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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서열 파괴 돌풍 ‘신의 직장’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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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09 20:31 조회3,72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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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서열 파괴 돌풍 ‘신의 직장’ 옛말

파이낸셜뉴스 2010.03.09

 

 

공기업들이 인사혁신을 통한 내부조직 체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기업은 고용이 안정적이고 임금 수준도 높으며 생산성이나 경영실적과는 무관하게 임금 수준이 결정되는 '신의 직장'"이라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조직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서열파괴 인사를 단행하거나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퇴출프로그램 도입으로 조직 내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08년 김쌍수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였던 2009년 1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차장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

 

드래프트제란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이나 직원을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재활(리프레시) 교육에 들어가도록 했다. 특히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리프레시 교육을 세번 이상 받게 되면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만들었다.

 

4300여명의 한전 간부 가운데 지난해 52명이 리프레시 교육에 들어갔다. 또 공개경쟁보직을 실시해 2급 직위에도 1, 3급이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두번 공개경쟁보직을 실시했는데 직원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내부 체질 개선을 통해 사기업처럼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그동안 '우리 직장은 철밥통'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직원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팀장급 이상 공개경쟁보직제 및 서열파괴 인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과거 팀장급 6개 직위에 한정해 시행하던 공개경쟁보직제는 현재 팀장급 이상 179개 직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1급 직위에 2급 직원이 3명이나 발탁되고 전체 직위의 4.5%(9명)가 보직경쟁에서 탈락하는가 하면 47%(85개)의 직위가 교체됐다. 특히 가스공사 처음으로 여성 팀장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보직경쟁 탈락자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면담 후 연구과제를 수행케 하고 이에 대한 평가·심의를 통해 향후 진로를 결정케 하는 '워크아웃제'도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인사를 통해 조직 내 건전한 경쟁풍토를 조성하고 인적쇄신으로 변화와 도전에 대한 긍정적 문화를 형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희망직위 부여를 통한 직무만족도와 책임감 증대로 조직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을 상대로 공개경쟁공모 보직 추천제를 실시하는 한편 부적격자에 대한 퇴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초 인사에서 공개경쟁 공모 보직추천제도를 도입, 팀장급 이상 560여개 자리 가운데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부서를 제외한 80% 이상을 교체했다. 보직탈락자 34명을 무보직으로 발령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개경쟁 보직 탈락으로 무보직 또는 교육 3회 탈락 시에는 해임 처리하는 등 퇴출프로그램을 도입해 '공기업=철밥통, 복지부동 문화'를 일거에 무너뜨리는 인사혁신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사청탁 행위자에 대해서는 승진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고 징계조치 등으로 인사에 불이익 처분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인사청탁 제재규정을 신설, 전 직원으로부터 서약을 받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도입, 승진과 관련한 인사비리 근절을 위해 승진심사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지난 1월 실시된 1, 2급 승진심사에서 개방형 승진심사제를 최초로 적용해 1급 19명과 2급 34명의 승진자를 선발했다.

 

또 저성과자, 조작화합저해자, 보직 부적합자, 비리 연루자 등 1∼7급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개선 대상자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성과개선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이나 현장지원, 과제연구 등 성과개선 활동을 평가받은 후 부서복귀 또는 퇴출을 결정받게 된다.

 

한국석유공사도 팀장급 이상 상위직에 대해 적용하던 개인성과평가를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인사고과 시 반영되던 연공 점수를 과감히 폐지하고 승급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일정 포인트를 얻은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성과와 역량 중심의 열린 평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도 그동안의 외형적 구조개혁이 공기업 내부 체질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시스템화를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 의지가 공기업 내·외부에 확산됨으로써 조직문화 등 체질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공기업이 내부 임직원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北傀軍搏滅님의 댓글

北傀軍搏滅 작성일

당연히 할 일을  했다.

어느 조직이든 지속적으로 하위 실적부진자에 대한 상시 퇴출제도가 실행되어야 한다.

그 조직이 국가기관이든 기업이든 학교든 종교단체든
모든 분야에서 실시되어야 한다.

특히 멸공정신이 결여된 자들을 우선적으로 박멸해야 한다.

국가관,역사관이 왜곡된 자들의 기능과 소질,재능은
악의적인 곳에 쓰여지는 때문이다.

그 다음 업무성과가 부진한 자들을 수시로 해고하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하고,
업무성과가 부진한 자는 장기근속자든 아니든 퇴출해야 한다.

그리고 우수한 업무성과를 보이는 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캠패인을 벌여 격려해 주고 더욱 능력을 발휘하도록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목소리만 크고 무능한 빨갱이들이
너무 많은 돈을 받아가는 임금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나라가 後進하고 있다.

철저한 능력위주, 수당 중심의 임금제로 모든 분야가 정착되야 한다.

월급제나 연봉제가 아니라 실적급제로 하되,
철저히 수치화하여 등급화 하고  서열화 시켜 무능한 자를 수시 퇴출하며,
우수한 인재를 수시로 고용하는 고용유연성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다.

北傀軍搏滅님의 댓글

北傀軍搏滅 작성일

최저임금제 역시 반드시 파기되어야 한다.

생산성이 월 10만원도 안되는 자들도 부지기수다.

오히려 \기업의 생산성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자들도 많다.

이런 자들에게 월 백만원 넘는 돈을 주는 건 국가자원의 낭비다.

기업의 이익금을 얼마나 나게 해주는 종업권인가
평가하고 그 평가능력만큼만 급여지급하도록 국가에서
강제해야 한다.

인센티브제가 국가경제성장의 가장 훌륭한 제도이다.

일하는 시간만 길고 빈둥거리는 한국인들의 근로태도에 구역질난다.

생산성은 제로에 가까운 자들이 일하는 시간만 길고
그러다 보니 데모질이나 한다.

최저임금제는 무능한 근로자들에게 능력개발의 기회를 주지 못한다.

철저히 기업의 영업이익을 내게 해주는 만큼만
돈을 가져간다는 생각을 대갈통 속에 주입시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나라발전과 그 무능한 자들은 유능하게 살아가도록 강제하는
우수한 제도이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불실 노동자! 쭉쩡이 교사.교관.교수! 건달 정치꾼! 무능 관리자! ,,. 사정없이 도퇴.해고시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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