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갈길이 급하더라도 의견 들어봅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마 작성일10-03-10 16:14 조회3,294회 댓글19건관련링크
본문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미친놈들의 쌍놈짖을 골라가면서 해 대는군요!왜 아예, 잠 자리에도 기계를 갖다데시지.그래..????
이렇게 人性,인간미가 없어서야 인간 이기를 포기한건가??국가가 이렇게 국민을 계도하는 것은 쌍놈 짖이다.나라의 혼을 빼내던지는 포풀리즘이 아닌가?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동감 합니다.
배울건 배워야지요.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한글표현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한자를 쓰면되고 한글을 쓰면 더욱 실용적이겠다 싶으면 한글을 써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달마님께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것 처럼 한글표현시 성씨 표현이 애매한 부분은 한자를 쓰고
나머지는 한글전용 표현하셔도 100% 의미가 전달이 완료되었습니다.
한자혼용으로 모든 글을 올리셔도 무방할것입니다.
한글전용이든 한자혼용이든 경우에 따라 자유롭게 실용적으로 활용하면 될것입나다만
한글전용은 모든 국민이 읽을수 있지만 한자혼용은 한자를 아시는 분에만 의사가 전달되는
단점이 있겠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콩코드님도 소극적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한자혼용의 필요성을 인정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글전용주의자들이 한글만 믿고 아예 학교에서의 한자교육 자체를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한자 혼용의 필요성은 학문에대한 깊이가 깊어질 수록 인문적 사고의 깊이가 깊어질 수록 더욱 절실해질 것입니다. 그에 대비해서라도 초등학교 때부터의 한자교육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정도의 평이한 대화 내용이야 100%한글 전용만으로서도 의미전달엔 불편함이 없겠습니다만....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한자교육은 저도 자녀에게 시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는 연필로 글을 쓰는 시대가 아니고 자판을 두들려서 자신의 정보를 주고 남의 정보를 받고 합니다. 그래서 한자혼용은 젊은이들에게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들이 한글전용으로 정보를 주고 받더라도 한자교육을 시켜서 한자를 알고 한글전용을 하라는 이야기이지요.
인터넷 정보시대에 아무리 한자혼용을 하고 싶어도 일단은 불편해서 할수가 없습니다.
이렇때 일수록 젊은이들에게는 한자는 점점 멀어져 가고 달마님 같은 분들만이 한자혼용을 고수하며
인간문화제와 같은 존재로 점점 소외되어 갈것입니다. 아무리 젊은이 들에게 한자혼용을 강요해 봐야 그 적용은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한자교육은 매우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자혼용문도 필요한 시기입니다만 그러나 이미 이시대 모든 환경은 한글전용이 아니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변해버렸어요....
그리고 인간이 환경에 적응을 얼마나 잘하는지 한글전용 만으로도 정보전달이 이상없이 되고 있으니
지난 40년간 한자혼용을 아무리 강조해도 먹혀들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지금은 한자교육을 초등학교에서 시작할려해도 너무 늦었습니다. 너무 한자를 배우지 못한 세대가
많습니다. 지금 나이로 1세부터 40세까지 새대들이 한자를 배운 세대가 아닙니다.
한자를 배운 세대는 고작 50대 이후 부터인가요?
약 40년간 한글전용을 기반으로 한 세월은 한자혼용을 사용하기에 매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정보시대에 자판드두리기 문화는 더욱 한글전용을 쓸수 밖에 없을 것이고요...
그럴때 일수록 한자혼용은 가치가 있를 겁니다. 왜내하면 문화재적 가치가 있을 정도로
희귀하니까요.
한자혼용은 나쁘지 않치만 현실적 상황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과거에 한자혼용을 하던 신문에서도 한자를 안쓰는 이유는 한자혼용을 많이하면
신문이 잘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한글을 전용은 어쩔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지만 한자는 알아야 우리 문화를 잊지않습니다
한자를 알고 한글자판을 두드리면 한자혼용하는것과 똑같은 효력이 있습니다.
