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현재 지지율은 중도 및 좌익이 채워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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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녕하십니까 작성일10-02-10 11:41 조회2,91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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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대한 보수우파의 지지율은 11.1프로나 하락한 반면
그녀의 전체 지지율은 고작 1.7프로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중도 및 좌익이 대거 박근혜 지지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박근혜가 대선에 나섰을때,
이들이 박근혜에게 표를 줄것인가 하는 점과
또 설령 정말 좌익의 표로 당선이 된다고 하면
박근혜의 국정행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결론적으로 박근혜는 퇴출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지율 갭 중도층이 메워… ‘커밍아웃’하는 지지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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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9일 열린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내가 당신을 좋아할 줄 몰랐습니다. 난 노무현을 좋아하는 아웃사이드였거든요. 가진 것 없는 내가 보답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낌없는 한 표로 보답을 하겠습니다. 미쳐 돌아가는 정치판에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다음블로거 시나리오작가)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다음 대선에서 박근혜를 찍지 않을 작정이다. 차라리 야당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여권 한 관계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층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자신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밝힌 논객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전향(?)하는가 하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성향의 사람들이 박근혜 지지를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있다.
반면 보수성향·한나라당 지지층 내에서 박근혜 지지를 철회하는 비율이 상당히 늘고 있다. 정부·여당 내에 ‘박근혜 비토 세력’도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다.
세종시로 촉발된 이명박 대통령 등 ‘친이’ 주류 세력과 박근혜 전 대표 간 대립이 정면충돌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여론의 흐름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38.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7%p 하락한 결과로 높은 지지세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런데 조사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니 상당한 지지율 변동이 감지됐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전주 대비 무려 11.1%p나 감소한 것. 이런데도 전체 하락률은 1.7%p에 그친 것이다. 이 차이를 메운 것은 한나라당 지지층이 아닌 타 정당 또는 중도·진보성향의 지지층이었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의 전통적 지지계층인 영남·보수·50대이상 계층에서 지지율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만큼 중도성향의 지지층이 편입되면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고정적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전문가들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 패배한 가장 큰 이유로 중도층의 표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패배해 이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었다. ‘중도실용’을 표방한 이 대통령에 비해 박 전 대표는 ‘완강한 보수’로 비춰졌기 때문에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이 이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눈길을 끄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동아일보>와 한규섭-임요한 교수팀이 연구해 지난달 19일 내놓은 ‘한국 국회의원 이념순위’(18대 국회 법안 투표 성향분석)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약간 왼쪽(진보)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진보적인 의원을 1위로, 가장 보수적인 의원을 278위로 했을 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념 순위는 121위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의원(278명)의 한가운데(139위)보다 왼쪽이다.
박 전 대표측 관계자는 “외교, 안보 관련 법안에는 보수적이지만 사회 관련 법안에는 진보적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소장파’ 이미지가 강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이념순위 242위로, 이 결과만 놓고 보자면 박 전 대표가 원 의원보다 더 진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박 전 대표가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언급하면서 ‘복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윤희웅 정치사회팀장은 9일 <데일리안>과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높은 지지율이 당내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겠지만 대선이라는 국면에 접어들어서까지 지금처럼 야당 주자와 현격한 차이를 두고 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디어법 때도 그랬지만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등 정책적 사안에 있어서 반드시 정부·여당을 따르는 무조건적인 찬성이 아니라 일정부분 유연하게 대중의 여론을 감안하면서 하는 이런 움직임은 폐쇄적 지지층을 확장할 수 있는 시그널”이라며 “계속적으로 이런 신호를 주는 것은 향후 지지층 확장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데일리안 = 김성덕 기자]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정광용,고하승,,,이런넘들 노사모출신입니다.
노사모출신들이 박사모를 접수해서 우파분열책동을 일삼고 있지요.
(환멸을 느낀 사람들 호박넷으로 많이갔답니다.)
좌빨들은 항상 우파에 침투해서 분열을 노립니다.
근혜가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우파분열을 위해 근혜지지자로 위장해서 우파를 허물려는 것이지요.
문제는 우파들의 반응,,,
프락치가 보이면 프락치를 제거할 생각은 안하고,,,그 장단에 놀아나니,,,
맹빠들 중에도 좌빨스런 넘들 아주 많지요.
결국 박빠, 맹빠 싸움도 프락치들이 선동한 싸움에 멋도 모르고 부화뇌동하는 우파들...
한심스럽지만 그게 우파의 현실.
근혜도 그런 박사모에 무슨 대처가 필요하건만,,,
박사모로 인해 자신의 욕을 먹는대도 무대책이니,,,
글고, 위에 한사연(KSOI)뿐 아니라 많은 여론조사기관들이 좌빨성향입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그 문제라면 피장파장! , mb지지률은 우익이 채워주냐?
어느 쪽이 우익 지지률이 많을까?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그렇다고 그녀에게 좌익들이 표를 몰아 줄까요?????
어림없지요!!!
만약에 그녀가 차기에 대통령하겠다고 나온다면,
분명히 그녀에게 표를 주는 사람들은 우익들만일 겝니다
또 한번 속아보는 걸 테지요.
지금까지 한두번 속았나????
하는 심정으로.....