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는 축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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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10-05-10 10:17 조회2,562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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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세력은 한반도적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반미, 반일의 차원에서 일제강점기를
평가하므로 오직 비난을 위한 비판,선동을 합니다.
그러나, 애국인들은 냉정한 사실판단을 전제로 국가장래를 위한 역사인식과 판단을 함으로
일제강점기에 대한 부분긍정, 부분부정 등의 논설을 발표할 수는 있지만 친북세력의
반일감정에 입각한 논리와는 다르다는 점을 우선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이익이었고
그 역사를 핍박받은 식민지시대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번영의 축복받은 시대로 역사적
평가를 해야한다는 소수의 주장입니다.
일제강점기의 근대화 정도, 즉 산업, 기술, 교육 등의 객관적 지표를
분석하여 이전보다 발전했고, 당시 조선의 희망없는 정치, 사회적인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결과적으로 조국근대화에 일제가 기여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왜정시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한다 라는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주장의 도출법은, 수치적인 손익계산에 의한 간단한 셈에 근거하고 있을
뿐, 계량화할 수 없는 가치, 신념, 정신문화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나라의 주권이 침탈되었다는 점, 무시무시한 칼자루를 쥔 순사들의 공포, 일제의 제국주의에
희생된 국가, 우리의 이름이 말살되는 점, 전통과 역사의 왜곡 등 우리가 왜정시대에 빼앗긴
정신적 유산, 가치, 신념, 전통, 문화 등은 수치상으로는 표시할 수 없지만 어마어마한 것이
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나열된 가치들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클럽의 애국인사들께서 개인의 삶과 국가사회를 바라볼 때, 오직 수치적인
손익계산에만 의지한다면, 그냥 다른 나라 이민가서 살거나 조용히 개인의 실속만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국가지대사를 연구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면
에는 내가 손해가 나더라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대한민국 건설 이라는 가치와
신념이 더욱 중요하다는 철학이 크게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왜정시대가 대한민국의 불행, 수치의 역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정신적 가치의 실추와 핍박인 것입니다.
자애와 책임감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잃고 사는 젊은 남녀가, 상대방의 합리적인 외부조건만
따지고 결혼하였을 때, 그 즉시는 행복하고 즐거울지 모르지만, 그 조건이 와해됐을 경우 어떤
불행이 발생할 지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국가의 삶 역시 국민의 정신자세에 따라 견고하여 무너질 수 없는 국가
인가, 미풍에도 뽑혀질 가지만 무성한 국가인가를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예상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계승해야할 정신을 중시하고 보존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대처해
나갈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그것이 없다면 강한 외압에 끌려만 다니게 되는 빈약한
국가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는 실측적인 점 뿐만 아니라, 수치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가치적인 측면에서의 냉정한 판단도 빼놓을 수 없으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후대에게 어떤 사관을 계승해야 할지, 정답은 이미 나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실제로 제 주위 어른신들을 뵙게되면, 6.25빨갱이 시절에,
배고프고 부모 형제가 전부 희생되고 그러셔서 그때를 전부 욕하시지,
일제시절에 힘들고, 배고파서 , 고초를 겪었다고 회상하신분은 정말 못뵈었습니다.
직접 살아보지도 않은사람들이 그 시절을 평가하고 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단언합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우리 노친네가 지금 88세(1923년 생)
어린 시절은 그저 가난한 시골 사람들 기억만 남으셨고
하루 세끼를 제대로 때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천이었다고 합니다.
시집오셔서 7,8년 사시고 해방이 됐다는데... 그때의 감격은 뭐라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태평양전쟁 시기--노친네는 <대동아전쟁>이라고 히시는데...
그 시기에는 정말로 달달 볶였다고 합니다.
쌀농사는 거의 다 바치고 잡곡으로 밥상을 채웠는데, 그것마져도 넉넉치 못하였고...
소나무 옹이도 따다가 바쳐야 했고, 고구마 농사를 지어 할당량을 바치고...
착하고 고지식했던 할아버지께서도,
"어서 이놈의 나라가 망해야 한다..."고 되뇌이셨다고 합니다.
옛글에 <국파산하재: 國破山河在>--
나라는 망해도 산천은 그대로고, 나랏님만 바꾸지 백성들의 삶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일제시대를 별로 입에 올리지 않는건 시간적으로 먼 기억이니
가까운 기억의 고통에 가리웠을 뿐, 그 시절이 결코 평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菊初(국초) '李 人稙(이 인직)'님의 名作 短篇 新小說 ㅡ '은세계(銀世界)!' 읽으시요, 熟讀(숙독)! ,,.
