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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記者의 양다리 인생경영 얼마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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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4-22 02:33 조회2,44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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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記者 싸이트에 한 번 들어가려면 우선 상업성 돌출광고를 제거하느라
꽤나 성가시다. 강연안내, 신간안내, 인터뷰안내.... 등등...
여러 광고들중 뭐니뭐니해도 박정희와 관련된 홍보의 빈도수가 가장  많은것 같다.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조갑제 기자 싸이트는 박정희의 총본산같은 느낌을 준다.

순 발력 있는 기자출신이어서  그런지 여전히 집필활동이 활발하여 박정희를
소재로한 책자들을 다양하게 출간하고 있다. 감각도 있어 마치 터미널 앞
대중식당 음식 메뉴를 연상시키듯 책 이름들이 현란하다.
비유가 좀 지나친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박정희 정식, 박정희 두루치기, 박정희 찜, 퓨전 박정희, 박정희 볶음밥, 박정희 찌개백반,
박정희 김밥..... 볶아먹고, 지져먹고, 구워먹고, 삶아먹고.....
박정희의 어느 하나 버리는 것 없다.

왠지 카사노바가 여인을 호리기위하여 귀에다 대고 감언이설로 내용없이 속삭이는 것만 같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안봐도 비디오다. 어쨋든 이렇게 한 인간을 가슴깊이 흠모하는
또 다른 인간을 바라볼 때면 세상이 새삼 아름다워보인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시스템클럽 지만원 박사님의 최근글을 읽어보자면
박정희를 흠모하는 조갑제 기자가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것 같아,
같은 우익으로서 씁쓸한 기분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서정갑과 조갑제는 차기정권을 노리는 김문수의 식객이 되었다. 서정갑과
조갑제는 너무나 연로하신 김동길 박사님을 앞세워 빨갱이인 김진홍, 인명진, 이재오,
원희룡을 세탁해주는 세탁기 노릇을 하고 있다.
이명박과 한패인 김문수를 차기정권의 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차기에 빨갱이
정권 창출의 전위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아무리 위장을 해도 필자의
평가에 의하면 김문수는 빨갱이다. 그는 김대중을 매우 위대한 정치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원희룡 앞에서 빨간 맆스틱 바른 서정갑, 그리고 골수 위장 빨갱이
김문수 앞에 줄을 선 조갑제!....' (지만원의 최근글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 기생
서정갑&조갑제' 
에서 발췌)

그러고 보면 대중들에게 골수우익 박정희를 최대한으로 팔아 자신의 우익이미지를 공고히
한 후 한편으론 서서히 좌파의 또 다른 단물을 빨려 하는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면 할 수록 유괴당해온 박정희가 조갑제 방에 갇혀 울고 있을 것만 같다.

조갑제 기자에게 주문을 하고 싶다. 理念이란 사람을 사람되게 만들어주는 자신과의
약속이며, 자신에게 신뢰를 보내주는 이웃과의 약속이며, 자신을 그 자리에 있게 해준
박정희에 대한 약속이며 나아가 국가와 천지를 주재하는 천지신명과의 맹서다.

맹서란 한 길뿐... 우파면 우파, 좌파면 좌파, 오로지 한 길만을 걸을 것을 주문한다.
그러지 않는 당신의 모습은 왠지 나의 눈엔 주사파보다 더 추해보이기만 할 뿐이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달마대사 님!
구구절절 옳은 말씀 입니다.
'서정갑 조갑제는 남자 기생'이라는 지만원 박사의 글을 읽고, 바로 제가 잘 드나드는 우익진영의 5곳에다 이를 옮겨놓고는 지 박사께 꼭 옮겨 드릴 곳 4~5곳을 더 지정해 달라는 주문을 E-mail로 드렸던바, "김종오 선생님, 그정도면 됩니다"며 70객인 저에 대한 수고를 오히려 미안해 하셨습니다.
제 생각엔 지박사의 이런 애국적인 글들은 당사자인 서정갑 조갑제를 비롯, 여기에 등장하는 이재오 원희룡 이상득 인명진 김동길 박희태 김진홍 김덕룡 최시중 김문수 등등의 홈페이지에도 누군가가 옮겨 놓아 그들로 하여금 경종이 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현실참여적 삶을 살아가시는 지박사님으로서 마음을 속이지 않고 명명백백하게 처신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무소유정신을 꿰뚫지 않고서야 실천불가능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주위에서 이런 말씀을 너무 자주 드리는 것도 박사님께서 활동하시는데 입지를 좁히게하는 결과를 가져와 오히려 불편을 끼쳐드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박사님께서 활동하시면서 혹시라도 범할 수 있는 +--오차범위내에서의 인간적 오류쯤이라면 시스템회원들이 얼마든 수용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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