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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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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4-17 19:15 조회2,31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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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에 마취된 총체적 亂國

 

대한민국의 교통사고사망자 수는 작년 기준 1년에 5838, 하루에는 평균 16명이었다. 여기에다 自然死, 病死者, 事故死者, 自殺者 등을 모두 합하면 아마 매일 죽는 사람이 천안함에서 희생된 국군 장병들 숫자보다 몇 배가 될 것이다. 그 많은 사망자들이 한결같이 억울하게 사망하지는 않았더라도 자연사와 병사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원한이 많은 억울한 죽음일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사망자들의 유가족을 한 곳에 모아 죽은 자에 대한 한 풀이를 하라고 자리를 마련한다면 어쩌겠는가? 대한민국은 날마다 울음소리가 진동하는 비참한 땅이 되고 말 것이다. 호국을 위한 죽음만이 왜 유독 요란한가?

 

 

병원에 가봐야 온갖 병명과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슬픔을 알 수 있고, 장례식장에 가봐야 인간의 죽음을 두고 서글퍼 하는 가족 친지들의 아픔에 동조하여 눈물이 절로 나오게 되는데, 국가의 부름으로 국방의 의무 중에 적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은 장병들의 가족과 친지를 모두 한 곳에 모아 두고 더구나 언론들이 한결같이 서글픈 질문만을 하면서 눈물샘을 자극하면 그곳은 가히 통곡의 함성으로 뒤덮일 것은 뻔한 이치다. 천안함 참사 발생이 벌써 20일이 지났다. 지금도 어느 가족 친지의 입에서도 희생장병들이 국가를 지키다 장렬하게 전사했고 자랑스러운 일이니 눈물을 거두자라는 말이 없다.

 

 

문제는 여성들의 국가관이다. 위대한 어머니에게서 위대한 아들이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아들이, 애인이, 오라비들이 국가의 수호를 위해 군대에 간다는 기본적인 사고가 전혀 머리 속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국가가 마치 자신들의 가족을 끌고 가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다른 어떤 죽음보다 더욱 억울하고 원통하다는 듯이 통곡을 하는 것이다. 저렇게 서러워만 하는 어머니의 아들이 국가를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그런 군인들이 적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승리하기를 어찌 기대하겠는가? 

 

 

戰場(군대는 항상 戰場이다)에 나가는 아들을 향해 한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몸 조심하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 오라고 서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전쟁터에서 도망만 다니다가 죽어서 돌아 왔고, 다른 한 어머니는 눈물을 애써 감추고, “내가 기도 할 테니 너는 두려워 말고 용감히 싸워라라고 매정스러운 모습으로 아들을 보냈는데, 그는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잘 싸워 이기고 돌아 왔다는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는가? 전장에서 이기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어머니의 생각은 저 천안함의 희생자들의 어머니, 애인, 동생들의 가슴 속에 아마도 자리하고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군대는 승산이 없습니다.

 

 

영국에서 포클랜드 전쟁을 선포했던 대처 수상과 이에 못지 않게 영국을 사랑했던 여왕 앤드류의 국가자존심 지키기와 국가수호의 의지는 두 여성들이 영국의 모든 여성들에게 국가란 무엇이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몸으로 보여 주었던 유명한 이야기다. 대처의 나는 패배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 그런 가능성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전쟁을 선포한 용기에 뒤질 새라 앤드류 여왕의 아들은 즉각 전장에 나가 헬기 조종사로 참전하였고 대처 수상의 아들도 최전방으로 자원하였다는 이야기를 저 희생자의 어머니들이 국가수호를 위한 교훈으로 알고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다.

 

 

여성평등을 목이 터져라 외치고 피나게 싸우는 우리의 맹렬여성들이, 남성들만 국가를 지켜야 하는 군대징집의 불평등에 대해서는 그 명석하고 똑똑한 논리와 주장이 겨우 여성 출산이라는 우스운 것으로 집약되고, 그 집단이 바로 이 나라의 여성 최고지성의 본산인 이화여대라고 했다니, 이런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길러 그들이 국가를 지켜야 한다고 어떻게 가르칠지는 눈에 선하다. 저 국립묘지에 누워 호국영령들을 조롱하고 있을 김대중이 나라를 통치 할 때인 1999년에 정부는 軍必者 공무원시험 가산점 제도마저 없앰으로써, 이 땅의 여성들은 국가를 지키는 남성들을 비웃고 올라서버렸다.

 

 

국군이 김정일의 인민군의 포격을 당해 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던 제2연평해전 시에도 도망가듯이 일본으로 축구구경 갔고 그들 호국영령의 장례식에 얼굴도 내밀지 않았던 김대중, 군대가 인생을 썩히는 곳이라 했던 노무현 같은 인간들이 10년을 통치하였으니 이 땅의 여성들이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일을 얼마나 바보 짓으로 알고 있겠는가? 지금 천안함 가족들의 통곡의 내면에는 그런 여성들의 잠재적 호국기피증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런 국가관이 아들의 군복무 중 사망을 다른 어떤 죽음보다 억울하고 원통하게 생각하는 연유일 것이다. 군면제 위정자들이 이를 더욱 부추긴다.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여성들만이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닌데, 세계 여러 나라의 여성들이 어떻게 평등을 외치고 나라를 지키려고 하는지 알아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이 땅의 여성들을 누가 망쳐 버렸는가?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의 여성들은 여성 스스로 남성만의 군복무를 비난하고 남녀평등을 실현하라면서 여성도 남성과 같이 군복무 할 수 있도록 요구하여 국가를 지키고 있고, 대만은 군대에 가지 않는 젊은 여성들이 징벌세금을 내서 군복무 남성들에게 월급으로 지불하며, 말레이시아도 남녀 동일 군복무라고 한다. 휴전 중인 분단국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얼마나 국가를 잊고 사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군 통수권자와 그를 둘러싼 국무위원 그리고 국민을 대표한다는 선량들 중 많은 수가 그 사유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군 면제자 들로 구성되어 있고, 군대에서 사망하는 일만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알고 있는 우리 국군 아들의 어머니들이 합동으로 국가를 내팽개치고 자신들의 安慰만 항상 걱정하도록 상승효과를 내는 總體的 亂國이다. 이런 나라가 전쟁을 치를 수 있는가, 이런 나라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절대로 아니다. 이제 국가를 통째로 다시 일으켜야 한다. 위정자들이 앞장서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하고, 어머니들은 아들의 군대생활에 절대로 눈물을 보이지 말라. 이상         

