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김연아, 2005 쥬니어 월드 갈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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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3-02 01:58 조회3,10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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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쥬니어 월드 갈라쇼
어린 연아의 모습에서 아직 세상에 대한 낯설음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나이 먹어간다고 하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불어 넣은 이데아가 차츰 빛 바래간다는 것....
흘러나오는 마이클 잭슨의 벤도 좋습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현재의 곽민정 선수보다 1살 어린 시절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런 말이 곽민정 선수에게 상처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준이 다르네요..
저렇게 어린 나이임에도 점프를 뛸 때의 사전 동작이 거의 없어요...
연결 동작도 아주 자연스럽고, 물흐르듯 매끄럽습니다.
점프를 뛸 때도 거의 힘이 들어가지 않고 쉽게 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드와 점프의 높이를 보세요...정말 천재적인 선수입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유투브에 미국인 시청자가 김연아를 응원하는 재미있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군요...
아마도 김연아의 경기는 전 세계 수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생중계로 시청했을 겁니다.
평일이었던 점, 재방송을 보는 사람을 감안하면, 아마 최소한 10억 이상은 감상했을 겁니다.
그리고, 시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럽과 북미, 일본 등 선진국 사람들이었을 겁니다.
저는 모든 나라의 동영상을 다 봤습니다만, 그들이 김연아 선수를 해설할 때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빠뜨리지 않고 해설하더군요. 그만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아직도 외국에서는 삼성을 일본의 회사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김연아는 삼성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 것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어린 나이라 아직 표정연기는 없습니다. 그 점이 순수해 보이는군요.....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현재의 김연아를 응원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이가 들어 이데아의 빛이 바랜다는 말을 듣고 있자니 참. 좀 기분이 그렇습니다. 이데라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이가 들수록 더욱 현명해져야만 하는 것이 인간이 아닙니까.
이데아가 바래지고 있다니 김연아선수에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위 말을 듣자마자, 제가 너무 우울해져서 견딜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한탄같은 말을 하고있는 것이며, 김연아선수에 빗대어 그런 말을 했던 것인지. 마치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자기위로인 듯하여 기분도 이상해지고, 생각도 이상해져서 이런 댓글을 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원래 좀 우울하게 지내는 편이라 우울한 감정에 잘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