초대 주월 한국군 육.해.공군.해병대 총사령관 '채 명신' 중장님의 저서 - "사선을 넘고 넘어(채명신 회고록)" - 매일 경제신문사 발행 -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 중앙 도서관에는 확보되어져 있음. ← 이 책을 아직도 읽지 않은 분은 1961.5.16을 말할 자격도 없으려니와, Viet-Nam 참전 경위도 알지 못할 수 있음.
마찬가지로; '銀世界'를 아직까지도 숙독치 못.않은 자! ↔ 일제 시대를 왈가 왈부할 자격도 원천적으로 없음! // ,,.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호랑이님!!!
인정합니다
다만, 그 당시를 제가 살아보지 못해서 그게 조금 안타까울 뿐입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물론, 호랑이 님이 말씀하신 무형의 자산, 무형의 가치의 손실은 계량화 할수 없는 큰 손실인 것입니다.
(예전 조선일보에서 일본이 조선역사 정리하면서 고서적 수십만권을 불태워었앴다는 기사가 있었지요.
얼마전 문화일보에는,,아직도 일본에 한국의 고서적이 알지도 못하는 곳에 숨어있다고,,,)
그러나 물질적인 면에서의 '식민지근대화론'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일제가 했던 근대화는 조선이 식민지가 되기 전부터 스스로 시작했었습니다.
오히려 조선을 식민통치에 맞게 근대화 한것이 조선의 이익이 아닙니다.
오히려 똥이됐던 된장이됬던 자주적인 근대화의 기회가 없어지면서 식민지로 특화 됐던것입니다.
식민지근대화론을 따른다면,,,
당시 근대화된 조선이 무엇을 할수 있었습니까?
해방후에 한국이 볼펜한자루 제대로 만들었습니까?
도대체 무슨 근대화를 어떻게 했길래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까?
식민지 교육의 목표자체가 식민통치를 위한 하급관료 양성 정도였고, 고급인력, 기술은 거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근대화정도는,,,
세계화의 물결속에 식민지를 겪지 않은 나라도 이루는 근대화수준이었습니다.(태국,이디오피아 같이,,,)
식민지 근대화론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윗분들도 좀 쓰셨지만,,,
우리아버지도 왜정때를 말하면, 사람을 못살게 굴엇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솔방울,메뚜기 조차 공출하라고 해서 쉴틈을 안주고 괴롭혔다고 합니다.
물론 먹을것도 없고,,,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극단적으로 말하면 숫처녀가 강간당하면서 섹스에 눈떴다고 말하는 격이죠. 일본은 국운이 상승기였고, 우리는 국운이 쇠퇴기였죠...우리나라가 국운이 상승한다고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볼 그런 국민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리한 쇄국정책이 악수였고, 세계정세에 어두웠다고 봐집니다. 이씨조선은 시작부터 형이 아우죽이고, 삼촌이 조카죽이고, 아버지가 아들 죽이는 아름답지 못한 역사에다가 무익한 당쟁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비참한 식민지화까지 가게 된 것이죠. 구한말에 지혜롭게 외세에 대처했더라면 일본한테 먹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삼각산 운이 다한 거고, 이제는 계룡산운이 조만간 열려 아름다운 역사가 전개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한가지,,,
식민지근대화론을 말하는 사람중에, 성향이 이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전엔 좌빨이었는데, 우파인척 하는 사람,,,
안병직이란 사람,,,
식민지근대화론을 끌고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사람 예전엔 좌빨이었고 지금은 우파인척 하는데,, 좌빨을 용인하는 듯한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좌빨방송 좀비씨에 출연해서 우파들 욕먹일 인터뷰를 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안병직씨의 제자가 식민지근대화론을 비판한 글이 있습니다.
엉터리 통계로 ,,,
근대 식민지근대화론이 일본재단 지원금으로 연구됐다고 하는군요.
원래는 일본인의 주장을 보고 그대로 한것이랍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비접!'】↔ ₁.극단적으로 말하면 숫처녀가 강간당하면서 섹스에 눈떴다고 말하는 격이죠.(X) →
왜? 그럼 강간을 왜 당했었더냐? ,,. 강간한 놈만 잘못이라면; 또 그토록 정조가 중요했다면 자결해서 죽거나, 그 강간한 놈을 죽였어었어야, '토마스 하아디'의 '순결한 처녀 - 테스'처럼! ,,. ∴대비도 부적절하고, 우리만 정당화하면서 반일 감정을 선동하려는 불순환 논리! ,,. 바로 빨갱이들의 논리와 유사! ,,. 설령 그렇다면 우리가 일본을 처녀로 보고 강간했어야지! ,,.
