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개떡처럼 여기는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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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4-22 11:04 조회2,8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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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이라 말한다.
2001년 일본 유학 중, 도쿄 지하철역에서 일본인 취객을 구해내려다 숨진 故 이수현씨, 여성 혼자사는 옆집에 든 강도로 부터 여자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어느 이름 모를 청년, 하물며 주인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일어난 불로부터, 그 주인을 살리려 제 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다 죽은 충견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없다.
더구나 아무리 곤충같은 미물일지라도, 혹 내딛는 발에 밟힐까 싶어 발을 옮겨 딛기 전에 미리 소리를 내고 살피는 스님의 모습에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나의 생명같이 중하고 귀하다하겠는데..
이같이 생명에 대해 말하고 죽음을 목도하는 상황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또 어떤 것이든 간에 슬픔과 숙연함을 느낌은, 인간이라면 누구랄 것없이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기는 하다.
과거의 행태 혹은 전력으로의 악행을, 이런 죽음에 대한 측은한 감정을 덮고도 넘칠 정도로 해왔던 인간들(김일성을 비롯해 김정일 그리고 조두순과 김길태 등)에게는, 슬픔이 아닌 "잘 죽었다" 또는 "죽여야 한다"라는 서슬퍼런 말이 외려 정답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런 두 얼굴의 감정은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죽음을 보는 우익의 시각과, 박정희의 그것을 대하는 좌익의 사고.
솔직히 우익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봐서는, 이들 두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비록 환호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슬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아니 찾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이겠다.
반대로 박정희의 죽음에 대해서는, "79년 밥을 먹다가 라디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밥숟가락을 던지고 만세를 불렀다"던, 공중부양이란 특별한 재주를 가진 이의 말이 좌익의 사고를 대표할 것이고..
이는 모두가 어떤 사상과 사고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른 진영논리에 의한 결과라 하겠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
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대표적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국한된 증오의 마음이, 지금은 일반인 범주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같음에 당황스럽다.
중견 탤런트 현석(본명 백석현)이 복 요리를 먹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기사를 본다.
『'한지붕 세가족' '다모' 등에 출연해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어왔던 현석은, 경북 포항의 한 횟집에서 친구인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부부와 부부동반 모임을 갖고 복 요리를 먹은 뒤, 두 사람 모두 마비증세를 보였다. 현석과 최 의장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두 사람은 현재 의식불명인 상태다. 병원 측은 "현석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의식 불명 상태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한 상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복의 독을 어느 정도 드셨는지가 중요한데, 현재 많은 양을 드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경과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녁식사에 동반한 현석과 최 의장의 부인들은 적은 양을 섭취해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증세를 보인 최 의장 부인은 의식이 깨어나 상태가 호전중이다. 현석은 최 의장과 이날 식당에 복을 가져가 요리를 부탁했으나 주인이 거절해, 대신 인근 동네주민이 요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기사에 붙은 댓글들..
roqkrlehtXXXX
부디 좋은 곳으로...............................................떡집에 연락 해야겠꾼악질중에 악질입니다.선거법 위반을 각오하고 삽나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연설을 한 연예인은 2명이다 서세팔, 쥐현석, 하여간 저 자석은 오로쥐 삽나라당 견으로 살다 가는구나. 쥐득이 쥐역구인데 쥐득이 같이 자리안해서 아쉽땅
clicXXX
오랜만에 훈훈한 흐뭇한 뉴스네. 둘다 ㄷ지면 참 조은데, 둘다 ㄷ지면 정말 조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산수유. 명박을 빕니다.
roqkrlehtXXXX
쥐득이 같이 자리하면 더 좋앗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sticealiXXXX
쥐새기 밥상에 하루 세끼를 복으로!! -국민일동-
snicusXXXX
경축!!! 경사났네요. 국민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성나라당 개한마리가 곧 뒈지시겠습니다. ㅎㅎㅎ
snicusXXXX
성나라당 골수 딴따라 현석! 제발 디져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같은 입에 담지못할 악담을 해대는 이들도, 천안함 침몰로 사망한 병사들에게는 정도껏이나마 조의를 표했을 것이다.
인간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명에 대한 예가 자신과 反하는 진영의 것으로 나타나면, 그들은 마치 제 부모를 죽인 철천지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양 악귀같이 돌변한다.
현석이라는 탤런트가 자신들에게 뭐 그리 죽을 죄를 지었나?
단지 정부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지붕 세가족'을 보고 한번쯤은 좋게 봤을 이에게 이런 저주를 퍼붓고 있으니..
자신과 지지성향이 다르다하여, 이제는 자신과 별 상관없는 이들에게조차 '죽어버려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게 된, 막장에 이른 듯한 진영논리의 폐해.
뭐 우익도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어디 이같은 者들에 비하겠는가?
제 손톱밑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에도 죽을 듯 아프다 호들갑을 떨어대면서, 타인의 생명은 개미의 그것보다 못한 것으로 대하는 자들.
이것이 좌익과 불만세력들의 본질적 모습이다.
입으로는 '우리는 하나다'를 외쳐대면서 금강산 관광객을 총쏴 죽이는 북한.
무슨 넘의 열사를 그리도 많이 만들어 내 울고불고 하다가도, 사고가 다른 이에게는 이토록 잔인하기 그지없는 언행을 보이는 좌익.
난형난제(難兄難弟)요,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들을 몰아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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