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이명박이 해야 할 말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한중 정상회담, 이명박이 해야 할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4-30 08:56 조회2,287회 댓글1건

본문

한중 정상회담 이명박은 말하라

 

세계적으로 公認된 살인폭력 조직, 김정일 집단에게 기습공격 당해 제 식구들을 서해 바다에서 수 십 명씩이나 목숨을 잃게 해 놓고 나서도, 그 살인자들을 알아 내려고 살인에 쓰인 무기 찾기에 기를 쓰고 있는, 천하태평하고 통이 큰(?)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명박이 오늘 430일에는 그 유일한 살인용의자의 유일한 후원국인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한다. 가장 먼저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랄 것이 있다. “얼마 동안 후진타오를 만나서 회담을 하든 제발 웃는 표정을 보이지 말라, 잠깐 동안의 눈 웃음도 짓지 말라.”

 

 

지난 2002년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평양에서 김정일을 만나 자국민의 납치문제를 두고 김정일의 면전에서 단 한 번도 눈 웃음조차 없이 그를 추궁하여 결국 김정일이 스스로 일본인 납치범죄를 실토하고 사과했었던 일을 기억한다. 국가의 지도자는 자국민의 생명과 인권보호에 그 정도는 해야 진정한 지도자로 인정받는 것이다.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독일의 베를린 장벽 앞에서 한 말도 기억한다. “고르바초프 당신이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당장 이 장벽을 허무시오.” 이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인권과 평화를 실천하려는 용기이고 진실이다. 단순하고 확실하게 핵심을 지적하라.

 

 

이명박 당신은 지금 자신이 지도자로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전국민이 비참하고 괴로운 패배의식에서 자학의 눈물을 훔치면서 누구든 내 앞의 적이 나타나면 온 몸을 던져 피를 보는 싸움이라고 해 보고 싶은 심경에 빠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인 당신은 적어도 오늘만큼은 후진타오라는 김정일 체제 버팀목 앞에서 값싼 웃음을 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외교적 몸짓이기 전에 그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추호라도 그 어설픈 웃음과 슬픔마저 감추려는 외교적 수사가 한반도의 미래와 국가의 경제에 필요한 제스춰라고 핑계대지 말라. 지금은 대한민국이 喪中입니다.

 

 

대통령이 후진타오에게 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밥을 굶지도 않고 국제적으로 거지 행각을 해야 살아 갈만큼 가난 하지도 않습니다. 제발 더 이상 경제 논리로 국가적 위신과 민족의 자존심을 내 팽개치는 행위를 하지 마십시오.

1)김정일 세습독재살인 폭력집단에게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하지 말라.

2)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여, 북한에 다시 강제송환 하지 말라.

여러 가지를 말할 필요 없습니다. 중국 그들이 탈북자 처지를 모르는 척 한다든지, 알고도 북한에 강제송환 시키는 짓은 우리 민족에 대한 멸시 혹은 경멸임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대통령 당신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2008 427일 이 땅의 중국인 5000여 명이 티베트 인종학살을 성토하는 국제적 시위대에게 올림픽성화봉송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무지막지한 폭력을 휘둘렀고 우리 경찰은 속수무책이었다는 비참한 국가적 自害현상을 말이다. 남의 나라에서 아무 거리낌도 없이 마음껏 폭력을 휘둘렀던 자들이 중국에 가서는 꼼짝도 못한다는 사실을 대통령도 알고 있을 것이다. 대통령은 그런 때 국가적 체통과 자존심을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지키려고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그 때의 부끄럽고 비굴하고 초라했던 국가 지도자의 모습을 상기하고 후진타오와 마주 하기 바랍니다. 

 

 