₂.일본은 국운이 상승기였고, 우리는 국운이 쇠퇴기였죠...우리나라가 국운이 상승한다고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볼 그런 국민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리한 쇄국정책이 악수였고, 세계정세에 어두웠다고 봐집니다.(X) → 왜? 우리도 국운 상승하고 있었죠, 대원군 집권후부터요. 헞디만 앵삼이같은 놈인 유생 '최 익현'놈이 선동하면서 데모하는 바람에,,. 그 '최 익현'롬의 잔당.후예들이 바로 文民 앵삼이 ㅡ 금 뒈즁! ,,. /// 그리고; 쇄국은 잘 한 것이었음, 그 당시로는! 일시적이었지만 만약 미국이 남북전쟁만 아니었다면 대원군은 일본처럼 1854년 미일 화친조약체결 후 전면 개항했드시, 우리 대원군도 개혁.개방했었을 것임! ,,.
₃.이씨조선은 시작부터 형이 아우죽이고, 삼촌이 조카죽이고, 아버지가 아들 죽이는 아름답지 못한 역사에다가 무익한 당쟁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비참한 식민지화까지 가게 된 것이죠.(X) → 왜? 권력 탈취는 인정 사정없으며, 비정키 이를 데 없는 것임! 외국은 더했었음! ,,. 이런 말을 꼬집는 건 쿠테타 운운하면서 '박'통을 겨냥하는 우회 전략임. ,,. 정정당당치도 않고, 솔직치도 못함. 불연이면 세계사에 무지.무식하거나! ,,. ///
₄.구한말에 지혜롭게 외세에 대처했더라면 일본한테 먹히지는 않았을 겁니다. 삼각산 운이 다한 거고, 이제는 계룡산운이 조만간 열려 아름다운 역사가 전개되리라 기대해봅니다.(X) → 왜? 아무리 지혜.방책이 좋고 많은들, 지도자가 불실.결여되면 100약이 다 소용없음! '최 익현'놈때문에 이미 대원군은 下野하고 거침없이 망국으로 치닫고 있었음! ,,,. 풍수지리설을 거론함은 별로 탐탁치 못함! ,,. 물론 인문지리학에 거론되는 학문ㅇ일하고는 하지만, 미국은 풍수지리설이 없어도 잘 만 됨! ,,. 1811년 홍 경래! 이것이 실패한 것이 천추의 한임! ,,. 가장 애석한 일이어썼음! 그 부정.부패.무능.불한당 같은 문님 건달 날강도놈들은 '홍 경래' 의거가 성공하여 모조리 처형되었었어야만 하는 건데, 정말 안타깝! ///
★결언 : 혁명다운 혁명 한번 없엇던 고요한 아침의 무능한 나라! ,,. The morning calm! ,,.
*1961.5.16 군사 혁명! 그 허수룩한 군사혁명으로도 이처럼 순식간에 5000년 보릿고개를 사전에서 없애고, 급격한 공업화.선진화! ,,. 우리나라 다시 군사정권이 들어서야만 한다!
*그리고, '반일감정 선동'이야말로, '만고의 역도 날강도롬들의 후예들의 불온 발언'으로 간주, 가혹하게 말살해야만 함! ///
★명언 : 우리가 어떤 새로운 사상.지식을 습득.수용키보다는, 기존의 오류였던 지식.사상을 우리들 자신으로부터 구축, 떨쳐 몰아내기가 훨씬 더 어렵다! - - - LIDDEL HART - - -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달을 가리키는 데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붙잡고 늘어지는 듯...북괴를 싫어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는 일치하지만 김구선생이나 일본에 관한 생각들은 너무 반사적이고 편협하다고 생각된다. 김일성이가 살인마이지만 고려의 역사를 연구해 외교에 뛰어난 점은 인정해줘야한다. 일본이 우리의 근대화를 이끈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조상들이 너무나 큰 치욕과 아픔을 겪었다. 고종황제는 왜놈에게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 발버둥치다가 결국 스스로 자결했고, 국모인 민비는 왜놈의 손에 난자당해 죽었다. 나라를 찾으려 일본놈 한놈 더 죽이려고 애써던 우리의 선조들의 애끓었던 마음을 기억못하는가(참고로 김일성이는 항일운동 하지 않았다)...교육의 부재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단군부터 신라고려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자기 자신을 바로 깨닫고 중심을 가지는 것이 기본이다. 중심없이 미국에 중국에 일본에 러시아에 기울거나 기대는 것은 (적절히 그들을 이용해야한다고 생각함) 또다른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음을 역사를 통해 깨우쳐야한다. 혁명이 필요하지만 개벽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야하는데 지금 이 바닥에서는 쓸어버려야할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큰 인물은 이런 더러운 시기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나와도 알아볼 놈도 없다고 본다. 김대중이를 누가 뽑았나, 노무현이는, 이명박이는 누구 손으로 뽑았나?
Dementia님의 댓글
Dementia 작성일호랑이님....여기서 만나니 반갑기는 한데...혹시 님이 안가는 곳은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