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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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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이 작성일10-04-26 10:51 조회2,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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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천안함 테러공격에 대응하여 군사적 보복조치 및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뺨맞고 가만히 있으면, 다음엔 더 심한 테러를 자행할 것임은 명백하며,
북한에 대한 중국의 입김이 강력한 상황에서, 천안함 사태로 인하여 한반도의 불법
괴뢰정권에 대한 대한민국의 권리를 국제사회에 공고히 확립할 수 있도록 혜안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의지도, 그럴만한 능력도 없어보이므로 큰 기대를 할 수 없지만
오바마의 결단과 국제사회로부터 유리한 여론이 형성된다면, 눈치보기 달인인
한국의 위정자들은 대세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좌파의 여론몰이 중에 하나가 남한은 잃을 것이 많은 반면에, 북괴는
그야말로 벼랑끝에 몰려있기 때문에 미친개처럼 달려들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유포하고 있는데, 많은 국민들이 이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매우 옳은 논리이기 때문에, 수긍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북괴는 남한국민들이 위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어떤 식으로
역이용할까요? 바로 천안함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남한에 테러를 가할 경우, 돌아오는 매질이 매우 치명적이라고 여긴다면 절대로
이런 만행을 저지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남측의 강력한 보복은 전혀 상정치도 아니하고, 오직 남측의 해군에게 승리하겠다는
구체적인 방법만 연구하고 실행한 것으로 보아, 남한을 이미 매우 우습게 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잃을 것이 많다고 벌벌 떠는 자는 무법자들에게 밥이 될 수 밖에 없고, 결국은 재산도
생명도 모두 무법자들에게 빼앗기게 될 것임이 자명합니다.
미국은 잃을 것이 많아도 당하면 반드시 몇 배의 응징을 함으로써, 더 큰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북괴는 잃을 것이 없을까요?
북괴를 움직이는 김정일 및 고위간부들은 만인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과연 그동안 누려온, 인간의 가장 쾌락적인 권력과 부를 잃고 싶을까요.
그들의 한반도 적화야욕도 결국은 자신들의 추악한 이기심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듯이,
또한 핵무기를 통하여 국제사회와 정치하고자 하는 그 의도도, 모두 일신의 안녕과 쾌락을
지키고자 하는 것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괴는 벼랑끝에 몰리면, 죽자사자 덤비는 것이 아니라, 한 줄기 희망을 갖고 자기
살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목숨을 던지며 숭고한 뜻을 지켜내고자 하는 영웅들도,
김정일을 사모하고 존경하여 생명을 초개와 같이 내던질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잃을 것이 많다는 논리는,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고 적은 그것을 이용하여 결국은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할 것이므로, 반드시 경계해야될 것으로 저는 주장합니다.
우리가 잃을 것은 잃더라도 심장은 절대로 잃지 않겠다는, 의연한 마음자세를 가질 때
적은 우리의 옷깃도 건들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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