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관위에 대한 DDOS 공격은 예견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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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1-12-06 16:39 조회1,6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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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이야기지만 한나라당 보좌진(보좌관, 비서관 포함) 중
민노당 당원이 있다고 한바탕 난리를 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 당원도 있고 당비도 한나라당이 아닌 그쪽으로
낸 년놈도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은 없을까요?
더 많았으면 많았지 줄지 안았을겁니다.
보좌진은 대부분 젊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 정권이나 여당에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총학생 회장 출신 같은 운동권들도 많이 포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적과의 동침입니다.
국회의원 1명이 쓸수 있는 보좌진은 4급 2명, 5급 2명,6급,7급,9급 각
1명씩에다 인턴 2명을 쓸 수 있답니다.
참고로 호칭은 4급은 보좌관이라 부르고 그 외는 비서관으로 부릅니다.
직급별 서열도 엄청 심합니다. 한끗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996년 총선에서 종로에서 당선 된 후
떨어진 이유가 당시 5급이든 김유찬비서관이 약속한 4급 보좌관으로
승진 시켜 주지 않았다고 민주당에 꼬질려 바쳐서 선거법 위반 300만원,
범인(김유찬) 은닉 도피죄 400만원 해서 도합 700만원 벌금 받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수가 현재 183명(민주당 88명)이라니 보좌진을 최대
9명까지 쓴다고 하면 무려 1,647명의 보좌진이 있습니다.
이 1.647명 중 프락치가 몇명이나 있는지 모릅니다.
각 보좌진은 해당 국회의원이 성향 분석을 철저히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원래 뽑을때부터 지연, 학연, 인연등에 의해
뽑는 수가 많아 인정상 그러하지도 못합니다.
보좌진 간의 갈등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조직내 화합등도 일반 사기업보다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의 어느 조직에서라도 능히 살아 남을 줄
알았는데 모 국회의원 비서관 몇달 하더니 천적을 만나 보따리를 싸더군요.
그러니 한나라당의 이념과 맞지 않는 보좌진이 분명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겁니다.
철저한 수사 후 밝혀지겠지만(안 밝혀질 수도 있고)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을 궁지에 빠트리려고 하는 불순 세력의 개입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천하에 밝혀내기에는 역부족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한나라당이 처한 위기이고 대한민국의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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