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클럽에 감동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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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3-06 09:20 조회2,824회 댓글1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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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정지역의 풍토성이 강하다는 것과 박근혜의 고정 지지회원들이
압도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 살아가면서 쏠림현상이야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쏠림현상이 묻지마식 선택에의한 결과라면 한번쯤 재고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간의 평처럼 시스템클럽이 박사모2중대라고 하는
불명예는 듣지 말아야 할테니까요.
나아가 시스템클럽이 특정 정치인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한다면 다양한 인물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다양한 평가는 존중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자면 생각을 달리하는 의견에 대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클럽이 지향하는 큰 틀로부터 벗어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큰 틀이란 이념적으로 좌익 종북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 봅니다만....
제가 시스템클럽에 감동하는 것은 오로지 원시적 우상을 타파할 수 있는
맑은 지성과 그로 무장된 내재적 큰 에너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기대가 무너지지 않는한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스템클럽을
출입합니다.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시스템클럽은 어느 빠도 아닙니다. 냉정한 분석만 있을 뿐입니다.
집권자들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지식인의 도리일 뿐이지 박근혜를
편드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현 집권세력의 이념을 불신합니다.
그 사람들이 앞으로 벌일 수 있는 일 예를 들면 헌법개정(3,4조) 같은
일이 걱정되는 시점입니다. 민중당이 주류인 집권세력에 날개가 달리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 추진하는 것을 보십시오.
그래서 지금은 박근혜의 이명박 견제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박근혜는 지금 이 순간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래국가를 지키는 데에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박근혜를 건드리면 국가의 장래는 어찌 되게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박사님의 뜻을 충분히 알겠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현 집권세력의 이념을 불신한다 하셨습니다.
헌법개정이 걱정된다 하셨습니다.
제2 롯데월드가 집권세력의 뜻대로 추진되고 있다 하셨습니다.
옳으신 말씀이고 모든 부분에 있어 지적하신대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견제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어떠한
역할을 하였고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국가가 점차 좌경화 되어가고 있음에도 우익 정치인으로서 마땅히
제동을 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질 못했으니까요.
오로지 세종시에 대한 활발한 견제 외에는....
혹시 이념과 국가 안보문제에 관해 이와같이 침묵을 취하고 있는
박근혜의 태도가 일반국민들로서는 알 수 없는 전략적 사고 때문일까요?
만일 국민들이 이해못할 전략적 사고 때문에 박근혜에 대한 오해가
빚어지는 것이라 한다면 박근혜는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잘못된 전략때문에 지지의 폭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박근혜는 좌익 종북주의를 비난해야 하고 국가의 장래에 관하여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저 집권하면 좋은 나라 만들겠다는 식의 부녀회장 수준의 발언만으론
지도자로서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달마님의 고견에 외람된 말일지 모르오나...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조국과 세계를 위해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시스템 클럽의 회원분들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을 것입니다. 역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시스템 클럽의 회워분들로 부터 야유를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니지오..중요한 것은 어떠한 의지와 행동인가..그것 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무엇인가에 억매이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한번 얽매어 잇으면 잘못된 것인지 알면서도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에게 얽매어 있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러한 구습은 없어져야 합니다. 박근혜님..저도 그분을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만...그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과 세계입니다. 이분법적 사고 흑백의 논리를 타파하라며 윽박을 지르는 사람들이 대체로 그러한 논리 가운데서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작성일
박근혜가 이명박에게 갖는 감정을 생각해 보세요.
인간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땅바기는 순전 양아치에 사기꾼일 뿐입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개인적으로 시스템 클럽을 통해 감동을 얻은 것은 바로 인간의 思惟가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남북으로 사람에 얽매어서 조국을 망국으로 끌고가고 있습니다.
바로 포퓰리즘...그것이지요..포퓰리즘..언론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신격화되 이득을 본 당사자가 요즘 포퓰리즘을 들먹이더군요...그것만 보면 맞는 말이지만..그런 말을 운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신뢰가 없습니다. 박근혜님도 단순한 여론과 간사한 언론에 의지만 할 것이 아니라...자신이 국가와 국민을 무엇을 할 수 있는 존재인지를 모두에게 확인시키고 확신시켜 줘야 합니다. 그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원조 포퓰리즘의 대부는 김일성이지요..혹부리 젊은놈이 해방후 정신 없던 국민들을 우롱햇던 겁니다.
포풀리즘 경계 해야 합니다. 두고 보십시요...다시 대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포퓰리즘의 승리자를 다시 찍어 줄 바보천치같은 이 버러먹을 국민들의 굿판을..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박사님의 글을 제가 자주가는 카페, 동창카페 등 10여군데 옮기고 있는데 때로 많은 테클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일을 강행하고 있는건 박사님의 분석과 판단에 가장 신뢰하고 공감하기 때문이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입니다. 분별력 상실의 대한민국, 이정표없는 대한민국, 적화되어가는 대한민국에 꿀먹은 벙어리 신세가 된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 시국에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는건 박사님께서 할말을 제대로 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전 그렇게 믿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026476
박근혜 대표 "유신시절, 딸로서 사과"
| 기사입력 2004-08-12 22:21 | 최종수정 2004-08-12 22:21
<8뉴스><앵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신 시절을 돌아보면서 사과와 용서를 주고받았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유신시절 피해 당사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마주앉았습니다.
