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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인 줄 알았더니 교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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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0-04-30 20:45 조회3,7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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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후 선생님(여)과의 면담이 있었다. 면담 날 대부분 어머니들 위주인 학부모들이 방문했고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이어 선생님은 학부모들에게 건의할 것이 있으면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전교조 교사들이 빨치산 묘역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배시킨 일이 있었는데 저학년이라서 그렇게는 하지 않겠지만 어쨌든 그런 일이 없어야겠다고 건의 했다. 그러자 선생은 고학년이면 가능한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건의사항이 경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학교 선생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공부 잘하게 해달라는 것 보다 나로서는 그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안할 수도 없었다.

얼마전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교조 명단을 발표했다. 그 선생님의 소속을 확인해 보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분은 전교조 소속이 아니고 교총 소속이었다. 어디에든 속해야 한다는 소속감도 있는 분이었나보다.  

그래서 법원에서 하루 3000원씩 조의원에게 벌금을 물린 후 교총이 나서서 전교조 편을 든 것은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교조 소속이어야 어울릴 교사들이 전교조 명단이 공개될 때를 대비해서 교총으로 옮겨가기도 했을 것이지만 교총에도 전교조와 성향이 비슷한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물론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공개되는 것에 대해 경기를 일으킬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대의를 위해서 잘못이 없다면 의연하게 자중했어야 했다. 그러나 교총이 전교조에 대립되는 단체라는 것은 고정관념이었지 않나 싶다. 그냥 전교조가 싫어서 무난한 교총에 가입한 것이지 교총 소속이라고 운동권들이 판을 친 30년 세월에 세뇌되었거나 세뇌되지 않았더라도 영향을 안받았을 리 없을 것이다. 물론 전교조와 별반 다르지 않은 회원들도 많을 것이고...

역시 배부른 돼지여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 옛날 분유조차 없어서 미제 연유나 전지분유로 요즘같은 분유를 대신할 때 선생인 며느리를 대신해서 손주를 돌보던 할머니가 아기를 데리고 학교에 가서 엄마 젖을 먹게 했던 그런 시절,  학생들에게 월사금을 조르고, 안정적이지만 다른 직업보다 결코 배짱 편하지 않았던 직업...  선생님, 박봉에 시달리다 보니 째째하다는 평판까지 들었던 우리들 선생님, 가정방문을 많이 바라고 와이로도 은근히 기대하던 그 옛날의 그 선생님이 인간적이었습니다. 

재량 수업이라고 해서 이 좋은 봄날 한 3일 휴가로 때려버리는 선생님들 제발 그래도 좋으니 빨갱이 사상만은 주입시키지 말아 주십시오. 그나마 울 아이 선생님들은 6.25가 북침이라거나 산발적인 교전이 있다가 우연히 일어난 전쟁이라는 둥, 미국이 일으켰다는 둥,  그런 거짓은 확인결과 주입시키지 않은 것 같지만 아예 6.25자체를 언급을 않는 것 같습니다. 교총도 전교조의 눈치를 보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나마 이곳의 이념적 환경이 이대로인 것에 감사합니다. 그런데 울 아이가 맥아더를 모르더군요. 뒷통수를 한방 얻어터진 기분이었습니다. 

맥아더, 일본은 왕을 대접해 줘서 맥아더를 존경한다고 하던데 패전을 안겨준 적장입니다. 그런데 나라를 지켜준 분 중의 가장 중요한 한 분을 우리는 이렇게 교육시킵니다. 누가 뭐라든 맥아더는 세계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태평양의 영웅입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입니다. 우리는 노병을 결코 사라지게 해서도 안됩니다. 배은망덕인 것입니다.
요즘은 보수까지도 맥아더를 폄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뇌에 의해 가짜,  어린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거짓말을 믿게 되었듯이 ,,,  아이젠하워가 인천상륙을 했나요. 

