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거웠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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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위병 작성일10-05-04 16:55 조회2,4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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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이 왜적을 물리치다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시면서 하신 말씀이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라고 하셨다.
거북선을 정박 해 둔 항구에 천안함 전사자의 빈소가 마련되었기에 지난 28일 조문을 했다. 정장을 한 군인이 국화 한송이를 나에게 두손으로 너무도 정중하게 주었다. 국화 한 송이가 크레모아의 무게로 다가 오는 느낌이었다. 모자를 쓰고 평상복으로 간 내가 얼마나 부끄러웠는 지 가슴이 뜨끔했다.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신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방위병제도가 있을 당시 ‘김일성이가 남한을 점령하지 못한 것은 도시락 싸 다니면서 주야간조로 국방의무에 충실하는 방위병 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군 최 졸병의 자긍심을 군 지휘관들이 심어 주었기 때문에 현역을 못갔더라도 긍지를 갖고 내 도시락 먹으면서도 국가,군 지휘관에 대해 원망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방위병 아니라 눈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살인마 김정일의 소행인 줄 알 수 있는 사실을 청와대가 아니라 발뺌,쉬쉬하다니! 세상에 이런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 것 같다.
살인마 김정일놈에게 대한민국 방위병출신이 부탁하건대 청와대 옆에 장사정포 한방만 더 갈겨라, 네 놈의 수하(?) 이명박이가 청와대지붕에 깔려 죽어가면서도 “앗 이건 지진이닷!” 하고 명박이 고용한 성환이라는 자에게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 할 자다. 살인마 김정일 네놈이 한 방만 더 쏘면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할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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