두사람은 남북관계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해야한다는 것이 내 입장입니다.
][박근혜 : 앞으로 많은 자문 구하겠습니다.
][김대중 : 기회 있으면 북한 또 가십시오. 가서 할 말 거기다 직접 해야 되요. 만나봐서 알겠지만 김정일 위원장은 얘기가 되는 사람입니다.
] .][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이어서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 입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
] 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박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지내온 것은 사실이다.
박대통령은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부여한 것에 대해 역사적인 평가를 받을 만 하다.
] 박 대표가 오늘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유신을 사과했지만 이것으로 유신과 관련된 논란이 해소될 지 주목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달마대사 님!
글쓴이에게 많은 동조 댓글이 올라오면 그저 당연히 그러려니 하다가도 가시달린 댓글은 하나만 뜨게 돼도 신경이 쓰일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에게 당한 울분때문에 이명박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었음인가요? 그러다가 차츰 '그게 아니구나!' 하다보니 요즘 정서로는 우파를 비롯하여 많은 지식인들이 반기를 드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8.15 광복이후, 남과 북, 적과 동지, 이승만과 김일성, 박정희와 김대중, 죽기 아니면 살기 등 2분법적인 생활여건에 너와 나 할 것 없이 잘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명박이 미우니까 저절로 박근혜가 이쁘게 보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와같은 현상을 박근혜 지지로 보시거나 '박사모 2중대'로 비약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저로선 그저 이명박이 청계천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이거나 회장쯤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걱정 마십시요... 지박사님 때문에 가입했지 회원들 때문에 가입한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막상 활동을 하다보니 훌륭한 회원들도 많고 해서 여러모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명박은 이제 포기한 사람이고.... 한나라당에서 누구 씹을 만한 사람을 안주감으로 찾다보니 박근혜고 정몽준이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또 어떤사람이 안주감으로 새롭게 선보일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비난하더라도 그러려니 이해해 주십시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정몽준이 팬도 아니고.... 클럽이 박근혜 모임이라면 당연히 박근혜 비난은 큰 결례고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림 그리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어 게시판에 들어오곤합니다.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는데...... 이제 잠을 자야겠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달마대사님!!!
저도 그런 것들을 인정하고 댓글을 달고 있지요!!!!
우리 회원들 중에도 몇몇은 소위 말하는 박빠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게 눈에 뜨입니다
그런 걸 인정하시면서 잘못된 것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기 때문에
저도 이곳을 사랑하고 또 사람들의 사추가 용인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에만 글을 올립니다
같은 사짜 돌림으로서 대사님과 초창기에는 다툼도 있었던 걸로 한때 삐졌던 사람입니다
그런 걸 용인하셔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무슨 의미이신 줄은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심심도사님...
클럽회원들은 서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일 뿐이지요.
모든 면에 있어서 의견을 같이한다면 노사모나 박사모같은 팬클럽이 되겠지요.
모임을 하면서 작은 생각들이 달라 삐그덕 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아옵니다....
그러나 흔히 있는 일이지요.
설득은 하되 의견차이로 화를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인터넷 온라인상에서의 모임은 순수 자기 성질을 밑천삼아 벌이는
활동이 아니겠습니까?
도사님과는 초창기에 문근영 일로 사소한 오해(?)를 빚은 일이 한 번 있었지요.
즐거운 추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달마대사'에 '심심도사'라......
두 분의 댓글을 곁에서 바라보노라니 아름답기 이를데 없습니다.
역시 그릇이 크신 대사님과 도사님이셨습니다.
'그릇'이라 써 놓고보니, 20 수년전 저의 '글 소동'이 문득 떠 오르는 군요.
어느 대학 설립자에 대한 글을 쓰고 그 아들이 승계하고 있을때 대담기사를 쓴 후, 이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중간 제목에다 한글로 '그릇커서 부정몰라'라고 붙여서 발행 해 놓았던바, 그 대학교의 교수진은 물론 학생들까지 난리가 났다고 야단 법석이었습니다.
저는 "설립자의 그릇(器)이 너무 커서 아버지의 따뜻한 정, 즉 부정(父情)을 모르고 자랐다"는 뜻으로 붙인 것인데, 마침 그 때가 전국 사학(私學)들의 부정과 비리가 시정에 한창 화자되던터라 그만 '그릇(誤/잘못) 커서 부정(不正)도 몰라'로 이해 됐던 모양입니다. 본문을 읽기도전에 중간제목만 보고는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그랬나 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선배님,
심심도사야 아예 호적을그렇게 바꿔버렸으니 당연한 도사지만....
저는 그저 달마입니다. 아마도 부르는 사람들이
이름두 자가 허전하여 달마대사라 임의개명하여 호칭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릇이 크긴요.... 인터넷에선 그저 마음 먹기 달렸죠.
시스템 대문에 정신적 귀족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서
성질 참느라 꽤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성깔 부릴려면야 저도 한 성깔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