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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천안함참변 후의 닮은 꼴 MB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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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4-22 14:43 조회2,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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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에서 습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대강 개발인지 뭔지를 하면서 자연생태계에 꼭 필요한 습지가 다량으로 없어질 것이 예삳되고, 이에 대한 반발이 심하자 정부은 참으로 해괴한 발상을 해낸다.

 

'습지총량제' 가 그것이다.

 

말인즉, 전국토의 1%를 습지로 만들겠단다. MB는 어쩌면 하느님 보다 윗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조물주인 하느님이 자연생태계에 배정한 습지 비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를 1% 내외로 조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자신을 하느님 보다 낫게 여긴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학창시절 공부할 떄, 황하강의 범람, 나일강의 범람 등등을 배우면서 좁은 소견으로

 

"그 주변 사람들은 어찌사나 걸핏하면 강이 불어 넘치니......"

 

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사실을 알고 보면 생태계의 조화와 이치 그리고 결국엔 뜻이있고 균형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할 말을 잊고 숙연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황하나 나일강이 범람하면서 그 물 속에 있던 영양분들이 그 일대의 토지들에게 제공되고 이로 인해 그 토지들은 비옥한 상태가 되어 그 곳에 서식하는 식물들에게 대단한 도움이 되고 또한 거기 사는 각종 동물들에게도 도움이 되니, 괜스레 범람하는게 아님을 알 수 있다.

 

MB가 볼 때는 습지란게 초라하고 우습게 보이며 '회색빛 중도색깔의 세맨트로 만든 콘크리트 보'가 제일 멋져 보이겠지만, 보를 설치했다가도 몽땅 제거하는 판국에 더욱 더 많은 보를 설치르는 것이 개발이고 녹색성장이고 새로운 뉴딜정책이라니, 하품하기도 구찮다.새와 각종 동물 개구리 그리고 곤충 수달 등등은 환경지표라고 보면 된다. 보를 만든 곳에는 비버라는가 수달등이 살아 남지를 못하고 그것들이 수행하는 생태계의 역할을 모두 죽임으로써 결국안 자연을 죽이게되고 자연을 죽이면 인간을 죽이는게 된다.

 

천안함 참변 사태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고 말은 하면서도 조사결과를 채근하는 자세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아마도 MB는 이미 천안함 참변 껀은 미리 작정한대로 대충 중도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면 된다고 결정을 내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천안함 참변이 나고 바로 며칠 후에 어느 기업엘 찾아가서 생산성 향상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목청을 높였는데 그 전날까지 MB는 지독한 욕을 먹고 있었다. 애매모호한 자세 때문에. 그렇다면, 그는 뭔가 확실히 말을 하고 기업에 가서 그런 말을 해도 했어야 했는데 피하는 느낌이 짙었었다. 그러다가 궁여지책으로 생각해 낸 것이 '사건현장 전격방문'이었던 것이다.

 

2012년이면 4대강으로 인한 효과를 체험할 것이라고 했는데, 과연 뭔 효과를 체험할지 기대도 안 됨은 물론이지만, 하긴, 부정적 효과도 효과는 효과니까 뭔 체험이되었건 간에 체험은 하긴 할 것이다.

 

천안함 참변 후 한달을 끌면서 4대강에 대해 다시 목청 높이고 2년 후면 멋진 결과를 체험 할 것이라고 하면 국민들이 천안함 참변에 대한 응어리가 풀리는가? 황장엽을 살해하러 왔다는 우습지도 않은 위장간첩을 2명 체포했다고 하면 국민들이 참으로 반공정신이 투철한 믿을만한 정권이라고 마음을 놓을 것 같던가?

 

용산참사가 일어나서 전국, 온국민이 난리가 나고 바로 구정을 맞이하게 되었을때, 기분 착잡해 내려가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MB정권이 했던 것은 위로가 아니라, 4대강 홍보와 미디어법 홍보였다. 이제 천안함 참변으로 국민들이 다시 침통해 하고 분해 죽으려하는데 MB는 4대강 만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것처럼 또 목청을 높인다. 무지하게 공부 많이 한 것처럼 뿔테안경까지 쓰고서!

 

이 뿐이 아니다.

 

온국민들이 안보불감증에 걸려서 무서운 것을 모른단다.

 

즉, 북괴 장사정포가 불과 40마일 거리에 있는데 국민들이 이것을 잊고 산다는 것이다. 참으로 웃기는 것이, 국민들이 세금 내고 표를 주어 대통을 뽑고 군을 유지시키는 것은 국민들은 먹고사는 경제활동에 전념할 것이니 국민을 대신해서 국방에 철저하고 안보문제게 철저하여 국민들을 외부의 위난, 적의 공격으로 부터 지키라는 임무를 준 것이었고,

 

그렇기에 MB와 군은 바로 이러한 모든 위험으로 부터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것이고 장사정포가 있건 단사정포가 있건 솔직히 국민들로선 알아도 뭔 수를 쓸수 있는게 아니고 국민들이 모두 군사정보 전문가도 아니기 떄문에 북괴에 뭔 무기가 있는지 알 도리가 없다.

 

국민들은 과자팔고 콩나물팔고 빵팔고 책팔고 이발해주고 기름팔고사고 회사다니고 하기에도 바쁘며 바로 이렇게 번돈을 국가에 세금으로 바치며 그 돈으로 대통이나 군이 유지되는데, 이렇게 볼 때 콩나룸 파는 아줌아에게 북괴 장사정포가 40마일 거리에 있는데 북괴 걱정해서 단단히 마음 준비하라고 하는게 말이나 되는가?그리고, 머리 다듬고 있는 미용사에게 안보불감증에 걸렸다고 나무랄 수 있는가??

 

MB가 생각할 때는 자기 만큼 안보에 대처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할 것인 바,

 

국민들이 폭격을 맞아 다 죽어도 자기는 지하벙커에서 최후로 살아남는 지하벙커효과를 누릴 것이고 국민들 다 죽고 난 후에 보가 널려있는 4대강에서 보트타고 유람하고 새로운 뉴딜 정책의 효과라면서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니,

 

홀로 멋지고 잘났다고 생각할런지 모르지만, 뭔일이 있을 때 희생양이 될 각오로 최전방 제일 앒에 나서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사람이 취임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이 국민들은 죽거나 말거나 상관없고 그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얼른 지하벙커를 만들었던 것이니, 대체 국민들 다 죽고 혼자 살아남아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

 

필요 없어 뵈는 습지 다 죽여버리고 세멘트 보 몇 백만개를 만들라.

어차피 현정권 지나가고 얼마 안되어 보의 한심함 및 부작용을 체험하고 모두 철거될 것이니까.

 

아울러,

 

대한민국의 가구 수가 대략 1700만여 개이다.

 

공사 좋아하는 김에 지하벙커 1700 만개를 당장 만들라.

 

MB만 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도 살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아마, 이거야 말로 멋진 세계뉴스거리이고 초강력 뉴딜정책일런지도 모른다!!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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