한자를 아는 사람이 머리로 한자를 떠올리며 한글로 자판을 두드리고 읽는다면
한자혼용을 어렵게 할 필요성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단 한글로 표현시 이해가 어려운 법률서적이나 성씨 지명 같은 부문은 한자혼용이
적용되면 될것 입니다.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일본 사람과 한자로 필담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한자를 읽는 것은 자신 있는데 쓰기를 소홀히 해서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소통이 되더군요.
국민들이 한자를 이해하는 정도가 높으면 물론 좋겠지요.
그래서 한자교육을 청소년기에 탄탄하게 하고 국어교육도
그렇게 하면 두가지 주장이 크게 대립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고급문화로 올라갈 수록 한자의 영향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기에 그를 대비해서라도 학교에서의 한자교육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평이한 일상생활에서는 한자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죠... 그런 점에서 일상생활하는데 한자의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콩코드님의 생각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글전용으로 정보를 주고 받더라도 한자교육을 시켜서 한자를 알고 한글전용을 하라는 이야기이지요.' 라는 주장은 저의 생각과 거의 일치합니다. 저도 한글을 쓰더라도 한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때 바람직한 한글사용이 가능해 지리란 의견이니까요. 그래서 문자를 기능적인 측면만으로 접근한다면 한글전용에 큰 무리는 없으리라 보고요. 문자를 思考의 集積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한자의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한글 전용도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입니다. 한자모르는 세대들.... 삶이 깊어갈 수록, 학문이 깊어질 수록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세상의 예외성을 수용하는 데 많은 번뇌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철 드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얘기지요. 아마도 그들 세대에서는 다툼이 쉽게 일어나고 타협이 어려워질겁니다....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달마님 말씀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한자도 공부시켜야 되겠지만 우리나라가 더욱 선진화 될려면 영어, 수학,과학이 국어와 한자보다도 앞서나가야 하다보니 사람들이 실용적인 측면에서 한자를 도외시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과학자들이나 의사들의 의사소통은 거의 영어입니다.
젊은이들이 취직을 할려하면 제일먼저 영어실력, 그다음이 자기의 전공입니다
국어와 그리고 한자는 거의 괄호 밖입니다.
현대에서 한자혼용을 주장하시는 분들도 이해하지만 현실이 이렇습니다.
현실이 이런데 아무리 한자혼용을 외쳐본들 요즘 젊은이들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한자없이 사고의 능력은 무한히 키울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어에서 위대한 사상이나 철학이 탄생되었고 순수 한글의 문학에서나 내용을 읽어보면
감정이 메마른 사람도 눈물이 날 정도로 훌륭합니다
꼭 한자를 써야 감정이 풍부해지고 사고가 집적이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영어문화권에서 사고와 철학과 사고가 풍부하고
한글전용시대에 현대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점은 한자사용을 안한다고
불리한 점이 없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한자혼용 시대였던 조선 말기와 해방전의 시대에 한자를 몰라서 이해력이
대중들이 떨어져서 국가의 전체적 발전이 저하되었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일본처럼 전국민이 한자를 국가언어로 선언하고 무조건 배우게 해서 다 잘안다면
한글전용 보다는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인터넷 시대에 기능적 활용면에서는 떨어지는
단점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본도 영어를 매우 중시하며 대부분 지식인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영어에 메달리고 있죠.
이 놈의 세상은 영어, 과학, 수학, 기술이 모두 좌우하니 그것 참!!!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종교야 말로 인문학의 精髓죠.
영어문화권의 위대한 사상이나 철학과 문학이 아무리 위대하고 감동을 준다 한들
기독교 정신을 넘어설 수는 없는 것이고....
그에 비해 한자문화권의 사상적 정수는 불교나 유교나 도교등으로서 다양하고 폭 넓은
인간의 길을 제시하고 있죠.