믿으면 안됩니다. 확인하고 확인해서 선생 빨갱이는 반드시 교단에서 몰아냅시다. 빨갱이짓만 안해도 됩니다. 그나마     

지도부에 어떤 사람들이 포진되었는지 확인해보지도 않고 교총은 전교조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 아닐까요? 교총에 정녕 애국자들이 있다면 전교조를 비호하는 교총 수뇌부들을 혼내주세요.



(보신 후 뒤로로 복귀)
정재학 선생님의 글

http://www.chogabje.com/toron/toron2/view.asp?idx=&id=59617&table=TNTRCGJ&sub_table=TNTR01CGJ&cPage=1 ‘조전혁 살리기’와 김효재 의원을 위하여

http://www.chogabje.com/toron/toron2/view.asp?idx=&id=58415&table=TNTRCGJ&sub_table=TNTR01CGJ&cPage=1 국어 교과서에 침투된 좌익 이념

댓글목록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아뿔사, 글을 합치려고 했는데 그만 바로 위의 EBS 수능 강의에 대한 내용이 날라가 버렸네요. 죄송합니다. 글을 다시 쓰기도 그렇고 요약하면 EBS+1에 갈아만든 사회탐구-박봄의 정치 수능 강좌가 있는데 4월 2일 밤 10시 '구글차이나와 언론의 자유' 강의를 우연히 들었습니다. 그 내용이 중국의 인권 상황과 언론탄압을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니었고 5공화국의 보도지침을 비난하려는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언론환경은 어떻구요. 완전히 친북좌파들과 세작들과 사이비들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보도지침이라고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령과 암묵적 내통을 통해 북한에 이로운 것은 좋게 하고 대한민국과 국군과 정체성과 정통성, 보수우파 등에 대해서는 악의적 폄훼가 적나라하게 진행된다는... (강의 소재, 언론의 책임-공정 정확 책임 공익=언론의 자유 침해-권력 이익집단 등에 의해 영향--> 여론 편집의 자유- 자유로운 활동) 마침 어제 낮에  EBSi(플러스원)에 항의를 했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없습니다.

한가지만 더 적자면 박봄씨는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데 강정구가 동 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할 때 혹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수십만 수능 대비 학생들에게 사상이 이상한 사람들에게 강의를 맡긴다는 것은 시험문제와 강의 내용과 연결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좋으나 싫으나 암기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세뇌되는 과정을 동반하므로 반드시 시정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암기 시험과 연결되는 메카니즘은 본문 정재학 선생님의 '국어 교과서에 침투한 좌익이념'링크에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시간나실 때 꼭 한번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도 옮기는 과정에서 날려버렸네요. 적어놓은 구글차이나에 대한 것을 옮깁니다. 싸이월드의 경우는 복사가 안되더군요. 안되니 적게 되고 적은 것은 날라가지 않으니 중요한 자료는 인쇄하거나 적어놓은 것이 좋겠습니다.

* 구글, 중국에서 검색 서비스 중단, 2006년 구글이 중국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지난 1월 중국 당국의 검열에 항의하며 중국 철수 가능성을 내비친 지 2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 구글의 입장: 중국 당국의 검열과 감시 활동으로 중국에서의 인터넷 언론 자유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구글차이나의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

* 중국의 입장 : 구글의 조치는 중국 정부와 문서로 체결한 약속을 깨는 행위라며 비난, 구글은 중국 시장에 들어올 때 법에 따라 '유해 콘텐츠' 를 검열하기로 약속하고도 갑자기 약속을 깨려한다면서 이는 완전히 부당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 미국의 입장: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구글과 중국 정부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게 실망스럽지만 미국은 인터넷 자유를 지지하며 검열에 반대한다고 입장을 되풀이 강조함.

* 구글의 검색 서비스 중단 발표 이후 중국 내에서 구글 차이나(google.cn)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이 자동적으로 홍콩의 중국 검색 페이지(Google.com.hk)로 바뀐다.
구글이 중국 시장 철수라는 강경대응 대신 홍콩을 통해 검색 서비스를 계속하는 우회전략을 들고 나온 것. 중국의 검열 조치에 반대하면서도 네티즌 3억8000만에 달하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구글의 절충적인 해법이 성공을 거둘 지는 미지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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