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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대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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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4-19 19:24 조회2,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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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대한 해명

1. 함미 좌현부분의 아래쪽이 긁힌 부분은 무엇인가? (암초에 긁힌 자국??) -> 절대로 선체의 철판부분이 찌그러 진것이 아니며 인양시 직경 9cm의 체인을 밀어넣고 당기는 중에 페인트가 긁힌 것이다. 함선은 항상 정비를 위해 따개비, 해초등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페인트칠을 하여 페인트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바로 이것이 긁혀나가 생긴 자국이다. 만약 철판이 찌그러진 것이라면 벌써 사단이 났을 것이다.


2. 왜 생존자중에 고막이 터진 사람이 한명도 없나? -> 이것은 폭발의 특성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폭발시 고막이 터지는 이유는 소리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갑자기 팽창되는 압력차이에 의해서 그리되는 것이다. 즉 갑자기 팽창된 압력이 고막을 치는 순간에 상대적으로 기압이 약한 고막이 안쪽으로 밀려들면서 찢어지는 것이다.

만약 인원이 직접 폭발지점에 있지 않고 다른 격실에 있었다면 폭발시의 압력을 격실 철판이 막아줘서 고막파열은 일어나지 않는다. 


3. 왜 2명의 견시병이 무사하며 물폭풍을 목격하지 못했나? -> 견시병이 서있는 위치는 선체의 앞부분 조타실의 양쪽이다. 부상을 입지않고 물보라를 맞지도 않고 솟구치는 물폭풍을 보지도 못한게 당연하다. 바닷물의 밀도는 공기의 약 1400배 이상이다. 그리고 수중에서의 음파 전달속도는 초당 1500m 이상, 공기중에서는 342m가 된다. 수중이나 암석 속에서 폭약이 폭발할때는 열린부분, 즉 공기와 접촉된 밀도가 낮은 부분으로 폭발 압력이 급격히 빠져 나가려는 성질이 있다. 즉 자유면으로 터져 나간다. 수중에서 폭발했다면 당연히 물폭풍이 생긴다. 하지만 수심이 깊은 곳이나 폭약의 양이 충분치 못하면 수면에 그냥 충격파만 생기고 나중에 많은양의 공기거품이 올라온다. 그리고 물보다 압력과 밀도가 낮은곳 가까이, 즉 선체에 접촉하여 폭발했다면 그 압력이 수면으로 빠져 나가기 전에 급격히 선체쪽으로 집중되며 빠져 나간다. 당연히 물폭풍이 생기지 않았거나 순간적으로 파도가 치는것과 혼동하여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4. 왜 파편에 맞은 부상자나 불에 탄 환자가 없이 시신이 깨끗한가? -> 군용으로 사용하는 폭약은 파괴력과 절단력이 강하다. 초당 10,000m 이상의 속도로 폭발되는 폭속 때문에 절단과 파괴가 일어난다. 폭약이 파괴되는 순간에 급격히 일어나는 압력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것이지 화염에 의해 피해를 입는게 아니다. 물론 화염도 동반되지만 대개의 경우는 불꽃만 번쩍하고 보이지 이게 유류등과 같이 화염으로 변해서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없다. 특히나 수중에선 화염이 생기지 않는다.

물론 실탄이나 포탄을 발사하는 추진용 저성능 폭약은 불을 붙이면 순간적으로 발화되며 화염이 발생한다. 그러나 고성능 폭약은 불을 붙여도 폭발하지 않고 서서히 타들어간다. 심지어 크레이모어에서 빼낸 C-4로 라면도 끓여 먹는다.

그리고 수중에서 사용하는 어뢰나 기뢰는 파편이 거의 없다. 지상에서 사용하는 수류탄등의 폭발물을 수중에서 터뜨리더라도 파편이 지상에서 튀어 나가는 거리의 1/1000 정도밖에 안되고 효과도 거의 없다. 이것은 물과 공기의 밀도차이 때문이다.

따라서 천안함 사망자중엔 화상환자가 전혀 없는것이 정상이다.

만 약 직접 폭발이 일어난 지점에 사람이 있었다면 순간적으로 갈갈이 찢겨나가 시신조차 찾지 못할 것이다. 최초 발견된 두구의 온전한 시신(상사)은  다른데 있다가 급히 빠져 나오려다 익사한 시신이다.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라. 그리고 왜가리 앞에서 다리길다 자랑하지 마라.

(자 신이 군에서 폭파교관을 했다는둥 헛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전문적인 발파학을 수년간 강의했던 사람이다.내가 사용했던 폭약의 양만도 아마 수천톤 이상이 될 것이다. 심지어는 MS뇌관<milli-second )도 없이 폭발시간의 조작만으로 파도처럼 순차적으로 박발되어 나가는 지발발파까지 했던 사람이다. 사병들 대상으로 되지도 않은 어설픈 지식 전달한것 가지고 행세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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