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妻도 사랑하고 妾도 사랑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하 작성일10-04-30 18:28 조회2,310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本妻도 사랑하고 妾도 사랑하겠다”
조전혁 의원의 애국적인 전교조 명단공개 이슈가 점차 점입가경이다. 법원이 “계속
게재할 시 하루 3000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코미디 판결을 내린 후 이에 힘
입은 전교조와 교총이 명단 게시를 저지하고자 전선을 형성하면서 한나라당이 “한
나라당 모든 의원들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 게시하자”라고 하자 민주당은 또 이에
질새라 “법원과 맞장 뜨겠다는 거냐”라며 대들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의 핵심을 “전교조의 反逆性”과 “법원판결의 利敵性”으로 요약한다.
이에 대한 근거는 구차할 정도로 너무도 그 사례가 많아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어디 전교조 문제와 법원의 조폭적 판결문제뿐이겠는가? 대한민국 내에서 변함 없
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코미디 같은 정치적 분쟁의 원인은 단 한가지이다. 정치
적 이유로, 종교적 이유로, 법률적 이유로, 먹고 살기 위한다는 이유로(용산참사),
문화 예술적 이유로(反대한민국적 영화예술 등) 이들이 날뛰는 것은 단 한가지 이
유에서이다. 그것이 바로 이념적 이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정신에 도전하고 있는 이 모든 행위들에 대해 국가차원의 마땅
한 응징과 제재를 회피하고 있는 이념이 없다는 이명박 중도주의는 단연코 친북정
권이며 반역과의 동거를 하는 정권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국정을 책임지는 정
권이, 사회가 이토록 혼란스럽고 소란해도 별 대응이 없으니 이야 말로 어느 날에
변신한, 간사하고도 파렴치한 中道정권이라 말하는 것이다.
한 家庭으로 치자면 本妻도 사랑하고 집 밖에서 돌보는 妾도 사랑한다는, 집안의
남편 격인 가정파탄의 주범이겠고, 순결하였던 대한민국 家系가 더러운 피에 강제
수혈 되어 온지 1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迷妄에서 깨 나지를 못한 채, 애국과 반역
이 충돌하는 현장에서도 그저 저 혼자만은 오락가락 정신적 태평세월 속에서 봄날
꽃놀이나 하고 있는 게 바로 중도인 것이다.
그러나 썩을 놈의 中道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계속 바람을 피워 家系정리가
도무지 안될 때는 妻는 중대한 결심을 한다. 마찬가지로 결정적 순간에 국민은 말
로 하지 않는다. 응어리 진 분노가 응축 되고 또 되어서 어느 날 폭발하게 되면 그
것이 곧 혁명인 것이다. 中道가 좋아서 죽겠다면 그 정도 각오는 하고서 妾들과의
애정행각을 벌여야지 않겠는가? 근데 여기 저기 妾들도 한 둘이가 아니구나,,,
산하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산하님! 비유를 아주 잘 했네요! 이명박의 중도는 아무런 철학도없는 자기만의 안위와 양쪽표를 얻어보겠다는 ,중도를 표방한 ,이참에 본래의 그의 정체성에 근접하려는 수작입니다.
요즘 천안함 애도정국 기간내에는 유별나게 천안함 참사정서에 자기를 투영하려고 많은 기를 쓰면서 어느날 갑짜기 안보에 결연한 의지가 있는것처럼 "단호히"란 말을 자주썼지요! 진솔하게 반성했다면 말 뿐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행동없는 단호한 이라는 수사는 단지
종이호랑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호랑이도 종이 호랑이라면 좋겠지만....
고양이 앞의 쥐새끼같은 꼴은 뭐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