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재철사장, 放文振 김우룡이사장 동시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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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3-07 19:59 조회3,67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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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正勞 "김재철, 김우룡은 동반 사퇴하라"
"김재철 사장은 출근 허락받으려 노조와 野合, 밀실 선임한 放文振에도 책임 물어야"
박주연(빅뉴스)
MBC공정방송노조(위원장 이상로) 측이 "김재철 사장과 김우룡 이사장은 동반 사퇴해야 합니다"라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정방송 노조는 "김사장은 출근을 허락받는 조건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황희만 본부장과 윤혁 본부장을 특임이사와 지방사 사장으로 발령 내기로 오늘 불법 무력집단과 합의했습니다"라며 김재철 사장이 노조와 야합하며 출근의 허락을 받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공정방송노는 "자신의 출근을 허락받기 위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역시 김 사장은 선배로서도 자격이 없습니다", "불법 무력집단으로부터 출근을 허락받는데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켜야 한다면 앞으로 이들 집단에게 아부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하는지 헤아려 짐작할 수 있습니다"라며, 향후 김재철 사장이 노조에 잘 보이기 위해 MBC 개혁을 포기했음을 선언했다.
특히 공정방송노조는 사장 공모시에 공개청문회를 주장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방문진은 이를 무시하고 밀실에서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부터 방문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공정방송노조는 김재철 사장과 김우룡 이사장의 동반사퇴를 요구합니다"라며 김재철 사장의 노조와의 야합 사태의 핵심 책임자로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임을 분명히 했다.
예상치 않은 김재철 사장의 노조와의 야합, MBC 내의 유일한 개혁세력인 공정방송노조 측이 김재철 사장은 물론 김우룡 이사장의 사퇴까지 촉구하면서, MBC의 상황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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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방송노조 성명서 전문
오늘 김재철 사장은 드디어 출근을 저지하는 세력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사장은 출근을 허락받는 조건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황희만 본부장과 윤혁 본부장을 특임이사와 지방사 사장으로 발령 내기로 오늘 불법 무력집단과 합의했습니다.
우리 공정방송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김재철 사장이 사퇴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낙하산’을 이유로 출근을 저지하고 있는 세력은 최문순 사장과 엄기영 사장 때는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정권이 바뀌니까 ‘낙하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정치집단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정치집단에 굴복한 것입니다. 따라서 정치적으로 독립을 해야 할 공영방송사의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둘째, 황희만과 윤혁 본부장은 김재철 사장 본인과 마찬가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방문진에 의해 선임됐습니다. 자신의 출근을 허락받기 위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역시 김 사장은 선배로서도 자격이 없습니다.
셋째, 불법 무력집단으로부터 출근을 허락받는데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켜야한다면 앞으로 이들 집단에게 아부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하는지 헤아려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한 언론을 희망하는 수많은 국민들 앞에 방송인으로서도 자격이 없습니다.
또한 자격 미달의 김 사장을 선임한 방송문화진흥회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공정방송노동조합은 사장 공모 시에 공개청문회를 주장했었습니다. 방문진은 이를 무시하고 밀실에서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부터 방문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공정방송노조는 김재철 사장과 김우룡 이사장의 동반사퇴를 요구합니다.
2010. 3. 4.
한국노총 공공연맹 MBC공정방송노동조합
박주연, bignews.co.kr
[ 2010-03-05, 17:50 ]
일생에 치욕남긴 MBC사장
글쓴이 : 지만원
일생에 치욕남긴 MBC사장
지난 2월 26일 방문진은 MBC사장에 김재철이라는 전 청주MBC사장을 낙점했다. 인터넷에 김재철이라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알아보았더니 대뜸 아래 URL주소가 눈에 띄었다.
http://blog.naver.com/dualgundam?Redirect=Log&logNo=30081467217
“김재철 신임 사장은 울산 MBC 사장을 맡고 있을 당시 2007년 9월 김재철 신임사장의 모친상에 이명박 대선 후보가 조문할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과 가까운 MBC 이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8년 MBC 사장 응모 시 노조로부터 ‘그는 공공연히 한나라당 행사에 참여해 왔다’는 이유로 사퇴 요구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는 3월 2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노조는 낙하산 인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의 출근을 저지했다. 그는 MBC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천막집무’라는 걸 했다. 불과 3일 만인 3월 4일 그는 노조위원장 앞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자청했다. “사장이 노조에게 무릎을 꿇고 90도의 큰절을 했다”는 부끄러운 그림을 그리고 만 것이다. 차라리 사장을 그만 둘 일이지! 허리를 공손히 꾸부린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1) 김재철 사장은 첫 공식 출근일인 지난 3월 2일, 노조와의 대치가 시작되자마자 넋이 나간 듯 횡설수설했다. "MBC사원 전체가 투표해서 사장을 뽑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MBC는 주식회사로 경영진 선임권은 주주들에게 있다. 주주에 의해 임명된 사람이 ‘주주의 경영진 임명권을 없앴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것이다. 이 어찌 제 정신이라 할 것인가?
2) 그 다음 김재철은 지난 3월 4일,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이근행 노조위원장을 만나 “노조가 내 출근을 막지 않고 사장으로 인정해 주면 방문진이 임명한 2명의 본부장(이사)을 사퇴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방문진이 새로 임명한 ‘황희만 보도본부장’과 ‘윤혁 TV제작본부장’을 다른 자리로 내보내겠다는 약속이었던 것이다. 노조위원장이 하라는 대로 할테니 제발 자기를 사장 자리에 앉도록 해달라는 구걸이었던 것이다.
김재철 사장은 "PD수첩 '광우병' 편에 대한 재조사, 단체협약 개정 등 MBC 개혁을 약속하고 사장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 한다. 그런 사람이 노조와 대치하자마자 제정신이 아닌 듯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를 해대니 노조는 그를 얼마나 우습게보고 농락을 하겠는가? 방문진은 무슨 이런 허깨비 같은 사람을 다 뽑았는가? 이런 정도의 방문진 이사들이라면 모두 물갈이를 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MBC는 지금도 노조가 부장, 국장, 사장을 쥐고 흔드는 “민중의 해방구”로 존재하면서 반사회적 행패를 부려왔다. 여론은 이것을 바로 잡으라고 들끌었고, 방문진은 MBC를 개혁하라고 새로운 사장을 뽑았는데,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MBC를 개혁하기는커녕 해방구 패들의 꼭두각시이기를 자청했으니 장차 MBC가 대한민국에 어떤 저지레를 칠지 참으로 불안한 것이다. 정부는 방문진 이사들을 교체하고 새로운 사장을 다시 뽑는 일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 지난 3일 오전 김재철 신임 MBC 사장이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을 향해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0.3.6. 지만원
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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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개인적으로 저는 저 방송과는 아예 만리장성을 쌓고 살고 있는 사람이기에...솔직히 무관심 합니다.
하지만 비전원님께서 주신 소중한 글에는 추천 한표 올려드립니다. ^^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마당쇠님!!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TV방송이라고는 OCN, EBSE, JenglishTV, Discovery,
그리고 전술전략을 짜기 위해 sky바둑을 위시한 몇개방송만을 주로 시청합니다
라디오 방송은 워낙 깊은 산골짜기여서인지
아니면 저희집 라디오가 시원찮아서인지 다른방송과 섞여 나오는 바람에
아예 듣지 않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