그리고 콩코드님의 얘기처럼 실리추구를 위한 영어와 과학, 수학, 기술로 무장한
겁 없는 세대들 앞에 漢字세대들이 무기력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많이 봉변을 당하고 있죠. 진중권류의 인물들이 대표적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근래 들어 점점 더 한국인들의 기질이 이기적이고 감각적이고 파렴치하게 변한 데는
表音文字로만 수업을 진행해온 교육환경과도 무관치 않을 것 같습니다.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한글을 써놓아도 한자의 의미가 전달이 됩니다. 즉 무슨 뜻인지 안다는 의미입니다.
한자혼용을 하든 한글전용을 하든 그것은 경우에 따라 각자의 자유에 맡기는게 좋을 것입니다.
한글전용한다고 좌파사상이다. 무삭하다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는지
세상이 어떠한 문자로 쓰고있는지 모르시는 분으로 조그만 우물안에서만 한자혼용하자며 한글전용이 쉼고 편해서 쓰는 대부분 국민을 모욕하는것과 같은 아주 불손한 행동입니다.
한자혼용을 장려하는것 환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관철할려고 너무 지나친 과격한 행태는
오히려 부작용만 가지고 올것입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한자를 배워서 한자를 알고 쓰는 한글은 한자+한글의 편의성 양자를 충족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것입니다. 물론 한자혼용을 쓴다면 더욱 좋겠죠.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또 말씀올리자면 한자는 세종대왕 이전에 쓰던 문자로 주로 극소수 양반들이 쓰던 문자였습니다.
옛날사람들은 양반들이 한자를 많이 공부해서 교양이 있었겠지만 인간적이고 소박한 측면이 있었던
사람들은 한자를 모르는 일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자를 모른다고 파렴치하고 기질이 나쁘다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힘들고요
그런 교양과 도덕심 함양은 선생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면서 학교에서 윤리교육이나 철학교육을
통하여서 이루어 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온통 한자로만 생활하는 중국만 보더라도 얼마나 예절이 없는 놈들이 많습니까?
온갖 짝퉁에다가 안좋은 모든 습성은 중국에서 비롯되고 있어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남의 땅에 들어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원주민들을 약탈하고 내쫓고...
무고한 생명들을 학살한 숫자를 비교한다면 아마도 한자문화권에서보다
영어문화권에서 훨씬 더 많이 이루어졌지요..... 비교가 되지 않죠.
이는 생각을 깊게 하는 表意가 아닌 감각적 表音文字 사용과도 무관치 않습니다.
표음문자인 한글도 어떤 형태로든 단점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세계에서 가장 범죄가 없는 나라들은 북한,미얀마, 한국은 박정희시대로 보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범죄는 국가가 얼마나 국민을 단속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한자하고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평화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때 없습니다.
한자를 저도 배웠지만 한자혼용을 주장하시는 분중에서 달마님 같은 마음이 풍요로운 분이 없었습니다.
한자혼용을 적극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일단 대화를 하자고 하면 일단 상대를 무식자로 취급을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 한글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한글로 문자를 표현했다고 해서 그 문자가 표음문자라고 봐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자문화권에서 살아오다보니 한자에서 따온말을 그대로 한글로 치환해서
한자의 의미를 한글에 담을수 있습니다.
거리에 나가서 빵을 만들어 파는 집의 간판을 본적이 있는데
"제빵" 이라는 간판을 아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달마님은 한자를 잘아시니 " "제빵"이 무슨 뜻입니까? 아마 금방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제가 한자를 조금은 아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장 답하더이다 "제빵"은 만들 "제" 자에 "빵" 빵자라고 빵을 만든다 라고
이렇듯 우리는 한자문화권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한글을 써도 한자의 의미로 그 뜻을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제빵의 앞에 "제" 자를 한자로 製 자로 쓰는거나
한글로 만들 "제 " 로 이해하는거나 똑같은 것입니다.
한글로 문자를 표현했다고 해서 그 자체를 표음문자 한글로만 이해하면
한글전용을 하면 국민들이 이해를 못하여 한글전용은 이미 폐기되었을 겁니다.
