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의 야비한 여론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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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5-06 16:45 조회2,60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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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털 중 하나인 야후.
이 야후에는 '야후! Show'라는 파트를 두고 네티즌들의 생각을 묻는 코너가 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이 코너는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질문이 아닌, 그야말로 편협하기 이를데없는 물음을 던져, 마치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을 노골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식을 줄 모르고 논란이 계속되는 천안함 침몰원인과 관계된 것에, 역시나 야후에서는 '천안함 북한 소행 단정 "아니면 말고?"'라는 눈물나게 공정한 제목으로, 아래와 같이 네티즌들의 의견을 묻고있다.
질문이랍시고 주억대는 꼴을 보자.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언론에서는 아직 확실한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앞다투어 북한 도발이 확실하다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그래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포털 야후가 아닌가?
지금 장난하는 거지, 그렇지?
뭐 이리 길게 물어보나?
그냥 간단하게 "보수언론이 보도하는 북한 도발은 개소리지요?"라 동의를 구하면 될 것을..
이렇게 애들 장난같은 편향적 질문을 던져놓고는, 이에 '6.2 지방선거를 앞두고'라는 접두어를 붙여, 마치 보수진영과 언론이 '북풍'을 불러와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려한다는 식으로 왜곡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에 화답하듯,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보다시피 비교로의 상대가 안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말이지.
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며 좋아라하는 모습..
야후에게 묻자.
그럼 이 질문과 달리 "김정일의 북한 방문 목적이 알려지는 등 점점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결론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좌익언론에서는 앞다투어 북한 도발은 죽어도 아니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이라 해도 무방하겠구만.
중국이 천안함 사고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 중국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김정일의 방중을 전격적으로 요청했고, 김정일 역시 천안함 침몰 사고가 북한의 소행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어, 국제 사회의 압박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북중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에 방중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보도는 보이질않는 청맹과니인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참으로 편리한 눈과 귀를 가졌나 보구만.
이렇듯 북한이 스스로 어뢰공격임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이따위 헛소리를 해대는 야후다.
민간합동조사단의 '북한 어뢰공격으로 인한 버블제트에 의한 침몰'이라는 전체 의견은 철저히 외면하고는, 노무현 정권에서 호의호식하던 자의 "찬안함은 좌초했다"는 주장만을 큼직한 고딕체의 타이틀로 뽑고, 한결같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핏대세우는 민주당이 추천한, 서프라이즈 대표의 "천안함 침몰은 모래톱에 의한 좌초와 미군 것으로 추측되는 함선과의 충돌이 연계돼 발생한 해난사고"라는, 웃겨 돌아가실 지경의 공상소설만을 '신뢰할만한 주장'으로 떠받들고 있으니, 어쩌면 이런 질문이 야후로서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공평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싶다.
그러나..
이들 좌편향 매체들에게만 비난을 하기에는 왠지 껄쩍지근한, 우파매체들의 행태 역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도(기사)의 생명이라면 '신속과 정확'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둘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식의, 어느 것이 먼저라 단언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물론 '단독보도'라는 특종에 대한 욕심이 없을리 만무하겠지만, 이같은 국가 중대사에 관한 보도에서만큼은 신속함보다는 정확성이 우선되어야 하지않을까?
동아일보는 "천안함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돼 사고원인 규명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천안함의 함미, 함수와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각종 금속 파편 가운데 알루미늄 파편을 찾았고, 이 알루미늄 파편을 정밀 조사한 결과 어뢰의 파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알루미늄은 국내 무기에는 사용되지 않는 것이다"는 기사를 특종으로 보도했지만, 얼마 안있어 합동조사단 단장은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원인규명 작업이 진행중이며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됐다는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부정했고, 국방부 공보과장 역시 "언론의 상상력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 확인된 바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으니..
이렇게 한쪽에선 사실이라 보도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아니라며 손사래치고 있으니, 이같은 기사를 접하는 국민들에게 어찌 믿음을 주겠느냔 말이다.
이런 식이니 이제는 확실한 사실을 보도해도 고개부터 갸웃거리게 되는 의심부터 듬에, 국민에게 신뢰를 못주고 있는 우파매체들 역시 반성을 해야만 한다.
이러고들 있으니, 어찌 좌익매체들의 헛소리를 아무 거리낌없이 비판할 수 있겠는가의..
각성하고 반성해야 한다.
여하튼 야후의 속보이는 여론몰이 짓을 말했지만, 어디 야후뿐이겠나?
각 포털들의 편향적인 기사뿐만 아니라 거기에 붙는 댓글들을 볼라치면, 열에 아홉은 그런 좌편향적 기사에 동조하는 댓글들이 '관심받는 댓글'에 오르고 있으며, 찬반수 역시 박수치는 쪽으로 몰리고 있다.(조작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있다)
이런 식으로 포털들의 횡포가 계속되니, 정치에 그리 관심없는 이들이 볼라치면 "아~ 민심이 그렇구나~"하는, 마치 세뇌당하는 식으로의 왜곡된 사고가 심어진다는 말이다.
춘래불사춘이라 했던가?
지난 두 좌익정권을 몰아냈음에도, 외려 이런 좌편향 매체들은 더 설쳐대는 것인지..
이같은 선동적이고 편향적인 보도를 한다고해서, 더이상 국민들이 휘둘릴 줄 안다면 오산이다.
각 포털들은 이제라도 진정 공정한 모습으로 바로 서주기를 바란다.
그러지않는다면 한방에 훅간다는 것도 명심하고.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포털이 사실상 언론과 같은 영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언론을 주도하고 이끌어 가는 형국입니다.
포털도 언론에 준하는 좀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이런분야 변희재씨가 전문이지요.)
그런대 맹박정권은 미디어언론담당이라는 자들 보면 하나같이 좌빨,,,,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제2의 전두환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제2의 언론통폐합을 감행해야 합니다!!
포털에 암약 기생하는 좌경분자들을 색출해 삼청교육대보다 더 무서운 강제수용소로 보내야 합니다.
월드컵, 올림픽을 독점중계계약한 SBS를 해체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