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다이어트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돼지의 다이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4-26 22:32 조회2,836회 댓글1건

본문

돼지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할까?
아닌 것 같은데..
그게 살이든 지방이든간에 잡아먹을 목적으로 키우는 돼지라면, 일단~은 몸집이 비대해야 주고받는 현금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뼈와 살로 이루어진 동물로의 돼지가 아닌 돼지, 즉 강호동을 돼지라 일컫는 것처럼 눈 앞에 보여지는 꿀꿀이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인두겁을 쓴 돼지종자들에게 있어 다이어트란, 어쩌면
인간들과의 공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일 수도 있다 하겠는데.. 

이런 한 도야지를 mbc에서 본다.
『MBC 이근행 노조위원장이 26일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MBC 노조는 26일, 김재철 사장의 업무복귀 명령에 반발해 이근행 위원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이날 노조에 '불법집단행동중지요구' 공문을 발송해, "노조는 불법파업과 출근저지를 즉시 중지하고 조합원들은 4월27일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정상업무에 복귀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이 노조위원장은 "돌아갈 수 없다. 오래 벼르고 별러서 나선 길이다. 이미 한참을 걸어 온 길이다. 그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는 양심으로 스스로를 꼿꼿이 세워 자존의 길을 가겠다. 수치와 모멸을 곱씹는 시간으로 돌아가느니,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 그것이 오늘 MBC라는 공영방송사에 몸담고 있는 언론노동자들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이 회사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공영방송 MBC, 국민의 방송 MBC를 지키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걸핏하면 단식 운운이요, 열사라는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분신을 일삼는 자들.
그리고 이런 자들이 무등태워지는 현실이다.
단식이라..
일반적으로 자발적 의지로의 단식이란 자신의 좀 더 나은 건강을 위한 것이라 하겠지만, 특정 목적 즉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위한 단식이란, 칼로 손목을 긋는 식의 위협적 자해일 뿐이다.
이것에서 생명의 위해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종자들의 패악질을 보는데..

 

권영길..
예전 민주주의를 구하겠다, 민생을 지키겠다며 단식에 돌입했었다.
"그래서 살림살이 아니 장에 낀 숙변 좀 제거하셨습니까?"
지율..
천성산 도룡뇽을 구한다며 곡기를 끊는다 야단도 아니었지.
"그래서 국민 세금 몇 백억 없애고 도룡뇽 잘 계십니까?"
100일 단식이란 전무후무한 기네스 기록 아직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을 먹여살린다해도 과언이 아닌 삼성전자 직원의 6000만원이란 평균연봉.
뭐 내 입장에서는 입이 쩍 벌어지는 돈인데..
그런데 말이지..
mbc 직원들의 평균연봉에 비하면 이것도 한참 아래의 같잖은 액수인데.
1억.
억소리나는 만원짜리 만장.
이것이 mbc 직원들의 평균연봉이다.

한달에 833만원의 월급, 하루 27만 7천원의 일당.
어떻게 하면 28만원에 가까운 일당을 받을 수 있을까?
물론 돈만으로 연결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단식이니 뭐니하며 난리부르스를 추는 진정한 이유가 뭘까?
'회사를 위하는 길?' '국민의 방송 MBC를 지키는 길?' 
됴랄을 하세요. 
너들이 이런 발악을 하는 건, "아~ 옛날이여~"란 추억속에서 다시한번 국민들을 10여년 전의 그 고통의 가시밭길로 몰지 못하게 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의 증오, 그 하나의 이유다.

