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목사 박근혜 전 대표 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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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6 11:39 조회3,83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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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 목사 박근혜 전 대표 폄하 논란
동아일보 2.16.
강남교회 목사 "남자들, '박근혜 싸가지 없다'고 한다"
"결혼도 안 해 봤으면서 대통령에게 대들다니"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 당회장인 김성광 목사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싸가지가 없다"고 막말 공세를 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목사는 지난해 말에도 박근혜 전 대표를 닭과 개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던 이력이 있다.
김 목사는 12일 강남교회에서 설교 도중 정치 현안을 언급하며 "박근혜 씨가 왜 이명박 대통령하고 경쟁을 해, 도움 받아야지"라며 "'대통령 각하여, 날 좀 도와주시요' 그래야지, 사사건건 싸움하겠다고 나선다"고 박 전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결국 싸우면 누가 손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3년이면 '잘 있거라' 하고 나가는 사람이다, 자기(박 전 대표)는 도움 받고 도움 받는 건데 사사건건 싸우니까,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고 대통령인데 싸우니까 전부 쳐다보는 사람마다 남자들은 한마디씩 한다, '세상에, 싸가지가 없다'고"라는 발언을 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 전 대표가 미혼인 점도 문제 삼았다.
"하긴 세상에 뭐 결혼해서 남편을 섬겨봐야 남편한테 항복도 하고 얻어터지기도 하고 도움도 받는다. 결혼도 안 해봤으니까 그냥 싸우겠다고, 세상에 그러니까 나라가 혼란해지는 거야"
설교 도중 여성 비하적인 막말 공세를 퍼부은 김 목사는 이어 극우적인 발언은 물론 "강남교회가 불교를 깨부수는 선봉이 되겠다", "목탁을 왜 두들기냐고 물었더니 졸릴까봐 두드린다더라"는 등의 타 종교 폄하적인 발언도 잇따라 선보여 신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한 기도회에서 박 전 대표를 닭에 비유해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동네마다 원래 새벽에 우는 닭이 있다. 닭이 새벽에 울어야 닭이지, 대낮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면 이 닭 어떡하면 좋겠어? 여러분이 잡아먹어요"라고 말했다.
김 목사의 문제의 강연 동영상은 현재 강남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신앙의 궁극 종착지는 보편의 바다가 아닐까요? 뭍에서 흘러 오는 모든 물줄기들을
수용하는 편협하지 않은 망망대해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신앙의 족쇄에 묶여 부자유스럽게
살아가는 신앙인들을 우리 주변에 참으로 많이 봅니다만. 그들은 정말 헛것을 본 자들이지요....
사랑과 자비의 근본이 둘이 아니듯 기독교와 불교가 어찌 둘이겠습니까?
다시 말해 사랑과 자비가 전생에 무슨 원수라도 졌다고 잡아먹을 듯 싸우겠습니까?
비록 도통하지 않았더라도 상식인이라면 이쯤의 이해는 있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상식적 믿음이 결여된 신앙인.... 단언컨데 살아서도 생지옥, 죽어서도 생지옥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우리나라에는 매우 훌륭한 종교인이 많지만 정말 싸가지없는 문제아들도 많습니다.
제일 문제아는 촛불들고 시청앞에서 흔드는 정신나간 종교인들과
북한에 들락거리며 신자들의 피땀어린 헌금을 탕진하는 부류입니다.
종교인을 위장한 북한의 골수 노동당원과 종교교류하겠다고 서명주고 받는 꼴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현실을 모르고 이런짓을 하면 멍청한 인간들이고, 알고도 이런짓을 하면 참 나쁜 종교인입니다.
둘째 문제아는 정치인인지 종교인인지 구분되지 않는 부류들입니다.
주로 머리나쁘고 말주변 좋은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정실을 이용하여 정부인사에 개입하거나 강남교회 목사같이 신자들을 정치에 끌어드립니다.
이들은 교리강좌를 통해 신자를 감화시킬 능력이 없기때문에 남의 종교 험담하고 공격하며 신자를 선동합니다.
나라망치고 세계망치는 종교전쟁도 불사할 사람들이죠.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목사가 목사답지 못하면 독사가 될수있다고 했는데
그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시더니 정말 사랑의 화신임에 틀림 없으시나 보다.
부처님은 자비의 상징이라시더니 정말 자비의 화신임에 틀림 없으셨나 보다.
그러나 염라대왕께서는,
강남교회 김성광 독사(毒蛇)같은 목사는 왜 안 잡아가시는지?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이건 목사신분인지 깡패주둥아리인지 구분 할수없군요!주둥아리를 얼마나 현란하게 놀렸기에 깨끗한 신도들까지 쇄뇌 되어 입에 거품을 물고 좋아라 손뼉치는지 모르겠읍니다.개와 닭의 동물학적 지식도 모르는 넘이 "낯에 닭이 안 운다고???"낯에도 때가되면울고 개도 주인 이외에는 "강도"인줄알고 무자비하게 짖지요!주인이 나무라면 그때서야 주인말을 알아듣고 덜 짖고 나중엔 짖지않읍니다.이러한 동물학적 지식도모르는넘이 그야말로 "개 나발"을 부는군요! 이런자를 지근거리에둔 이명박이야 말로 그넘이 그넘이군요!!!!!!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이 사람 뭐 구조적으로 잘 못된 것 아닌가?
진자 싸기지 없네 그려...
성직자의 입에서, 생각에서, 사상에서,행동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면
이는 이미 그 내재적 정신 상태가 성직자로서 다 소모된 것 아닌가?
참 나라 큰 일이다 큰일....
어디 정상인데가 한군데도 없으니 말이지....
중도12님의 댓글
중도12 작성일
한 목사는 사람을 짐승에 비유하고, 싸가지 없다고 하고, 또 다른 이는 대운하 반대하면 악마라고까지 말하고, 절이 무너지라고 기도하는 행동은 본인의 종교에 욕을 하는 것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모 목사는 박 전대표를 기독교인들과 척지게 만드려는 역공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그 생각들이 더욱 궁금하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한때 절에 불지르고 다니는 못난 기독교인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다들 미친 수작들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런 사람들을 옹호하는, 못난 짓을 자청하는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지요
김성광이 너 그러다가 한방에 훅 가는 수도 있을 꺼다.
그러니 주둥이 함부로 놀리지 않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