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까? /105/ 김연아, 일본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라백두 작성일10-02-26 20:31 조회3,174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가? 까? /105/ 김연아, 일본신문
일본의 중요 신문들이 뽑은 기사제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キム・ヨナが世界最高得点で金、浅田は銀、安藤5位入賞 <朝日新聞>
= 김연아가 세계최고득점으로 금, 아사다는 은, 안도는 5위 입상<아사히신문>
2)
浅田が銀、金は金妍児 安藤5位・鈴木8位<日本經濟新聞>
= 아사다가 은, 금은 김연아, 안도는 5위․스즈키 8위<일본경제신문>
3)
ヨナ「金」、真央「銀」…安藤は5位<讀賣新聞>
= 연아 「금」, 마오 「은」… 안도는 5위<요미우리신문>
4)
【フィギュア】東洋系が席巻… 身体的、文化的に優位性?<産經新聞>
= 【피규어】동양계가 석권… 신체적, 문화적으로 우위성?<산케이신문>
아사히, 요미우리 두 신문이 연아 이름을 앞세운 제목을 뽑았군요. 두 신문, 참 고맙습니다.
제 걱정은,
‘평양의 아바이 동무들이 만드는 로동신문은 연아의 승전보를 어찌 다룰까? “동족이고 개나발이고 간에 남조선을 인정해 주고 싶지 않으니끼니…….”라고 중얼거리면서 아예 묵살할까?’입니다.
// 100226쇠2020
나두(拏頭: 한라산과 백두산에) 전태수(全泰樹: 모두 큰 나무)
/ www.66and99.com ∋ 가짜공짜 ∋ 가?까?/간단히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김연아양에게 북한이 손짓하는 듯한 제스춰는 안 봤으면 좋겠는 데요!!!!
혹시????
김연아양의 부모나 친인척 중에서 북한에 계신 분은 안 계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나두 선생님!
어제 오후, 어느 술좌석에서 입니다.
김연아가 시상대에서 스코틀랜드 민요(애국가)를 들으며 우는 모습에 저도 눈시울이 적셔지며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그때 주모가 우리 술 좌석을 향해 "정치하는 놈들은 맨날 개판만 치는데, 김연아는 저렇게 전 세계에 애국가를 울려주고 있잖아요?"라며 기뻐 했습니다. 그래서 주모를 곁자리에 불러 앉히고는 그 예의 김연아 금메달 수상 축하주 한 잔을 따뤄주고 저도 한 잔 받아 마셨습니다. 참이슬도 좋았으나 시원(이곳 충북에선 '시원'소주를 주로 애용함)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지공님의 댓글
지공 작성일
김종오선생님, 애국가가 스코틀랜드 민요라니 무슨 까닭인지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노동신문같은 데서 김연아 이름조차 거론되는 게 싫습니다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지공 선생님!
익히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만주 벌판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던 이범석 장군 휘하의 광복군들은 스코들랜드 민요인 올드 랭 싸인(Auld Lang Syne) 곡에 맞춰 그 눈물겨운 애국가를 불러댔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알기로는 애국가는 안익태 작곡이라 하나 사실은 스코틀랜드 민요곡에다 약간 편곡을 한 것 뿐입니다.
참고로,
엊그제 우연히 TV에서 보니까, 잉글랜드 어린이 넷이 각자 바가지(헬멭)를 쓰고 막대기를 들고서 서로 바가지를 두두리며 놀고 있었는데, 그 곡이 스코틀랜드 민요곡인 '올드 랭 싸인'이라, 곁에 있던 다른이들은 "어-? 저 서양애들이 우리나라 애국가를 치며 놀고있네......" 라기도 했습니다.
멸공조국님의 댓글
멸공조국 작성일허허허 올드랭사인에 맞춰 애국가의 가사를 붙혀 불렀던 것은 사실이지만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는 전혀 틀린 곡입니다. 코드진행만 봐도 아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