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반잠수정, 경어뢰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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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4-30 08:16 조회4,61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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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천안함 인양 후 조사 결과 중어뢰에 피격되었고, 운반체는 상어급 잠수함이라고 추정하는가 보다. 그러나 본인은 처음부터 사건 당일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 물체, 즉 군이 '새떼'로 발표한 그 물체가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며 천안함 침몰의 범임이라고 단정짓고 줄기차게 지목해왔다. 그리고 무기체계는 '버블 제트型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한 듯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창조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유 모씨가 본인 주장을 본의 아니게, 아이러니컬하게도 뒷받침해주고 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기계설계와 자동화 기기 제조 회사의 대표를 지냈던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29일 기자에게 '폭발에 의한 버블제트로 배가 두 동강이 났다면 삽시간에 배가 상당한 높이로 들어올려졌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 장병들이 현재처럼 경상에 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출처 : 아이뉴스24)
바로 그렇다. 위에 내용이 바로 중어뢰라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천안함은 TNT 200kg 이상의 중어뢰가 아니라 TNT 50~80kg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력은 TNT 100~150kg 사이일 것으로 본인은 추정한다. 그처럼 강한 파괴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천안함이 송판 격파하듯 단박에 매끄러운 절단면으로 두 동강 나지 않고, 신문지 한장을 양쪽에서 천천히 당겼을 때 처럼 단면이 너덜너덜 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생존 승조원들도 경상에 그쳤을 것이다. 창조 한국당 유 모씨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유 의원은 또 '폭발에 의한 것이었다면 생존 장병 중에서도 고막 파열, 내장 쪽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면서 '어뢰나 기뢰에 의해 배가 단번에 두동강이 났다면 단면이 지금처럼 지저분하지도 않다. 암초로 인해 배가 비틀리면서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이유.'라고 폭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출처 : 上同)
그런데 본인은 '경어뢰 공격'으로 단정 짓고 있지만 유모씨는 '암초'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확연히 다른 입장이다. 그런데 암초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 암초에 부딪혀 지진파가 감지되고, 음파가 잡히고, 함체가 공중에 일시적으로 뜨기는 어렵다. 게다가 군은, 인양 결과 배 앞부분 아래 소나 기기도 온전하기 때문에 '암초'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이미 발표했다.
군 관계자들은 사고 당일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 물체를 자꾸 '새떼'라 우기지 말고,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었다고 밝히기 바란다. 천안함이 침몰하고, 반 잠수정이 고속 도주했다면 그 연관성은 다분하지 않은가. 그리고 반 잠수정이 범인이면 중어뢰가 아닌 장착 가능한 경어뢰일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각일각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본인 주장 적중 여부가 결정될 것이니 시간 문제일 뿐이다. 깡촌 장삼이사, 어느 아마추어의 저력을 무시하지 말라! 어디까지나 '때로는' 100명의 전문가보다 나을 수도 있다.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기계설계와 자동화 기기 제조 회사의 대표를 지냈던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29일 기자에게 '폭발에 의한 버블제트로 배가 두 동강이 났다면 삽시간에 배가 상당한 높이로 들어올려졌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 장병들이 현재처럼 경상에 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출처 : 아이뉴스24)
바로 그렇다. 위에 내용이 바로 중어뢰라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천안함은 TNT 200kg 이상의 중어뢰가 아니라 TNT 50~80kg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력은 TNT 100~150kg 사이일 것으로 본인은 추정한다. 그처럼 강한 파괴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천안함이 송판 격파하듯 단박에 매끄러운 절단면으로 두 동강 나지 않고, 신문지 한장을 양쪽에서 천천히 당겼을 때 처럼 단면이 너덜너덜 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생존 승조원들도 경상에 그쳤을 것이다. 창조 한국당 유 모씨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유 의원은 또 '폭발에 의한 것이었다면 생존 장병 중에서도 고막 파열, 내장 쪽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면서 '어뢰나 기뢰에 의해 배가 단번에 두동강이 났다면 단면이 지금처럼 지저분하지도 않다. 암초로 인해 배가 비틀리면서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이유.'라고 폭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출처 : 上同)
그런데 본인은 '경어뢰 공격'으로 단정 짓고 있지만 유모씨는 '암초'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확연히 다른 입장이다. 그런데 암초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 암초에 부딪혀 지진파가 감지되고, 음파가 잡히고, 함체가 공중에 일시적으로 뜨기는 어렵다. 게다가 군은, 인양 결과 배 앞부분 아래 소나 기기도 온전하기 때문에 '암초'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이미 발표했다.
군 관계자들은 사고 당일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 물체를 자꾸 '새떼'라 우기지 말고,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었다고 밝히기 바란다. 천안함이 침몰하고, 반 잠수정이 고속 도주했다면 그 연관성은 다분하지 않은가. 그리고 반 잠수정이 범인이면 중어뢰가 아닌 장착 가능한 경어뢰일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각일각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본인 주장 적중 여부가 결정될 것이니 시간 문제일 뿐이다. 깡촌 장삼이사, 어느 아마추어의 저력을 무시하지 말라! 어디까지나 '때로는' 100명의 전문가보다 나을 수도 있다.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논리상 타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1) 경어뢰 두발이라면 언뜻 듣기에는 타당한것 같지만 동시에 두발을 발사하지 못하지요.
약간의 시간차이를 가지고 발사하는데 그렇다면 지진관측소에서 두번의 폭발충격이 감지 ㅤㄷㅚㅆ겠지요.
2) 76mm포를 135발이나 발사했는데 이걸 뚫고 달아나기는 불가능 하지요. 포에 포신안정장치가 있어 상당히 정밀합니다. 잠수정이 아무리 빨라도 안되지요. 더구나 76mm포는 파열탄이라서 파편만 맞아도 침몰합니다.
3) 침몰지점 해저에 움푹 파인곳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나요? 조사단에서는 폭발시 충격이 해저에 반사되어 파였다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