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시도 교육감선거 승리를 위해 우파후보 필히 단일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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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0-02-09 01:02 조회4,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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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평향 인사들의 교육계 점거시도 차단해야 한다
로맨티스트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최근 시작되었다. 사상 첫 ‘1인 8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의 전국적 판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걸리다시피 한 16개 시도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다.
유권자들은 교육감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부터 가다듬어야 한다. 해당지역 교육감은 '교육 대통령'으로 일컬어질 만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 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래 세대의 삷에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준다는 점에서 가볍게 선택하는 폐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지난달 17일 서울 조계사에서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전교조를 비롯한 수백 개 정당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전국교육희망 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다. 전국의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구마다 좌파 후보를 단일화해 내보냄으로써 승리를 쟁취하자는 다짐도 있었다.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반MB(이명박) 교육’을 외치며 김상곤 단일후보를 내세워 당선시켰듯이 전국에 좌파 교육감과 교육의원들을 대거 당선시켜 교육현장을 확실히 장악하고 정권 재탈환의 기반으로 만든다는 전략도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16개 시도지부에 이어 232개 시군 단위 지역조직, 읍면동까지 이른바 풀뿌리 지역교육 운동조직을 구축하려는 심산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우습게 들릴 만큼 거대한 정치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시도가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좌편향 이념에 집착한 세력들이 친북편향의 통일수업이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교육을 실시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조롱하고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여기는 전교조식 교육관이 선거를 통해 ‘합법적인 면허증’을 받고 전국의 학교로 내장되도록 내버려둘 것인지는 유권자의 손에 달렸음을 명심해야 한다. 시대착오적 이념교육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하게 지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2010/0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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