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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무죄 - 검찰 성상납으로 이어지는 2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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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로해라 작성일10-04-21 17:31 조회2,693회 댓글8건

본문

어제 MBC PD수첩에서는 검찰이 20여년간 계속해서 한 기업사장의 후원을 받아온 사실이 방영되었습니다.
혹 MBC 이놈들이 또 무슨 조작을 했나 해서 디다봤는데, 보면 볼 수록 이 검찰이라는 자슥들의 파렴치함에 살이 떨리더군요. 조작이고 뭐고 없어요, 수많은 증인들, 수표번호와 통화녹취록까지... 게다가 막말을 해대는 검찰의 행태에는 그야말로 얼이 빠집니다.

한명숙 무죄로 정치검찰이라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그 도덕성에까지 치명타를 입었으니,
법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검찰이니 법적으로는 몰라도 국민들 여론에는 완전히 등을 돌렸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선거가 걱정되는군요.

사실 다음 선거고 뭐고간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어있는가 그 일면을 들여다본것 같아서 몹시 불쾌하기 짝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놈의 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닉네임 바꿔가면서 미국 욕하고, 한명숙 옹호하는 글을 썻던 사람이네.
당신 그동안 써 온 글을 쭉 보아 하니, 이곳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소이다.

그리고, 검찰의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엉뚱하게 한명숙 무죄가 어째서 정치검찰이라는 건지??
한명숙은 유죄라고 보는 국민이 더 많습니다.

말로해라님의 댓글

말로해라 작성일

나는 한명숙 옹호한 적이 없소다.
다만 여드름을 짜려면 완전히 익은 다음에 짜야지, 섣부르게 건드리면 흉터만 더 크게 남듯이
한명숙도 잡으려면 제대로 증거를 수집해서 해야지
검찰이 한 일이라고는 말바꾸는 증인을 불러내고, 이러저러 정황을 호도한 일 밖에 더 있나?
그러니 한명숙에게는 '무죄판결'이라는 힘을 실어주고
검찰은 정치적 술수에 놀아난다는 나쁜 이미지만 심어 놓게 되었다.

검찰이 정말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그랬는지 어떤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에 와서 그러한 의도로 비춰진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모두 검찰이 자초한 일이다.
대체 여기 어디에 한명숙을 옹호하는 의도가 있단 말인가.

그쪽이야말로 분란의도를 가지고 댓글을 다는 것이, 이곳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소이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결정적 증거만 없을 뿐이지 한명숙이 유죄라는 것은 만 천하가 아는 일입니다.
한명숙은 곽영욱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한명숙은 곽영욱의 아들 결혼식에도 갔고, 골프숍에도 같이 갔습니다.
곽영욱의 제주 빌라를 무료로 이용했고, 골프 대접을 받았습니다.
1천만원짜리 골프채를 받았냐고 물으니, 한명숙은 골프를 칠 줄 모른다 했는데,
골프 캐디의 증언으로는 한명숙의 골프실력이 90~100타라 합니다.
곽영욱 소유의 제주 빌라를 이용한 금액이 1천7백만원이라 합니다.
이런 모든 정황이 한명숙의 유죄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곽영욱이 누군지도 모른다는 사람이 이 우슨 해괴망측한 짓이란 말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받지 않았다?? 돈은 의자가 받고 한명숙은 받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한명숙 무죄판결은 한명숙에게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니라,
한명숙이 더 이상 살아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줄 뿐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검찰이 항소를 했고, 상급 법원에서는 또다른 증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명숙은 불법 정치자금 9억원에 대한 혐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님이 여기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 뜻은,
한명숙 건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글들에 나타난 뉘앙스가 빨갱이를 비판하기 보다는,
닉네임을 2번씩이나 바꾸면서 미국을 비난하거나 야당정치인을 편드는 모양새가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그리고, 이번 사건의 1심 재판은 사법부의 좌편향으로 인해
한명숙이 살아났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심 재판의 부장판사는 김형두라는 인물으로 전라도 사람입니다.
합의부라고는 하지만, 직급 높은 부장판사의 의견이 무시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사법부의 좌편향에 대해서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사법개혁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한명숙 사건은 선거 이후로 미뤄질 모양입니다.

사법개혁법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폭력과 공중부양만 없으면 아마도 통과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만약 사법개혁법안이 시행된 이후에 한명숙 재판이 재개된다면,
좌편향 인사들로 채워진 판사들이 배정되긴 힘들 것이라 사료됩니다.

말로해라님의 댓글

말로해라 작성일

이러니까 시국을 읽는 눈이 없다는 것입니다.
과정이 어찌되었던 간에, 실제로 그 결과가 어찌 되느냐의 여부는 큽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418n08502

http://news.nate.com/view/20100415n06686

http://www.womennews.co.kr/news/44483

한 번 읽어보세요. 실제로 한명숙 지지율이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올랐습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명숙은 4월21일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무슨 사건 후 지지율 변동 운운하십니까?
그리고, 서울은 전라도 세력과 좌파 세력의 고정층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지지율은 어짜피 있게 마련입니다.
한명숙이 아니라 그 어떤 범죄자가 출마를 해도 그 정도 지지율은 나올 겁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리고, 그 여론조사라는 것도 '리서치뷰'라는 기관에서 발표한 것인데,
무죄선고가 나자 마자 한겨레 신문에서 여론조사랍시고 대문짝만하게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론조사기관의 CEO 안일원이라는 작자의 프로필을 보니 대충 짐작이 갑니다.

현 민주당 서울시당,경기도당,광주시당 정치아카데미 강사
제17대 대통령선거 대통합민주신당 재정실장
제17대 대통령선거 정동영후보 경선본부 기획조정실장
2006년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지방자치아카데미 전담강사
2006년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지방선거기획단
2003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새천년민주당 업무조정국 부국장

참으로 화려한 경력을 지녔더군요...
이런자가 CEO로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조사를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요?

말로해라님의 댓글

말로해라 작성일

정말 모르셔서 묻는 건가요?
한명숙이 정식으로 출마하기 전부터 여론기관에서는 가상의 선거구도에서 지지율을 조사해 왔거든요.
"A,B,C,D라는 사람이 선거에 나온다면 당신은 누구를 뽑을 것인가."
거기서 한명숙이 무죄판결 이후에 급작스레 지지율이 상승했고요.

여론조사를 한 곳은 한 군데가 아니에요. 모두가 공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411n0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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