한글은 한자의 의미와 한글쓰기의 편의성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게시판에서 한글을 100% 사용해도 의사전달이 안될것 같아도
100% 되는것이고 오히려 한자혼용을 하면 익숙치 않아 의사전달이
더디고 비효율적이고 더 전달이 잘안됩니다.
한번 실험을 해보십시요. 조갑제사이트에 가서 한자혼용을 한 문장과
순수 한글문장 두개 중에 어느것이 시원스럽게 마음에 와닿고
의사소통이 잘되는지를.... 한자혼용이 더 잘될것 같지만 우리가 익숙치 않아
아예 읽지를 않습니다. 솔찍히 많은 사람들이 그럴겁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거리 간판이나 모든 전달물들이 한글전용으로
습관화된 것이고 편리하기가 그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자를 배척하자는 것이 아니고 한자를 쓸때는 유용하게 써야 합니다.
한자혼용론자에게 부탁하고자 하는것은 한자를 무턱되고 막 쓰는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 필요할때는 쓰고 나머지는 한글전용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달마님도 순수한글을 안쓰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얼마나 힘들겠는지를...
감사합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한자의 필요성은 지금 과 같은 게시판에서의 대화 또는 아들과의 평이한 생활대화에서는
느끼질 못합니다. 신문기사나 거리의 간판수준.... 역시 한글로 충분합니다.
한글전용론자들의 주장은 그들의 의사소통수준이 평이한 일상생활정도일 때나
가능하리란 생각입니다.
사고의 숙성과 의식수준이 위로 향상될 수록 정확하고 깊은 의미전달을 위해 한자를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쉽게 얘기해 전문영역으로 깊이 또는 높게 접근할 수록
한자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는 겁니다. 지박사님 같은 경우엔 한글전용론자이십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한자를 피하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일반 생활인들로서는
낯선 용어를 쓰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종시 수정안은 돈좌(군사용어: 공격의 기세가 꺾여 주저앉음)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콩코드님은 돈좌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힘들게 괄호 열고 낱말풀이를 해 놓으셨는데
만일 제가 주장하는 '기본 한자 교육을 전제로한 한자 혼용'을 초등학교 때부터
습관화 했다면 돈좌[頓挫]라고 하는 단어를 쉽게 이해 했으리라 믿습니다.
꺾일 頓, 꺾일 挫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세가 꺾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편리한 계산기가 있다고 해서 교육과정에서 가감승제 계산법을 제외할 순 없습니다.
그처럼 편리한 한글이 있다고 해서 국어의 심층으로 흐르는 한자의 맥을 도외시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자에 의해 국어의 단어가 造語되었기 때문이죠. 나아가 그 한자의
맥이 장차 우리의 아들딸들이 사회 지도층으로 진입하여 어려운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山'이란 글자는 그 속에 靈感이 자리하고 있지만 '산'이란 글자는 발음기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얘깁니다. '頓挫'엔 다양한 人文的 상황이 압축되어 있지만 '돈좌'엔
입모양과 혀놀림외에는 없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고급문화로 접근할 수록 한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것입니다. 한글전용만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무엇이 있다는 얘기지요....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한자는 조어능력이 뛰어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나오니까 바로 氷速 이라는 한자어를 만들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주요 일간지에는 한자를 쓰게되면 거의 국민 95% 이상이 그 한자의 의미를 모릅니다.
저도 氷速 의 氷 자는 수영할때 永 자로 잘못읽어서 정말 한자는 국가어로 지정하여 전국민에 의무교육을 열심히 실시하지 아니하는한 배우기 어렵구나 하는 것을 느겼습니다.
그래서 주요일간지에 氷速 을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그냥 한글로 "빙속" 해버리니까?
한자를 좀 안다면 머리에 아! 빙자는 얼음 빙자이구나 하는것을 알아차리고 "속" 자는 한자로
속도 "속" 자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한자는 조어능력이 띄어나니 한글에 숨어있는 보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한자를 이용하여 한글전용하는 것은 매우 실용적이고 대중적입니다.
