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에서 힌트를 얻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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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공명 작성일10-04-29 23:55 조회2,5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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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도시국가였던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이후에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서
북아프리카의 강국 카르타고와 대치하게된다.
결국 숙명의 라이벌 로마와 카르타고는
지중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3차례의 전쟁(포에니 전쟁)을 치룬다.
(당시에 카르타고는 경제력과 군사력이 로마 보다 더 강했다.
더구나 카르타고에는 '한니발' 이라는 명장이 존재하였다)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은
코끼리를 앞세우고 기병들을 이용해서 이탈리아에 침입하여서
이탈리아 반도를 종횡무진으로 휘젖고 다니면서
백전백승으로 로마군단을 괴멸시킨다.
이에 경악한 로마의 원로원은
이탈리아 남부에서 반니발을 포위하고서 장기전에 돌입한다.
한니발과 정면 대결을 피하면서
한니발을 포위하고서 병참을 끊어서 한니발 군대를 아사시키는 전략이다.
그러나 명장 한니발은
그러한 로마군의 전략을 간파하고서
신출귀몰하는 전략, 전술로 로마군단을 무력화시키면서
예상외로 굳건히 버티어나간다.
결국 로마의 원로원은 속수무책으로
한니발이 제풀에 지쳐서 물러가기만 기다리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한다.
그런데 하늘이 로마를 도우려는듯...
이러한 위기에처한 로마를 구할 영웅이 혜성같이 등장한다.
바로 '스키피오'라는 20대 초반의 약관의 젊은이였다.
스키피오는 원로원에 나가서 이런 전략을 제안한다.
"우리가 지중해를 건너서 카르타고를 공격하면
한니발은 조국 카르타고를 구하려고 이탈리아에서 물러갈것이다"
"그러니 나에게 로마군단을 통솔할 권한을 달라"
"내가 카르타고를 공격하겠다"
결국 원로원은 <물에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지못해 스키피오의 전략을 승인한다.
그래서 스키피오는 지중해를 건너서 카르타고를 공격하고
한니발은 급히 조국 카르타고를 구하려고 이탈리아에서 물러간다.
결국 스키피오는 카르타고에서 한니발과 대결해서
한니발을 물리치고 카르타고를 멸망시킨다.
그래서 로마는 카르타고를 제압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하였고
로마의 영토는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을 포함하고
지중해가 로마의 호수가 되었다.
그래서 로마는 명실공히 '로마제국'으로 웅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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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로마'에 비유하고 북한을 '카르타고'에 비유해보자.
카르타고의 한니발에게 로마가 속수무책으로 당하였듯이...
대한민국도 북한의 잠수함에 천안함이 격침되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정답은 <대한민국의 스키피오>가 등장해야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을 구할 스키피오는 누구인가?
바로 다음과 같은 3개의 조치들이 대한민국의 스키피오들이다.
(1) 개성공단 철수
(2) 북한 선박들의 제주도 앞바다 통행금지
(3) 북한 선박들의 속초항 입항금지
즉 대북 경제봉쇄가 바로 <대한민국의 스키피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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