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동아일보를 구독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중앙일보를 구독했었죠....어제 신문을 보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동아일보가 선정하는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이라는 기사를 보고 말입니다.

섹션별로 나눠서 스포츠부문에는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선수, 피겨의 김연아, 홍명보감독 등등...이런식으로 정리를 했는데 그중에 행동하는 지성인이란 섹션에 조국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름이 올라와 있는것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조국이라는 양반은 아실분들은 아실테지만 국보법폐지,사형제 폐지등을 주장했고 참여연대나 국가인권위같은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입니다. 또 김일성수령이나 김정일장군 등 표현문제에서 별 문제가 될것이 없다는 늬앙스를 발언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작년 노무현이 죽었을때 자리를 빛냈고, 진보의 어쩌구 책까지 발간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죠 ? 이런 사람을 10년뒤 우리나라를 빛낼 지성인에 선정했다는 자체가 불쾌하고 또 그것을 주관한 곳이 동아일보라는 점에서 전 어제 너무나 충격적이고 화가 났습니다. 동아일보에 말대로라면 10년뒤 우리나라는 이런 지성인?으로 인하여 사형제폐지,국보법폐지 그외 종북단체들의 합법적인 행동들을 그냥 눈뜨고 지켜볼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겠죠....

어쩌다가 동아일보가 이런 한심한 짓을 하게됬는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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