문자라는 것은 조선시대에 양반들이나 소통할수 있는 특수층의 문자가 아니라 누구나 읽을수있는
대중적인 것이 진정한 좋은 문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시대에서는 한자를 중시하면서 한글이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활용을하고 법률학자들이나 어려운 학문을 연구하시는 분들은 한자를 적극 활용하면
될곳입니다.
한자의 시초는 동이족이 시초이지만 오눌날 대부분의 한자는 중국이 자기들 문화에 맞게
만든 문자이기에 중국문자이긴 하지만 어떻게 되었든 우리 문자이해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활용해야 할것 입니다.
결론은 한글전용으로 할것은 실용적으로 그렇게 하고 한글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한자를 활용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경우에 서로 보완해가면서 쓰면 되는 것이지
한글혼용을 하시는 분이 한글전용을 쉽게 하시는 분보고 비판할 필요성도 없고
또 한글전용하시는 분들이 한자를 쓰시는 분 보고 비판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는
말씀 올립니다.
한자를 잘알면서 한자혼용하시는 분도 존중받아야 하고....
한자를 잘알면서 편리하게 한글전용하시는 분들도 비판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그러한 한자를 이용하여 한글전용하는 것은 매우 실용적이고 대중적입니다.'
결국엔 한자에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실용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한글전용이 가능하다는 얘긴데요..... 그렇다면 궁금증이 있네요.
며칠 전 신문지상에서 학부모, 교사, 일반인의 약 70% 이상이 초등학교에서의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는 통계를 보았는데 콩코드님은 초등학교에서의 한자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필요 없다고 보십니까? 한자를 이용한 한글전용을 바람직하게 보는 콩코드님 입장에선 당연 초등학교 때부터의 한자교육에 동의하실 것 같은데....
물론 저는 한자혼용을 위해선 한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한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선 초등학교 때부터의 한자교육은 필수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요는 우리나라의 어문정책은 초등학교 때부터의 한자교육이 중요한 것이지 한글전용이라던가 한자혼용은 그 다음에 따르는 부차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한자교육이 필요합니다. 한자를 알면 한글을 100% 전용해도 한글을 읽으며 한자를 머리에 떠올리며
한글을 싶게 읽고 쓸수 있습니다.
저는 한자를 공부했습니다만 달마님도 한자를 잘아실 겁니다.
달마님이 100% 한글전용이 되어있어도 머리로 한자로도 한글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자를 머리속에 그리면서 한글을 편하게 실용적으로 쓰는 것은
한자혼용체계 보다 더 실용적이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름 성씨나 지명 그리고 한글로 표현해서 의미전달이 힘든 부분은
한자표현을 적절히 하면 됩니다.
한자혼용한다고 해서 일본식으로 많이 할필요 없이 아주 최소화 시켜서
한글전용의 실용성도 살릴 필요성이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자를 자꾸 강조하고 한자혼용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 매우 어려운 글을
씁니다만 지만원씨나 김동길씨 같이 한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한자를 쓰지 않을려고 쉽게 씁니다. 고사성어 같은 것도 피하면서
순수 우리말을 가급적 쓸려고 하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부정하지요.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부정한다면 이야기가 더 길어질 수 있겠는데....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으시니 저도 더 이상 뭔가를 굳이 설득할
내용도 없고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접겠습니다.....
콩코드님의 댓글
콩코드 작성일
학부모로서 한글전용을 생활화하면서 자녀에게 한문교육을 시키는 사람은 대부분입니다.
한문교육하고 한글혼용과 연관지어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한자를 알고 한글전용하면 굳이 한자혼용이 불필요합니다.
또한 한자를 전혀 몰라도 한글전용으로 의사소통에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그리고 한자교육이 불필요하다고 하는 한글전용자들도 이해해줄 필요도 있습니다.
한자가 없으면 한자로된 어려운 단어를 쓰지말고 가급적 순수 우리말을 자꾸 만들어
갈수 있는 바탕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가면서 한자단어를 없에가는거
그것도 매우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