰 스크류의 성분 유사성 검토가 마무리되면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결과 발표 이후에도, 이 파편이 나온 어뢰의 제조 시점과 유통 경로 등, 확보 가능한 모든 정보를 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파악하는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그런데 말이지.
앞서 나열한 것처럼, '북한의 어뢰 공격은 천부당 만부당한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 핏대높이던 자들의 반응이 가관이다.
잠시 들어볼까나..
『한편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를 사흘 앞두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진보적 운동권 인사들은 관련 자료의 전면 공개를 요구하면서, 공신력있는 증거 없이는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잇달아 천명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송영오,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참여연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진보성향 단체 인사들은, 17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증거의 공개, 국제적 공인이 없는 섣부른 결론은 국민적, 국제적 불신과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관련 자료를 전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특히 "공신력 있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조사는 불신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조사 결과 발표와 대통령의 특별 담화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발표를 하기도 전에 발표 내용을 신뢰하지 않을 것임을 미리부터 주억대고 있음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이 날 경우 6.2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할 것을 감지한 뻗대기로 보인다.
물론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었으니, "조사 결과 발표와 대통령의 특별 담화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은 정도껏이나마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또한 '관련 자료를 전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동의한다.
그런데 말이지, 그들의 이어진 주장들은 할 말을 잃게한다.
『이들은 또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정부가 보여준 무능한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대통령 사과' '국방장관 합동참모의장 해군참모총장 합참작전본부장 해군작전사령관 제2함대사령관의 즉각 파면' 등을 요구했다. 회견에는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김홍진 신부,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등이 배석했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정부가 발표할 천안함 조사 결과는 사건 당사자인 군이 주도하는 '관제조사'로서 인정할 수 없다. 국회가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원점에서부터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정동영 의원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이 사실이라고 해도 명명백백히 우리 정권의 안보 문제"라고 주장했다』
물론 천안함 사건을 조사하면서 보인 정부와 군의 어설픈 오락가락 발표와,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한 찔끔찔끔 맛보기 수준의 논평, 그리고 하나로 모아지지않는 중구난방식 행보 등은, 무능하다고 보아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북한의 어뢰 공격이라는 실체적 진실을 눈 앞에 디밀어도, 그들은 북한에 대한 항의와 대응책 마련에는 일별(一瞥)도 않고, 무조건 '국방장관 합동참모의장 해군참모총장 합참작전본부장 해군작전사령관 제2함대사령관의 파면'만을 소리치고 있다.
파면을 할 때 하더라도, 우선은 조사발표와 북한에 대한 대응책 등 이번 사건을 완전히 마무리한 뒤에 책임을 물어 파면을 핵도 늦지않다.
도대체 뭐가 우선인지 조차 모르는 자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이건 정동영의 발언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 사실이라고 해도 명명백백히 우리 정권의 안보 문제"라..
만약 이게 아니라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확고하고도 단호한 대북 응징조치가 있어야만 한다. 아울러 이런 북한의 도발을 미리 감지하여 막지못한 정부 역시, 국민의 호된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라 했다면, 열열히 박수를 쳐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동영은 예전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태극기뱃지 거꾸로 달고 나가서는, 北대표단을 맞아 반가움에 덥석 두 손 잡아 악수하며 "同志!"라 외쳤던 그 본연의 모습을 잊지않고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항의나 비판도 없이, 그저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정부의 잘못이라 주억대고 있다.
누가 정부의 잘못이 없다하는가?
앞서 언급했듯, 이명박 정부의 철저하지 못한 북한에 대한 경계와 미덥지 못한 대응(조사)자세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들의 집권시 북한에 대한 '묻지마 퍼주기'가 이번 사건의 원천적인 원인이요, 그 원인을 영양분삼아 도발한 북한이 비판받을 주체임에도, 이런 것들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듯, 오로지 정부만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저의가 무엇인가?
처음에는 '북한과는 상관없다'를 주장하다 증거가 속속 나오니, '공신력있는 증거 없이는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로 바뀌고, 다시 이를 '북한의 어뢰 공격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는 북한보다는 정부의 잘못'이라 몰아가는 者들..
사건 당사자인 군이 주도하는 '관제조사'로서 인정할 수 없다는데.
대체 어떻게 하면 믿을래?
오로지 민주당과 민노당類가 추천하는 인사들만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이, "연돌에서 발견된 화약 성분은, 조사결과 천안함이 침몰한 날이 마침 어느 승선 병사가 애인과 만난 100일이 되는 날이기에, 그 동료들이 혼자있는 병사를 위로하고 축하해준다고 쏘아올린 폭죽의 그것이었으며, 발견한 알루미늄은 조류에 떠밀려 나간 어느 백령도 주민이 바다에 무단투기한 폐자전거의 알루미늄으로 만든 휠이었으며, 인양한 스크류 파편은 어떤 배를 공격한 고질라의 이빨에 끼여있던 외국 화물선의 스크류 조각으로 밝혀졌다. 이 스크류 조각에 미량의 치석이 묻어있고 여기서 파충류의 DNA가 검출된 것이 그 증거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우리가 안했다'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한 것 아닌가?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발표해야 믿을래?
민주당 그리고 민노당類 손님들.
천안함 침몰원인이라는 것을 대체 어떻게 만들어 드릴깝show?
어찌 버무리고 치대고 무엇을 넣고 빼고해야 입맛에 맞으실런지요?
지방선거..
물론 중요하겠지.
하지만 지방선거라는 것이 어찌 이같은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보다 중요하겠나?
제발 개념 좀 챙기고, 정작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에도 관심을 가져라.
당신들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으면, 그리고 니들이 사람 축에라도 낄려면 말이다.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광우뻥난,용산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맹바기놈이 불신을 더욱 부추킨것이지요.
하여간 뭐 저런놈이 대통인지,,,
아무튼 위 열한마리 역적놈들의 발언은 전단지로 만들어서 전국방방곡곡에 뿌려야 합니다.
프랭카드에 써서 건물벽에 걸어놓고,
우파 인터넷신문에선 다 팝업창 만들어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거부하는 개잡놈들.
그년놈들을 찍어준 한심한 국민들.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북괴 김정일이 자신들의 선거작전에 도움이 안된 짓을 한 데 대해 떠받들어 모시는 분이라 차마 욕은 못하고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헛된 소망을 드러낸 것이죠... 김정일이 자신들은 발톱의 때정도라고 여길까?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토사구팽될 놈들...평생 살인마 폭정 개정일의 눈치보며 아부떨면서 살아야될 더러운 팔자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북한 쫄따구 열한놈 생각대로만 된다면,
니들이야 얼마나 좋겠노????
헌데 니들 생각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놈이 몇이나 될까?????
전라도 사람들이 니들이 지껄인 말을 믿어줄까?????
참으로 비열한 자식들!!!
어떤일이든 북한애들만 끼면 헛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