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복장의 조선 인민군 대위,이 새끼죽여야 한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국군 복장의 조선 인민군 대위,이 새끼죽여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北傀軍搏滅 작성일10-02-25 06:04 조회4,850회 댓글6건

본문

북한으로 자유의 풍선(삐라)을 날리는 탈북자 이민복氏(대북풍선단 대표)는 2월20일 봉변을 당했다. 강화도에서 풍선을 날리던 중 젊은 장교와 병사들이 총을 꺼내 들고 저지에 나선 것이다. 李대표 설명에 따르면, 『2월 초에도 못하게 말리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李대표는 당시 장교에게 『다 날렸다. 마지막 풍선 하나만 날리게 해 달라』고 통사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대위계급을 달았던 것으로 李대표가 기억하는 이 장교는 이런 저런 규정(規程)을 이유로 풍선을 붙잡고 놔주질 않았다.
 
 결국 李대표는 장교의 손을 밀치고 풍선을 날렸고, 장교는 날아가는 풍선을 향해 『사격하라』며 발포명령을 내렸다. 병사들은 총을 꺼내들고 일제히 사격자세를 취했다. 30m 거리 밖에 날아가는 풍선은 총알 한 방만 맞아도 펑 하고 터질 상황이었다. 화가 치민 李대표는 풍선 날리는 도구로 쓰는 손도끼를 집어 들고 소리를 쳤다.
 
 『어따 대고 총질이야?!...너희가 인민군이야...차라리 나한테 총을 쏴라! 나를 죽여』
 
 李대표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마 총을 쏘는 군인이 있었으면 도끼가 날았을 겁니다. 내가 서슬이 퍼렇게 날뛰니 다행히 군인들은 총을 든 채 굳어져 버리더군요. 살기(殺氣)가 흐르는 일촉즉발의 분위기였죠. 결국 장교가 총을 거두고 병사들에게도 총을 내리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 하는 말이 가관이에요』
 
 장교가 李대표에게 던진 말은 『정전협정을 지켜야하지 않아요? 민통선규정을 지켜야하지 않습니까?』라는 것이었다. 李대표는 「정전협정 지키라」는 말에 다시 핏대가 솟아 고함을 질렀다.
 
 『그래! 북한이 그걸 잘 지켜 윤영하 소령을 죽였냐?! 정전협정, 민통선규정 보다 위에 있는 게 헌법이다! 표현의 자유, 종교선전의 자유가 헌법에 있다』
 
 李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북한정권은 밥 먹듯 어기는 정전협정을 이유로 북한주민 살리자는 대북풍선을 저지하는 장교들은 대체 어느 나라 군인입니까? 이런 일 종종 겪습니다. 할 수 없죠. 군인들이 총으로 위협하면 눈에 안 띄게 날리는 수밖에요. 김정일은 정말 복이 많은 놈입니다. 인민군이 아니라 남조선군대가 앞장서 지켜주고, 막아주니까요. 허 참』

댓글목록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저도 윗글을 읽으며 씁쓸했네요!!!!!
이따금 저도 헷갈릴 때도 있지요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작성일

군사재판에 회부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이적행위에 대해 심판해야 합니다.

신용회님의 댓글

신용회 작성일

그까짓 (위장인민군) 장교는 아무 것도 아니지요. 그것은 정전협정이 문제가 아니고 평소 그 장교의 머리속에 박힌 빨갱이 이념이 발동을 한 것이지요. 박희태 한나라당인가 조선노동단 남한 3중대인지 하는 당대표가 풍선 날리지 말라고 했지 않아요. 정치권 싹쓸이 해야 해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정말 억울하고 분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강화도면 혹시 해병대가 아닌가?
해병이 그럴리가 없는데.......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민통선{CCL} 이북 지역에서 실시했었던 모양인데,,. 그래도 그렇지 이건 분명 직권 남용, 월권이렸다! 해당 지역 담당 위수사령관에게, 부당성을 고소.고발하려고, 그곳 사령부 법무참모부에 요청합시다요, 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57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94 한국이 아니면 누가 하는가?? 댓글(2) 방실방실 2010-02-25 2366 7
1293 3월 15일 행사: 헌법 실현 국민혁명의 도화선 댓글(3) 최우원 2010-02-25 2951 17
1292 “DJ 명예를 훼손 했다” 이희호여사, 지만원씨 고소 댓글(14) 지만원 2010-02-25 6030 46
1291 사형제 폐지하면 헌번재판소도 없애야 한다. 댓글(6) 흐훗 2010-02-25 5588 15
열람중 국군 복장의 조선 인민군 대위,이 새끼죽여야 한다 댓글(6) 北傀軍搏滅 2010-02-25 4851 55
1289 G세대여, 기회와 희망을 위해 북한자유통일에 앞장서라!… 댓글(1) 비전원 2010-02-25 4349 7
1288 철학과 수학..그리고 賢人 댓글(3) 마당쇠 2010-02-25 3323 25
1287 PRT 뭔지 아는가?? 댓글(1) 방실방실 2010-02-24 3228 3
1286 고위간첩 윤이상을 받드는 자들 명단 댓글(2) 北傀軍搏滅 2010-02-24 3738 32
1285 피겨에 열광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우주 2010-02-24 3726 8
1284 탱크기동훈련중 사고 댓글(8) 北傀軍搏滅 2010-02-24 3393 17
1283 통엉시 도천동 148번지.. 박병장 2010-02-24 3703 18
1282 가? 까? /103/ 윤이상, 이승만 행진곡? 댓글(1) 한라백두 2010-02-24 2670 9
1281 한미연합사 해체 무효화 댓글(9) 北傀軍搏滅 2010-02-24 2578 31
1280 윤이상 음악당(통영국제음악당)에 480억 들여 짖다니?… 댓글(4) 장학포 2010-02-24 2971 15
1279 손충무 선생과 윤용 대표님의 전화내용. 댓글(4) 금강인 2010-02-24 3412 25
1278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면서,,, 댓글(3) 우주 2010-02-24 3866 5
1277 5.18 진상규명 작업에 가장 큰 걸림돌 댓글(1) 달마 2010-02-24 2647 13
1276 이명박은 국가 안보위험에 대해 한 마디도 말이없다!. 댓글(2) 장학포 2010-02-23 2551 22
1275 호남억양의 표준말화를 경계한다. 댓글(11) 흐훗 2010-02-23 7720 27
1274 PD수첩 편집 테크닉 (축산농장 편) 댓글(1) 클래식 2010-02-23 3830 3
1273 지만원 박사는 세종시 원안에 찬성하는가? 댓글(22) 안녕하십니까 2010-02-23 3706 11
1272 빨갱이는 이나라와 민족 뼛속에 새겨진 피와 살륙의 아나… 댓글(3) 박병장 2010-02-23 6431 29
1271 남미에서 우리법 존재할까 댓글(1) 오뚜기 2010-02-23 2638 11
1270 한국 좌파 및 얼간이 정치인들 영혼의 주인은 누구? 댓글(2) 비전원 2010-02-23 4870 12
1269 빨갱이 제 발이 저리다 댓글(3) 박병장 2010-02-22 4239 39
1268 관리자님께 건의합니다. 댓글(8) 공공대사 2010-02-22 3585 5
1267 빨갱이 vs 빨치산 댓글(1) 클래식 2010-02-22 3264 8
1266 정몽준, 좌익눈치 안보고 제대로 된 말 한번 잘했네 댓글(6) 달마 2010-02-22 3000 14
1265 판사에게 욕하면 2년감옥.경찰이나 공무원 때리면무죄 댓글(1) 오뚜기 2010-02-22 2957 1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