 

mbc 그리고 이근행 노조위원장을 위시한 데모꾼들. 
너희들은 돼지 그것도 상식수준을 넘은 비만돼지다.
단식?
정말이지 늦게나마 자신들의 본모습을 깨닫고 결심한 옳은 결정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에, 카메라플레쉬받을 생각이나 '그까이꺼 뭐 대충~'이란 허접생각말고, 단식이란 이름의 다이어트에 올인해라.
돼지의 다이어트..
그 어려운 결심에 박수를 보낸다.

mbc 그리고 이근행 화이팅!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여 굶어 죽어라!!!
굶어 죽는 날 우리집에 있는 25%짜리 소주 한잔 찐하게 걸쳐 볼 계획이노라
뻘건 두꺼비가 기다리고 있단다
뒷구멍으로 통닭이며, 돼지 족발같은 건 꿈도 꾸지 말 일이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540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64 CNN "미군, 천안함 침몰 북한 어뢰 소행 추정" 낭만검필 2010-04-27 2884 13
2463 내무반에서 짜장면 피자시켜먹고 추리닝입고 슬리퍼끄는군대… 댓글(1) 무안계 2010-04-26 4352 53
열람중 돼지의 다이어트 댓글(1) 자유의깃발 2010-04-26 2837 16
2461 천안함관련 군 내부첩자를 조속히 색출하라! 댓글(1) 장학포 2010-04-26 2499 29
2460 지금까지 천안함에 관한 확인된 정황들 (펌) 댓글(2) 제갈공명 2010-04-26 2656 13
2459 <긴급> 오늘밤 10시: KBS1, 천안함 희생장병 애… 댓글(1) 클래식 2010-04-26 2814 13
2458 뒤집기의 名手답게... 댓글(5) 한마디 2010-04-26 3423 37
2457 후방진지 유감 댓글(7) 청학동총각 2010-04-26 3887 3
2456 굶주렸던 엄마가 병사한 아들 인육 먹는것도 … 제갈공명 2010-04-26 2700 15
2455 뭐 이런게 다 있노. 나 참! 이해 못하겠다. 댓글(4) 한마디 2010-04-26 2508 10
2454 어쩌면 이러할 수 있을까??? 댓글(2) 한마디 2010-04-26 2486 8
2453 6.15선언의 남북연방제와 무엇이 다른가? 댓글(4) 한마디 2010-04-26 2982 3
2452 북한 공작원 핵 발전소 테러! 육군예비역병장 2010-04-26 6400 32
2451 뭐니뭐니해도 가장시급한것은 국가보안법의 부활이다 댓글(6) 중년신사 2010-04-26 2392 38
2450 아까징끼바르고 노무현밴드붙이고.. 댓글(1) 자유의깃발 2010-04-26 3043 15
2449 남한내 친북좌파세력이 청소되는 그 날. 댓글(1) 호랑이 2010-04-26 2743 19
2448 남한의 약점 호랑이 2010-04-26 2251 18
2447 선거전이야말로 색깔논쟁의 최적기 댓글(1) 만토스 2010-04-26 2309 13
2446 戰爭 이 두렵습니까 여러분? 댓글(3) 예공병장 2010-04-26 2479 30
2445 敵軍보다 더 두려운 女軍들 댓글(3) 한마디 2010-04-26 3047 21
2444 軍隊와 페미니즘 한마디 2010-04-26 2390 12
2443 . 댓글(10) traumsuss 2010-04-26 2957 5
2442 시국 싸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8) 달마 2010-04-26 2984 3
2441 격동하는 한국현대사 댓글(1) 춘산 2010-04-25 2338 14
2440 북괴 핵시설 공격 적극 지지합니다. 댓글(7) 우주 2010-04-25 3472 42
2439 '북의 대남도발 계속된다' (펌) 댓글(1) 제갈공명 2010-04-25 2372 6
2438 지박사님의 [천안함 피격지점으로의 유인]설 댓글(4) 조동수 2010-04-25 2701 16
2437 북한 김정일공산정권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 댓글(1) 김진철 2010-04-25 5511 19
2436 '김정은이 신무기 개발해 한방에 날려' 소문 … 댓글(2) 제갈공명 2010-04-25 2423 12
2435 소나무님의 칼럼을 읽고(4대강) 댓글(1) 비탈로즈 2010-04-25 3821 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