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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끌려가는 이명박과 이동관의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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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02-16 09:57 조회3,80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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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언론수석인가 뭔가하는 양반이 작심하듯 큰소리 쳤다.
"박근혜 의원, 대통령께 사과하시오!"가 그것이다.

이 모습을 TV에서 지켜보곤 이동관은 큰 소리를 쳤지만, 나는 그 반대로 코웃음을 쳤을 뿐이다.
박근혜가 대내외 국민앞에 목에 힘을 잔뜩 준 이동관의 큰 소리에 겁을 집어먹고 떨리는 목소리로, 
"녜, 사과 뿐이겠습니까? 앞으론 이명박 대왕전하의 충용스러운 시녀가 되겠습니다!"고 했으면 그들로서는 얼마나 좋았으랴만, 박근혜가 누구던가?

그래, '시도때도 모르고 우는 닭(박근혜)은 잡아먹어야 한다'던 강남교회 어느 친이 목사나, 이동관류의 헛소리에 호들갑을 떨고 몸을 도사리거나 사과를 식은죽 먹듯 할 박근혜라면, 어찌 그 많기도 한 차기 대권주자군(大權走者群)중 가장 앞서가는 당당한 모습의 여걸(女傑)이었으랴!

이동관은 박근혜에게 사과하라는 공격성 시건방을 떨었다가 박근혜 본인은 물론,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은 커녕 오히려 냉랭한 반응에 어리둥절 하고있는 판에 대왕전하로부터 꾸중까지 듣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아마 이동관은 '사과'에 관한 한 상당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으리라고 본다. 전두환 집권때 일본 왕의 '유감'을 '사과'라고 보도한 것이라거나, 이에 대해 말썽이 많자 다시 일본 왕의 '통석의 념'을 '정중한 사과'라고 재강조한 무렵에도 언론계에서 이를 다반사로 보아왔으며, 또 이명박 정부 등장이후 벌어진 용산사태 등 반정부 집회때마다 사과에 사과를 거듭하며 뒷동산에 올라 아침이슬을 부르던 이명박의 입이었으니 당연히 그럴만도 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여기서 코웃음을 친 것은 다름이 아니다.  
북괴는 이시각 현재도 변함없이 '리명박 력도'라며 온갖 욕설을 퍼대고 있다. 그런데, 이동관이든 통일부 장관이든 또 대통령이든 누군가가 이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사과하라 해 본 일이 있었던가? 
사과요구는 커녕, 오히려 신문이고 방송이고 정부의 공식 성명에서도 또박또박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며 그 직함까지 붙여주지 않았던가 이말이다. 그런 것들이, 이 따위 위인들이 박근혜의 '집안에서 돌변한 강도'에 대한 얘기를 두고 사과를 하라 했다면, 이는 곧 '이명박이 강도'임을 스스로 입증해 준 꼴이 아니고 무엇이랴!

그런 의미에서도 청와대는, 그리고 이동관은 이에 대해 이명박 대왕전하께 정중히 사과하고 국민앞에 나와 공손히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10.02.16.
김종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X알 떼버릴놈들 한둘이 아니지요.
더러운 종자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지가 먼저 계획적으로  박근혜를 향해 "강도론"을 던져놓고 지는 모른체 하면서" 박근혜가 오해 한것이니까 더이상...."" 하면서 "아랫것들로 하여금 "생쑈"를 해 세종시에대한 구정민심을 돌려놓으려는 저급한 수법임을 누가 모르겠읍니까? 이러니까 박근헤가 이 자를 신뢰 하지않지요!! 이젠 "루비콘강"을 건넜읍니다. 박근혜의 속심정을 뻔히 거부할줄 알면서 요즘 또 정대표,언론을 통해 두사람 만날것을 솔솔 불을 짚이고 있지만 이는 진정성이 없이 박근혜를 여론몰이로 압살시켜 보려는 저질수법입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그러나 박근혜는 그런 이명박 정몽준 등의 3류 기만술에 넘어갈 위인이 결코 아닐 겁니다.
어머니 육영수를, 북괴마수의 흉탄에 무너지는 아픔을 안고 살았습니다.
아버지 박정희를, 또 망국노의 흉탄에 쓰러지는 통한의 아픔을 이겨내며 버텼습니다.
본인 박근혜도 적들의 면돗날에 어굴을 베이는 절체절명의 기로에서 이를 굳굳이 이겨내는 여걸(女傑)의 모습을 국민앞에 당당히 보여준 지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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