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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올려진 김삿갓의 해학시, 어디로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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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04-30 00:11 조회4,0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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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방랑시인 김삿갓의 해학시 한 편을 이곳에다 올려 놓았다가 조금전에 이를 걷어가 버렸나 보다.

부부간(여기서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이불속 비밀스러운 사랑놀이를 '上 下 다름이 곧 같음인 것을' 김삿갓 식으로 묘사한 한시(漢詩)인데, 이를 재미있게 읽고는 바로 다음과 같은 댓글을 써서 올리려는데 원문이 없어져 버렸으니 이를 어쩌랴!

아마, 글쓴이(ㅇㄹㄷㅇ)가 문학적 감성이 있으신 분이라, 나의 다음과 같은 댓글이 올려 올 것으로 미리 알고 그리 하신 듯,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했으나 기왕 쓴 글이니 이를 여기 그대로 두기로 한다. 

 댓 글 ....................................................................
어느 누가 김삿갓의 해학적인 삶을 모르기야 하랴만,
위의 글은 기왕 익명(필명)이니
휴게실에다 김삿갓의 해학적인 시만 멋스럽게 올려 놓을 것을
자신의 출판물 안내까지 했음은
꼭 '삿갓쓰고 스케이트 타는' 꼴이라
이는 김삿갓 스러운 그 해학의 멋과 맛을
그만 스스로 시궁창으로 내다 버렸음이라
안타깝기도 할사......

 金炳淵(김삿갓/金 笠) 선생이시여!
선생이 묻히신 강원도 영월땅 그 허허로운 산자락엔
오늘도 선생의 엇박자 같은 삶 처럼
한겨울 같은 눈보라가
그렇게도 짓궂게 흩날렸다지요?

10.04.29.
김종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제 기억으론 두 번 올라왔는데 두 번 다 사라졌네요..... 마지막 올린 글엔 댓글까지 달아놓았는데.... 베스트셀러되면 시스템클럽에 한턱 쏘세요..... 라고 말이지요. 혹시 관리자분께서 관리차원에서 친절하게 삭제하신 건 아닌지.... 기왕이면 친절하게 휴게실로 옮겨드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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