경제논리로 중국에게 구걸하는 비굴한 자세를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도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수단일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우리 국민을 물속에 빠뜨려 죽게 만든 북한 김정일 체제를 혈맹으로 여기는 군사협정을 맺은 조직폭력집단을 후원하는 독재국가입니다. 그런 중국을 천박한 자본주의 경제논리로 통상을 위한다는 구실을 붙여 정상적인 국가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의 그런 활동으로 대한민국이 부강하게 되는 것을 무작정 좋아하는 국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국가의 체통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전략적 동반관계는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철없는 오바마의 평화노선이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던 이명박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됩니다. 김정일과 혈맹인 중국을 대한민국과 혈맹인 미국과 비교하여 저울질하려는 어리석은 외교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FTA를 두고 미국을 압박한다고 중국을 그 대상에 올려 놓고 저울질하려는 돈 놀이에 정신 팔린 대통령 아저씨, 제발 대한민국과 한반도 민족의 자존심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6.25남침전쟁에 한반도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망쳐 놓았던 중국이며, 지금도 대한민국의 다리를 붙잡고 끝까지 지옥으로 가자는 김정일을 돕고 있는 중국 지도자 후진타오 앞에서 제발 웃음만이라도 보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웃지 말라고 당부해서는 될일이 아니고..
언젠가 명박이는 산소(멧동)만 찾아가면 킬킬댔었는 데......
거기가서는 제발 산소(멧동)가 아니니 킬킬대지 말 것을 당부한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537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54 아름다운섬 고금도의 비극 댓글(1) 에이케이 2010-04-30 2787 17
2553 고액 연봉 MBC노동자20명이 단식 한다지요,인간 에게… 댓글(3) 도끼 2010-04-30 2630 20
2552 ★대한민국 첫 잠수함장(안병구)이 본 천안함 사건 댓글(3) 황금독수리 2010-04-30 2720 22
2551 한겨레신문, "문근영"이용과 같은 수법!! 댓글(1) 장학포 2010-04-30 2426 25
열람중 한중 정상회담, 이명박이 해야 할 말 댓글(1) 만토스 2010-04-30 2288 13
2549 역시 반잠수정, 경어뢰가 맞는듯 댓글(1) 육군예비역병장 2010-04-30 4617 12
2548 북의 빨갱이들보다 더욱더 징글징글한 것들..... 댓글(1) 새벽달 2010-04-30 2593 39
2547 악의 온상인 지자치제도를 없에고 중앙집권제로 돌아가야합… 댓글(3) 무안계 2010-04-30 2503 26
2546 방금 올려진 김삿갓의 해학시, 어디로 갔나요? 댓글(1) 김종오 2010-04-30 4015 6
2545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에서 힌트를 얻어야한다 제갈공명 2010-04-29 2594 20
2544 한반도는 지금 와해와 좌경화와의 속도전 중... 댓글(1) 달마 2010-04-29 2749 13
2543 북한증거 확인시 " 응징" 안건 모집공고 댓글(3) 오뚜기 2010-04-29 2502 12
2542 試 金 石 슨상넘 2010-04-29 2655 11
2541 가장 강력한 보복은 대북전단이다. 댓글(6) 새벽달 2010-04-29 2219 17
2540 46 분 영령-우리에게 두 가지 큰 선물을 안기고 가시… 무궁화 2010-04-29 2104 11
2539 주사파와 기회주의자... 달마 2010-04-29 2729 12
2538 이명박은 군의" 맨너리즘"을 지적할게 아니라 군의 "개… 장학포 2010-04-29 2739 13
2537 박사님의 최근글 '어쩌자고 교총은..'을 읽고 댓글(1) 지공 2010-04-29 2683 34
2536 뒤돌아 보지 말고 빨리 가라고 울부짖었던 어느 수병의 … 김진철 2010-04-29 4524 28
2535 지만원박사의 최근글 "연평해전 전사자...."를 읽고… 장학포 2010-04-29 2468 15
2534 철면피 좌파야당의 영결식 참석 만토스 2010-04-29 2579 20
2533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댓글(1) 빵구 2010-04-29 2574 17
2532 영결식은 정식 응징을 위한 서곡이어야만 한다. 댓글(1) commonsense 2010-04-29 2325 13
2531 장례식 보다가 " 야 " 때문에 눈물멈추네///// 댓글(1) 오뚜기 2010-04-29 2746 36
2530 aufrhd님, 說明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댓글(1) 한마디 2010-04-29 2999 5
2529 [망나니 조선일보] 해군이 허세 부리다 당했단다.[펌] 댓글(2) commonsense 2010-04-29 2866 18
2528 천안함의 좌초를 주장하는 박선원은 누구인가? 댓글(5) 자유의깃발 2010-04-29 3187 36
2527 작년에 정몽준이 개성공단 철수발언해서 기특하게 본적이 … 댓글(7) 집정관 2010-04-29 3712 10
2526 그렇게도 듣고 싶었던 외침 댓글(2) 뜰팡 2010-04-29 2332 17
2525 김대중이의 그림자, 이희호의 조화가 왜 거기 있나요? … 댓글(2) 옥토퍼스 2010-04-29 3450 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