댓글목록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軍加算點制度 廢止로 인해 初中高 학교에서는 여성교사의 증가로 性比 不均衡을 나타낸지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비단 이것은 학교 뿐 아니라 관공서에는 그야말로 여성천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성들인 경우, 兵役義務를 마치면 입대 전에 배웠던 지식은 군생활로 인해 거의 白紙常態가 되고 맙니다. 그 동안 여성들은 편안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남성들은 除隊後 새로 공부를 시작하여 시험을 치게 됨으로 해서, 100메타 달리기 競走를 하면서 여성들로 하여금 70메타 앞에 세워놓고 남성들은 출발선에서 그들과 동일하게 競爭하도록 만드는 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관공서에는 이미 상당수가 여성공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해당 기관장이 對民支援業務(水害, 洪水, 大雪) 등에 피해복구라도 좀 나가려고 하면, 관내 공무원은 상당수 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나가야 할 인원은 몇 명 되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성공무원들은 힘든 일은 항상 열외이고 그 대신 남성들만 힘든일을 도맡아 하는데 적은 숫자의 남성들만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左翼 女性 페미니스트들이 軍加算點制度 復活을 反對하는 이유에는 우리 사회 조직체 내에 이렇게 여성들로 가득차게 되는 이것이 그들만이 주장하는 女性人權을 改善이고 兩性平等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여성들의 군입대에서도 士兵은 안 되고 下士官 이상 將校만 된다는 논리는 그야말로 그런 식으로라도 여성들이 남성들을 지배할 수 있는 틀을 갖추어 가겠다고 하는 것이고, 이렇게 하는 것만이 저희들 시각으로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것입니다.

兩性平等의 논리를 내세워 父系血族만을 기준으로 삼는 現家族制度는 兩性平等에 違背되고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제도라는 식으로 黑色宣傳하며 戶主制를 廢止시킨 것에도, 其實은 여성이 지배하는 사회를 꿈꾸는 소수의 페미니스트들이 주도한 것이라지만, 이들 역시 알고 보면 左翼들과 共生관계를 도모하는 共産主義者들입니다.

이들과 聯隊하는 자들이 바로 全敎組이고, 전교조가 가는 곳에 항상 따라다니며 동조하는 세력인 全國學父母團體이며, 韓國女性聯合과도 聯隊하여 鬪爭하는 勢力들입니다.

女性部는 이들 좌익 여성단체들이 양성평등 명목의 事業費를 대주는 돈줄이며, 좌익 여성계 단체들은 여성부를 통해서 사회단체에 지원해 주는 눈먼돈을 빼내서 우리 傳統文化를 허물고 우리 社會와 國家의 混亂을 劃策하는데 그 돈을 使用하고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한마디님의 좋은 의견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호주제폐지가 북한 김정일 체제의 '모래알 가족 유대관계'를 통한 독재자 숭배사상과 유사하다고 하지요. 한반도 적화통일을 향한 엄청난 음모가 진행 중인지도 모르지요. 호주제폐지를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보내면서 끈질기게 집착하여 드디어 좌파정부 10년이 끝나기 전에 완결을 해 놓았지요. 가족의 기본구성이 끝없이 분열하고 심지어는 이혼을 부추기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 것이 바로 호주제폐지라는 법이라는 것을 많은 국민들이 아직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있지요.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호주제 폐지 후 가족의 개념에 있어서, 기존에 혈연에 의한 전통적 가족관계를 무시하고 一人一籍制의 도입은 아무나 生計를 같이 하기만 하면 가족이 되는 이상한 가족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바처럼, 이들 좌익들은 여성계가 주축이 되어 사회적 여건이 이혼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家族法 改正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가족이 해체되고, 가정이 깨어지면 이혼은 필연이며, 이혼으로 발생하는 家庭法律訟事 외에도 姓本變更 등에 있어서도 여기에는 法으로 밥먹고 사는 족속들이 자신들의 밥그릇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가족법 개정에 동참하고 동조하고 있음음 말할 나위도 없음 입니다.

가족관계를 와해시켜 놓은 호주제 폐지는 단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고, 親權法개정(일명 최진실법), 양자를 친자로 만들기 위해서 친부모란을 없애고 양부모가 친부모를 대체하는 등의 법개정, 앞으로 가족법에서의 가족의 개념을 생계를 같이하는 자에서 그 마져도 가족의 개념을 완전히 삭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가족제도 폐지 이것 역시 개정일 집단이 改革(革命)이라는 未明下에 이루어진 이것이 2012년 赤化元年을 목표로 하여 共産 社會主義 체제의 정착을 用意主導하게 달성코자 꾸며진 일임을 이 나라 국민들은 도무지 모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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