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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듣고 싶었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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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뜰팡 작성일10-04-29 15:35 조회2,33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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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이다!!
그 누구든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입니다!!

        남아있는 우리는 당신들에게 엄숙히 약속합니다. 이 슬픔, 이 고통을 분연히 딛고 일어나 다시 바다로 나갈 것입니다. 당신들의 혼이 깃든 바로 그 바다로 다시 나아가서 당신들이 못다 한 임무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더 강한 바다의 전사가 되어 당신들의 뜻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조국, 아름다운 우리나라, 소중한 우리 바다를 그 누구도 해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이라도 건드리는 자, 우리의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3월 26일 백령도에서의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용서해서도 안되며 잊어서도 안됩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세력들이 그 누구든지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찾아내어 더 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입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弔辭중에서...

                댓글목록

                뜰팡님의 댓글

                뜰팡 작성일

                우리는 한달동안 이 한마디를 듣고 싶어 눈이 충혈된채
                매일매일 신문방송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천안함 침몰 이후로 <보복>하겠다는 말은 처음 나온 것 같습니다.
                역시 해참총장... 자기 부하는 자기가 챙겨야지요...

                그런데 유가족들... 이제는 울음을 삼가주셔야 합니다.
                국가가, 온 국민이 애도하는데, 당사자가 그리 과도하게 우는건 예의도 아닙니다.

                어느 죽엄에 대해 이리 거국적으로 기려주던가요???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 영예로 좀 보상이 안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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