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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비자금에 '김정일 장학금'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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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0-02-11 22:14 조회3,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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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민노당의 강령이다, 그런데 100억이라는 거금의 민노당 비자금 액수가 순전히 노동자들의 당비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민노당은 노동자를 주인으로 만드는 정당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고혈을 빠는 거머리라고 할 수밖에 없다,


만일 이 자금이 민노당의 주장대로 불법자금이 아니라면 민노당은 경찰의 수사를 거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러나 민노당은 경찰의 수사를 끝끝내 거부해야 할 이유가 있어 보인다, 100억이라는 자금에는 민노당의 명줄을 끊어놓을만한 거대한 비밀의 열쇠가 숨어있다고 믿어진다,


며칠 전 경찰의 압수수색에서는 민노당 컴퓨터 서버들이 빼돌려졌다, 변명도 구차하기 짝이 없다,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단지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공권력의 집행에 완강히 저항을 하고 압수영장이 발부된 서버를 빼돌렸다면 비웃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비웃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버를 빼돌려야 할 피치못할 이유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강기갑의 공중 부양으로 체통이 땅에 떨어진 민노당이 다시 국민의 비웃음을 무릅쓰면서 불법폭력당의 이미지를 감수하려는 이유는, 서버에는 민노당과 김정일의 관계를 밝혀줄 증거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100억 원의 자금에는 김정일의 장학금이 섞여 들어왔다는 증거 때문에 민노당은 목숨을 걸고 경찰에 저항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추리를 가능하게 하는 증거는 많다, 현재 민노당의 주세력은 주사파들이다, 94년 당시 서강대 총장이던 박홍 신부가 주사파 뒤에 김정일이 버티고 있으며 북한에 초청돼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한국에 돌아와 대학교수가 되었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준 이래로 주사파들 뒤에서 김정일이가 후원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2006년 발생한 일심회 간첩 사건에서도 민주노동당의 사무부총장과 중앙위원이 핵심으로 활약했었다, 일심회 간첩단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으며 수시로 북한에 보고문을 올렸고, 보고문에는 북한을 '조국(祖國)', 대한민국을 '적후(敵後)'로 호칭하고 있으며 김정일에 대한 충성맹세도 여러번 나온다, 민노당 사무부총장의 김정일에 대한 충성맹세는 이랬다,


"장군님의 선군영도가 유일한 정답입니다, 새로운 세기의 수령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신뢰와 과업을 준 우리 당(黨)에 대하여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인품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김일성민족화' '천출명장 김정일' '국방위원장 선군정치의 주체사상 계승' 등등 좌익단체들의 홈페이지에는 이런 용어들이 버젓이 등장한다, 몇년 전에는 정통부에서 좌익단체들에게 인터넷 홈페이지의 이적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민노당 남북연합실천연대 민노총 범민련 민족연합 등 붉은 냄새가 풀풀 풍기는 단체들이었다, 민노당은 끝끝내 삭제를 거부하는 좌익단체 중에 하나였다,


민노당의 분당 사태도 민노당에 몸담고 있던 일심회 간첩으로부터 촉발된다, 빨갱이에도 종류가 있어서 간첩당원을 징계하자는 평등파와 징계를 반대하는 자주파가 대립한다, 평등파는 민노당의 친북노선을 청산하자는 주장이었는데, 우습게도 빨갱이가 빨갱이와는 정치를 못하겠다는 주장이었지만 결국은 갈라지게 된다,


이들의 대립은 좌익운동의 양대 산맥인 PD파와 NL파의 대립이다, PD파가 평등파이고 NL파는 자주파이다, 전자가 마르크스 레닌을 추종한다면 후자는 김일성 추종자들이다, 자주파는 자기들이 지은 이름이고 실제는 주체(주체사상)파라고 해야 맞다, 이 주체파들은 김일성 골수분자들이고 현재 민노당을 이루고 있는 몸체이다, 바로 100억과 사라진 컴퓨터 서버의 주인들이다,


민노당은 왜 김정일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 북한이 핵을 만든게 '이유가 있는 행동'이라면 일본이 핵을 만들어도 그런 소리를 할 것인가, 입만 열면 민중 노동자를 들먹이는 정당이 북한의 민중과 노동자들의 눈물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민노당의 애용하는 용어들은 김정일의 적색 혁명 용어들을 받아쓰기 한 것이다,


민노당은 왜 폭력적인가, 민노당을 뽑아준 국민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고, 그 폭력으로 인해서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폭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어쩌면 그것은 김정일을 위한 것은 아닌가, 김정일의 베풀어준 어떤 은혜에 대한 댓가이자, 김정일에게 교시 이행의 행동을 보이기 위한 재롱은 아니던가,


민노당이 악착같이 기를 쓰고 숨겨놓은 컴퓨터 서버, 김정일로부터 민노당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의 비밀이 바로 거기에 숨겨져 있는게 아닌가, 이런 중차대한 이유 때문에 압수영장이 발부된 물건을 빼돌리고서 '재산권 행사'라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핑계를 댈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급했던지 국민들이 배를 잡고 웃고 있다는 사실도 무시하면서,


민노당은 불가사의한 정당이다, 남한을 억압과 착취의 땅으로 주장하면서 자기들 역시도 남한 노동자들의 지갑으로 배를 불린다, 대한민국의 정당이라면서 대한민국에는 적대적이고 김정일 호위가 본업이다, 진보라면서도 아직도 죽창을 들고 투쟁을 선동하는 19세기의 수구적 집단이 바로 민노당이다,


민노당이 존재함으로서 대한민국 역시도 불가사의한 국가다,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할 가치도 없는 집단이 버젓이 정당의 가면을 쓰고, 폭력의 활개를 치고 김정일의 졸개 노릇을 해도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민노당이 건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스스로가 청산가리를 마시며 자살한다는 것이다,


북한 동포를 억압에서 해방시키고 남북한 동포들이 하나되어 행복하게 산다는 꿈은 두 개의 김정일을 제거한 다음에서야 우리를 찾아오는 현실이 된다, 북한동포를 수탈하는 김정일과, 그의 공범이자 협조자이며 남한 노동자들의 지갑을 사기치는 남한의 김정일 똘마니, 바로 민노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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